[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여를 맞은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1년에 대해 실종·후퇴·참사·왜곡·퇴행·악화 등 부정적 단어를 동원하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민변은 8일 ‘윤석열 정부 1년, 모든 것이 실종되었다’라는 제목의 윤석열 정부 1년 분석·평가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평가토론회는 총 7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검찰공화국의 등장과 권력기관 개혁의 후퇴 ▲적나라한 반노동·친자본의 ‘노사법치주의’ ▲민생·복지 정책의 후퇴 ▲재난대응 참사 ▲왜곡된 과거사 인식과 외교 참사 ▲남북문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통일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위로’가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융합과학부와 지난 6일 ‘교류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위로는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탈북민의 남한정착을 지원하고 있다.위로는 “이번 협약은 ‘통일을 견인하고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 리더를 세우기 위한 통일형 리더 양성 사업 활성화’에 중점으로 두고 있다”며 “교육지원 협약서는 총 3조의 협약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위로는 “제1조에는 본 협약서를 체결하는 목적에 대해 밝혔다”며 “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의약품과 대북전단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보냈다고 8일 밝혔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5일 인천 강화도에서 타이레놀, 비타민C, 소책자, 대북전단 등을 20개의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말했다.박 대표가 공개한 대북전단 사진을 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민들의 굶주림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에만 전념한다고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단체는 “북한은 지금도 코로나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으나 김정은은 병마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인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30일부터 서울에서 경기 연천까지 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을 전망이다.1일 연군천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마지막 구간인 동두천 안흥∼연천 청산 구간 6.7㎞가 오는 30일 개통한다. 개통시간은 아직 미정이나 현재 공사는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1999년 공사를 시작해 동두천까지 개통한 도로로, 국도 3호선을 따라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 청산까지 36.7㎞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연천 주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려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7국(IWPG, 글로벌국장 홍종림)이 오는 26일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4주년 기념식을 대한민국 지부연합(고양·서대문·파주)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글로벌국별로 진행하며 해외 각 지부까지 참여한다.특히 서울·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IWPG 글로벌 7국은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평화의 절실함을 알린다.이번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세계여성평화의 날’은 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너무 참담해서 울음도 안 나옵니다. 여기 보세요. 집이 이렇게 다 타버려서 이제 잠을 잘 곳도 없습니다. 농기구도, 축사도 다 타서 올해 준비했던 농사는 다 허사가 됐어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긍정 평가를 포함하면서도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이라는 내용은 뺐다.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긍정 평가를 포함하면서도 ‘역대 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월요일인 10일 출근길에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오늘 오후부터 강원산지, 밤부터 일부 경기북부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충남북부서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그 외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경상권동해안에, 내일 오후부터는 전남서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그 외 지역에서도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독자적인 방북을 추진했다는 내용이 이 전 부지사의 공소장에 적시됐다.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입수한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사건 공소장에 따르면 2018년 9월경 이 대표가 평양에서 개최 예정인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단에서 배제되자 경기도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경기도지사의 방북을 추진하기로 한다.이 전 부지사는 2018년 10월 4일~6일경 1차 방북에 이어 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갈수록 적어지는 가운데 민족통일협의회(민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박훈)가 출범 2주년을 맞아 개최한 통일심포지엄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와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남북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북한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IOT(사물인터넷) 미래기술 등의 과학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를 펼치는 것이 통일의 한 대안으로 제시됐다.민통 청년위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청년이 바라는 평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민족통일협의회(민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박훈)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청년이 바라는 평화 그리고 통일-청년세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언’의 통일심포지엄을 개최했다.민통이 주최,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박훈 청년위원장, 관현근 민통 의장을 비롯해 김홍걸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김기웅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움직여야 통일이 온다’는 슬로건 아래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강조됐다.박훈 청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분단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화요일인 14일 최저 기온이 영하 4도로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 충청권내륙, 경북권,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법에서 정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3일 국회의장에게 ‘북한인권재단이사’ 추천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3일 인권위에 따르면 북한인권법은 지난 2016년 3월 3일 제정돼 같은 해 9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북한인권재단은 설립을 규정하고 있는 북한인권법 제10조 내용과 달리 여태껏 출범하지 못한 상태다. 제12조 제1항에 따라 국회에서 추천하게 돼 있는 북한인권재단 이사가 아직 추천되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번주 검찰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검사독재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18일 오전 7시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핵심 인물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대북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목적 중 하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다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공범 5명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하지 않았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성태 전 회장의 공소장에 대해 ‘외화 밀반출의 목적을 경기도의 북측 스마트팜 사업 비용 대납(500만 달러)’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 대납’ 등을 외화 밀반출의 목적로 적시했다. 검찰은 “김성태는 2019년 7월 필리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나 눈은 낮 12시쯤 전국 대부분에서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는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 경남북서 내륙과 강원남부·경북북동 산지 5~15㎝, 충북과 전북동부, 경북북부·경남남서 내륙, 강원중북부 산지, 강원남부 내륙에는 1~5㎝이다. 강원 산지와 경남·경북 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수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남북서내륙 5~15㎝, 충북·전북동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에 대해 “사실관계는 전혀 답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서 매도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의원총회(의총)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부가 ‘무자본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금 보증보험의 가입 기준을 강화한다. 기준이 되는 전세가율을 기존 100%에서 90%로 낮추는 식이다. 미국 백악관이 1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조만간 재래식 중에서 유례없는 고위력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 쇼트트랙 스케이팅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오랫동안 그의 코치로부터 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려 왔음을 폭로했다.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N.1이 국내에서 우세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괴물’ 현무-5 조만간 시험발사 가능성… 남북 군비경쟁 가속화 군 당국이 조만간 재래식 중에서 유례없는 고위력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슈in] 학생·성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검찰의 쌍방울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을 부인하던 김 전 회장은 최근 ‘이 대표를 위해 북한에 돈을 보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냈다. 1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오는 3~4일 김 전 회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붙잡힌 김 전 회장의 구속 기한은 최장 20일로 이달 5일까지다. 검찰이 청구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28일은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이 영하권 강추위로 꽁꽁 얼겠다. 충남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서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낮겠다. 이날 정오~오후 3시까지 전라서해안, 오후 3~6시까지 제주도에, 오전 9시~오후 9시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서해안 제외)에 가끔 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경찰의 ‘성남 백현동 특혜 의혹’ 조사 과정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방비 폭탄’ 논란 속에 전국 지자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유엔군사령부가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남한 영공 침범과 이에 맞대응해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낸 남한의 군사작전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 감소했다. 연간 전체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