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심 재판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실형과 법정구속을 선고한 판사 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판결 하루만인 31일 20만명을 넘어섰다.‘시민의 이름으로,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전날 제기된 해당 청원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기록하며 청와대 공식 답변요건을 만족했다.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촛불혁명으로 세운 정부와 달리 사법부는 여전히 구습과 적폐적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식 밖의 황당한 사법적 판결을 남발해
박상병 정치평론가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됐다. 예상을 뛰어넘은 판결이었을 뿐만 아니라 범죄 혐의의 내용이 재판부에 의해 대부분 인정됐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충격은 엄청나다. 박근혜 정부의 ‘댓글조작’에 분노한 민심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문재인 정부였는데, 그들도 지난 대선 때 댓글조작을 벌였다니 어찌 그 충격이 크지 않겠는가.재판부는 허익범 특검이 기소한 거의 모든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핵심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이 ‘공모’해 저지른 ‘선거범죄’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현직 지사까지 구속시켜야
“관련 범죄 일벌백계 선례 남겨야”포털 언론법 적용 여부 의견 분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이 실제 가능하다는 게 일정 부분 확인된 데 세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 포털사이트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 지사에게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지사가 단순히 포털 회사의 업
SNS 페이스북에서 밝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0일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리라 의심치 않는다”며 지지를 표명했다.홍콩으로 해외출장 중인 박 시장은 이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경수 지사와 얼마 전에 만나 서울시와 경남 동반성장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뜻밖의 소식에 너무 놀랐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처럼 글을 올렸다.이날 김 지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의 선고공판에서 ‘드루킹’ 김동원씨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가 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지사는 이로서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 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드루킹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밖에 광주형 일자리, 북미 2차 정
“실시간검색어도 문제 시 폐지해야”“반복 막으려 특별법 필요할 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재판부는 “온라인 여론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댓글조작 혐의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0일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10배나 더 충격적인 사건이 드루킹 여론조작이다. 내가 당으로 돌아가면 이 문제를 반드시 파헤치겠다”고 밝혔다.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 전 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에 이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지방선거 때 김경수 후보가 여당 후보가 됐을 때 ‘걱정스럽다’ ‘감옥 갈 건데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김 지사 선고 직후 "권한대행체제로 도정 추진해 달라""양승태 대법원장과 특수관계인 재판장, 주변 우려해"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김경수 지사는 즉각 사퇴하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된 30일, 경상남도는 오후 4시 6분께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김 지사의 소식에 유감을 표한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는 선고 직후 변호인을 통해 권한대행체제로 흔들림 없
“다시 진실 향한 긴 싸움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진실을 외면한 재판부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지사의 변호인 오영중 변호사는 30일 1심 선고 뒤 법정 구속된 김 지사를 대신해 김 지사가 친필로 작성한 입장문을 대독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다시금 진실을 향한 긴 싸움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진실을 외면한
이대로 형 확정 시 지사직 상실“댓글조작 공모에 선거법도 위반”“킹크랩 개발 동의· 승인 인정돼”“댓글순위조작 일부 가담 확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지사는 이로써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직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움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댓글 조작을 불법으로 인정할 뿐 아니라 정치적 이해관계를 맺었다고 판단함에 따라 30일 오후 김 지사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드루킹 김씨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의 댓글조작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온라인 여론조작 행위를 통해 김경수 지사는 2017년 대선
댓글조작·뇌물공여에 실형 선고노회찬 정지자금 전달은 집유法 “김경수, 상당한 도움 얻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드루킹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아보카’ 도모 변호사 등 일당 9명에겐 각 집행유예∼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댓글 조작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김동원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연합뉴스) 19대 대통령 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가 3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10년 이후 10년째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미래를 선점하는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한화그룹은 지난 22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에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참가했다.한화그룹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하는 이번 다보스포럼 주요 공식 세션과 토론에 참가하며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전세계에서 참석한 정
최태원, 19번째로 ‘最多’ 참석황창규, 韓기업인 첫 IBC초청‘대성’ 김영훈, 16년 연속 개근GS 허세홍‧한화 김동관 등 참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 수장들이 올해도 전세계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참석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15일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 지도자·기업인이 집결하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이달 22일(현지시각)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재계인사와 석학이 모여 글로벌 경제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다.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3일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도 불구하고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국토교통부가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결함 은폐·축소 및 ‘늑장 리콜’ 의혹을 받는 BMW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했다. 제주에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항공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이 29일 제주공항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 특보를 내렸다.◆文, 靑 머무르며 한해 마무리·3년 차 국정구상☞(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도 마지막 한주가 시작되는 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이 내 선의를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잊혀질 권리’라는 개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송명빈(49) 마커그룹 대표가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우리 해군이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레이더 가동’ 문제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측은 관련된 증거로 동영상을 내놓았지만, 우리 측은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만 담겨 객관적인 증거로 보기는 어
“두세 번 만난 사람과 불법 공모, 상식적으로 맞지 않아”“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 자랑스럽게 생각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이 내 선의를 악용했다”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사건 초기 내가 가장 먼저 특검 도입을 요청했다”며 “특검의 어떤 요구에도 최선을 다해 수용하고 협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김 지사는
“정치인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일”업무방해·공직선거법위반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특검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선거를 위해서라면 불법 행위를 하는 사조직을 동원할 수 있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일탈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징역 5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