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두 아들 대학 시에 대한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며 입학 전형과 심사 절차를 밝히라는 취지의 공개 질의서를 학교 측에 보냈다.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 장남은 2012년 ‘세계선도인재전형’이라는 매우 불투명한 전형을 통해 고려대 경영학과에 수시 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위는 해당 전형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고려대에 입학할 때와 같은 전형에 응시했다는 점에 주목, 비슷한 경로로 입시를 진행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17일 관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책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한대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4차 산업 핵심기술 우수인재 양성 여건 조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그는 “4차 산업은 인간이 과학기술문명에 종속되어서는 안 되며 주도적 위치에서 리드하며 일자리 창출을 해야 한다”며 “특히 4차 산업은 중앙집중 시스템에서 분산된 탈 중앙 시스템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한 위
‘국제 인권의 날’ 맞아 제재 발표리영길 北 국방상 등 명단에 올라오토 웜비어의 사망 사례도 언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북한 제재 카드를 꺼내들면서 북미 대화 재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국제 인권의 날인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 중앙검찰소를 비롯해 중국, 미얀마 등의 10개 단체와 15명의 개인을 반인권행위와 관련한 경제 제재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북한에서는 중앙검찰소와 사회안전상을 지낸 리영길 국방상이 제재 명단에 올랐
서훈, 종전선언 노력 설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청와대는 전날 열린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양제츠 위원의 텐진회담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8월 부산 만남 이후 1년 3개월만이다.서 실장이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자 양제츠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을 지지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를 위해 양측
“20‧30 세대가 주역이 돼 달라”尹 “청년과 함께 국정 운영” 약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호남 민심 대장정 사흘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청년을 전면에 내세운 첫 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18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시각장애인 영화감독 등 청년 8명을 직접 소개했다.이 후보는 현장에서 “출범하는 광주 선대위 정신처럼, 20‧30 세대에게 오늘의 주역이 되어 달라 당부 드리고 싶
통일부, ‘문화예술부 존재’ 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선전선동부 외에 노동당 내 전문부서로 문화예술부를 신설한 것으로 25일 뒤늦게 확인됐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전한 뒤, “최근 북한 권력기구도에 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초 조선중앙TV에서 문화예술부 존재를 처음 포착한 이후 계속 추적해왔다”며 “최근 정보당국과 협의 끝에 문화예술부가 당 전문부서가 맞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올해 2월 8일 발행된 조선중앙통신 사진에 당시 사망한 리재일 전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의 묘역에 놓인
“정치 구도 생각하면 이낙연을 먼저 건져야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SNL 코리아의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이 후보는 20대 인턴기자 역할을 하는 배우 주현영씨가 “휴가 때 보고 싶은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중 무엇이냐”라고 묻자, “둘 다 안 보고 싶다”고 답했다.그러자 주씨가 “두 작품 다 굉장히 흥행한 영화이고, 저도 즐겨봤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저는 둘 다 이미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밝혔다.주씨가 이어 “‘아수라’가 조금 더 취향인
각 후보, 중도·2030 표심 잡기 총력60대, 尹 우세하지만 일부는 반감40대는 이재명 지지 의사 많아청년 “두 후보 모두 마음에 안 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내년 3월 9일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진표를 확정한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은 세대별로 엇갈리고 있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맞붙게 됐다. 두 후보 모두 지지층이 확고한 상황에서 중도층과 2030 청년 세대의 마음을 사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통상적으로 대선 본선에서 진보·보수 양대 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 2차 인선을 발표했다.후보자 직속 위원회 중 하나인 신복지위원회의 공동위원장에는 이낙연 전 대표 측 박광온 의원과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이 임명됐다.미래경제위원회 공동수석은 송옥주·맹성규 의원이 맡고, 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낙연 전 대표 캠프였던 홍영표 의원이 맡으며, 신동근·김종민 의원이 수석으로 합류하기로 했다.선대위 돌봄복지국가위원회 위원장은 남인순 의원이, 총괄선대본부 공동수석은 안호영·전재수 의원이, 정책본부 공동수석은 김성환·김성주 의원이 임명됐
“美기업 남조선 문화 예술계 독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상영해 주목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의 수익 배분 구조를 문제 삼으며 남측이 미국 기업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31일 “최근 남조선의 문화예술 관련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 상영과 극장 공연 등이 침체 상태에 빠져들자 미국 인터넷 동영상 봉사업체인 넷플릭스를 통해 처지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미국 기업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남조선 언론들이 전한 데 의하면
30분여간 회담… 40여일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중 외교장관이 29일(현지시간) 만나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30분여간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15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이후 40여일만이다.두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함께 양국 관계 발전방안과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채윤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등 기관증인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1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기강해이·폭력행위·부패상 그대로 폭로” 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가 우리나라 군내 가혹행위 등이 담긴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끌어와 남조선 군에 만연된 부패상을 그대로 폭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11일 “최근 남조선에서 군부의 심각한 부패상을 폭로한 TV극 ‘D.P.’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남한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메아리는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폭력행위와 가혹행위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해 탈영한 대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남조선 군에 만연된 기강해이와 폭력행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민주당에게 언론 재갈법은 민생법안보다 훨씬 중요한 ‘문(文)생법안’”이라며 “언론 재갈법이 통과되면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짜뉴스라고 딱지 붙여서 퇴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권력비리 의혹 사건들을 철저히 감추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은 죽을 지경인데, 여당이 민생은 뒷전이고 선거 이길 궁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 노동운)가 국회기후변화포럼, 기상청, 녹색기술센터와 함께 최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애매랄드홀에서 ‘정책결정자를 위한 기후과학 전망과 위기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지난달 9일 공개한 제6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지구 평균기온 상승시기가 기존 예측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과학적 분석)를 살펴보고, 기후과학 등 과학적 연구
전문가 “김정은, 정권 유지에만 관심”“회의‧기념일 정치 등이 다 같은 맥락”“열병식 개최, 체제결속용‧대미협상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일 정권수립일(9‧9절) 73주년을 하루 앞둔 8일 각국 정상들의 축전과 경축 행사를 전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장기화하는 제재에 따른 경제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 등 3중고에 처해있는 북한이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노동신문, 각국 축전‧경축공연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
국힘 대변인 “떡볶이가 목에 넘어가는가?”윤희숙 “사이코패스 공포영화처럼 소름끼쳐”이낙연 캠프 “무모한 행보, 국민께 소명해야”정세균 “구구한 변명, 국민 속이는 일” 비판추미애 “왜 네거티브?… 정신차리라” 쓴소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월 쿠팡화재 사고 당시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에 출연해 ‘떡볶이 먹방’을 촬영한 것과 관련해 여야 주자들의 맹공격이 쏟아져 나왔다. 이런 와중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논쟁감도 아니다”라며 이 지사를 옹호하고 나섰다.국민의힘 허은아 수
경기도 “화재 사고를 정치 공격 소재로”與野 대선주자는 비판, 지사직 사퇴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악재가 겹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씨가 ‘보은 인사’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데 이어 이제는 지난 6월 17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당시 이 지사의 행적이 도마에 올랐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적절치 못했다는 질타를 쏟아냈다.이 지사는 지난 6월 17일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일 황교익씨와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를 통해 먹방 녹화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