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둘러싸고 호주와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중국 내 발전소와 제철소들에 호주산 발전용 및 제철용 석탄 수입을 중단하도록 구두로 통보했다고 보도했다.미국으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이런 결정은 중국 내 석탄산업 보호를 위한 호주산 석탄 수입 쿼터와 탄소 배출량 조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실상은 중국이 호주에 대해 경제적 보복을 가하기 위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방글라데시에서 성폭력 근절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방글라데시 정부가 강간범에 대한 처벌 수위를 사형으로 높이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BBC는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날 셰이크 하시나 총리 주재의 각료회의에서 강간죄를 최고 사형으로 처벌하는 안을 통과시켰다며 현재 강간범에 대한 방글라데시의 법정최고형은 무기징역이지만, 13일 아둘 하미드 대통령의 긴급명령으로 강간죄를 최고 사형으로 처벌하는 법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지난 주말 수천 명의 여성 시위대는 주요 도시에서 “강간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유럽에서 코로나19 재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각국 정부가 경계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12일(현지시간) BBC는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는 13일부터 카페와 술집의 영업을 금지하는 등 경계 단계를 최고로 올렸으며 영국 정부 역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3단계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계 체계를 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영국의 사망자는 4만 2000명을 넘어 유럽에서 가장 심각하며, 11일 하루 신규 확진자만 1만 2872명을 기록했다.영국 리버풀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정부가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공개한 것 등과 관련해 “관례”라며 중국을 두둔하고 나섰다.12일(현지시간)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열병식은 여러 나라의 관례이며 한반도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이어 ”중국은 북한의 우호적인 이웃국으로, 북한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축하하며 북한의 각종 사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노동당의 지도하에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자오리젠 대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가 앤서니 파우치 미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의 과거 발언을 앞뒤 맥락 없이 잘라 대선 광고에 활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문제가 된 공화당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이번 미 대선의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미시간주에서 방영 중이다.트럼프 대통령 대선 광고에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고 있고, 미국 역시 그렇다”면서 “트럼프와 함께 우리는 함께 도전에 대응하고 있고,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돈을 아끼지 않고 기록적인 시간에 사람을 구하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지구 환경보호와 가난 구제를 촉구했다.11일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온라인 컨퍼런스인 테드(TED)를 통한 자신의 2번째 연설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가 당면한 사회·환경 문제를 환기시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돈 치들, 영국 윌리엄 왕자, 배우 제인 폰다 등이 연설에 나섰다.교황은 “우리에게는 불과 수년 밖에 남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대략 30년도 채 안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 기간 배출가스를 극적으로 줄이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두 대의 경비행기가 공중에서 충돌한 후 프랑스 중서부 지역에서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께 프랑스 중서부 투르시 상공에서 경비행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했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경비행기에는 각각 2명과 3명 등 5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사망했으며 충돌한 경비행기 가운데 한 대는 투르시 남동쪽 46㎞ 떨어진 한 마을 주택 담장에, 또 다른 한 대는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추락했다.현지 소방당국은 50명의 소방관을 포함하여 긴급 요원이 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앙숙’인 그레타 툰베리(17)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툰베리는 기후변화 회의론자인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왔다.툰베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나는 결코 정당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다가오는 미국 선거는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다”며 “그냥 정리해서 모두 바이든에게 투표하자”고 강조했다.지난 1월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에선 총 508만 26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5만 19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브라질에선 지난 3월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올 6월 20일 5만명, 8월 8일 10만명을 넘어섰다. 일일 사망자는 한때 1000명을 넘었다.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0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멕시코 휴양지 칸쿤을 덮쳤던 허리케인 ‘델타’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덮쳤다.10일(현지시간) BBC는 허리케인 ‘델타’가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하며 도시가 물에 잠기고, 20만 넘는 가구가 정전됐다며 이 지역은 6주 전 허리케인 ‘로라’가 강타한 곳으로 또 다시 피해를 입으면서 도시 전체가 거의 마비됐다고 보도했다.앞서,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9일 오후(현지시간) ‘델타’가 루이지애나주 크리올 인근에 상륙했다며 전날 밤에 3등급으로 세력이 강했으나 본토에 도착하면서 2등급 허리케인으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10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1만284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전체 확진자 수가 128만5084명으로 늘었다.타르 통신은 이는 전날 기록된 하루 기준 종전 최대 확진자 수인 1만2126명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보도했다.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러시아에선 5월 초·중순 1만1천 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 감소세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의 노동시장 회복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CNBC방송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4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주 연속 감소세지만, 2주 전 84만 9천건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신규 실직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미국 노동부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3만 7천건으로, 전주보다 3만 6천건 줄었다고 밝혔다.미국 매체들은 미국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2차 대선 TV토론이 형식을 놓고 불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대선토론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대면이 아닌 화상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는 전염성이 없다”며 불참하겠다고 압박했다.BBC에 따르면 미국 대선토론위원회는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겠다는 기류가 강해 토론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BBC는 대선토론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명에 육박해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 8779명이었다고 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국가별로 인도가 7만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이 4만1900여명, 미국이 3만 8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5514명으로 집계됐다.유럽 주요국에서는 지난봄 1차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유럽 대륙의 코로나19 2차 유행이 가속화되면서 유럽 신규 확진자 수가 1차 유행 때보다 많아지는 곳이 늘고 있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영국, 프랑스와 스페인 등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4월의 첫 대유행 당시 수준을 넘고 있다.영국에선 최근 1주일 간 하루 확진자 수가 평균 8500명으로 한 달 전보다 5배 이상 늘었고, 하루 사망자는 40명으로 4배 가량 급증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영국 정부는 리버풀, 워링턴, 하트리풀 등에서 집합금지 및 술집 영업을 중단하고, 프랑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저출산 문제에 시달리는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아기를 낳은 가정에 ‘팬데믹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번 싱가포르 정부의 결정은 코로나19로 경직된 경제와 고용불안으로 출산을 미루는 젊은층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한 결정이다. 장려금의 정확한 지원금액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싱가포르 정부는 앞서 여러 차례 출산 장려지원금을 지원해왔다.현행법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아기를 낳은 부부에 최대 1만 싱가포르달러(약 854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정적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10%포인트가량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2~3일 전국 단위 설문(응답자 1005명)을 진행한 결과 바이든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41%에 머물러 10%포인트 가량 뒤처졌다고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8월 중순 이후 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격전지로 분류되는 여러 주에선 양측이 여전히 우열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BBC는 4일(현지시간)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며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1만2800여 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9명 증가해 총 4만2317명으로 집계됐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BBC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파가 크리스마스까지 계속해서 험난할 것이고, 그 이후까지 험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백악관에서 몸이 않 좋았지만, 지금은 회복이 되고 있다며 향후 며칠간이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병원행 이틀째인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 왔을 때 몸이 안 좋다고 느꼈으나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며칠간 진정한 시험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현재 심정을 전했다.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월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민주당 관련 정치 인사들이 일제히 쾌유를 기원했다.CNN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보도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함께한 화상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우리가 거대한 정쟁의 한복판에 있긴 하지만 대통령과 영부인의 건강부터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