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 ‘삭발의 정치학’ 진단“이언주, 여성의원·무소속으로서 대단한 결연 보여줘”“한국당, 삭발에 앞서 청문회 결과에 대한 설명 했어야”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새로운 검찰 조사들 소식 주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 투쟁을 벌인 것에 대해 맹탕 청문회 이후 뒷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삭발 투쟁은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대단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17일 진행된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
민주당 “제2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평화의 한반도 개척”바른미래당 “일본, 위안부·강제징용 문제 사과해야”민주평화당 “일본 수출 규제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야”정의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진정한 광복 찾아야”한국당 “대한민국 안보 수호를 위한 국정 방향 전환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여야 4당은 논평을 통해 일본을 규탄하고 경제보복 극복 의지를 강조했지만 자유한국당은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으로 나라가 위기의 대한민국으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주평화당 내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이 12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박지원·천정배·장병완·최경환·윤영일·정인화·이용주·유성엽·김종회·장정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민주평화당을 떠난다”며 “작은 강물들이 큰 바다에서 하나로 만나듯이 더 큰 통합과 확장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확인되었듯이 적대적 기득권 양당체제의 청산은 국민의 열망이고 시대정신
6.25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간담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6.25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오늘 함께하고 있는 미래세대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소중한 역사로 기억하면서 평화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
나경원 “매우 부적절한 언급”“애국의 통합적 관점” 與 반박[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데 대한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은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이었다고 비난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7일 “6.25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에 남침을 주도한 김원봉에 대해 언급한 건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사과문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문 대통령이 추념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
평화당 “제3지대 신당 창당하겠다”창당 이후 지지율 2% 답보상태현 상태로는 총선에서 공멸할 것바른미래 내홍… 안개 속 걷는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3지대론이 부상하고 있다.총선이 1년 안쪽으로 다가오면서 군소야당을 중심으로 총선 필패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3지대 신당 창당으로 활로를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현재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바른미래당 내 보수 세력과 자유한국당의 결집, 호남을 기반으로 둔 세력은 민주평화당과의 제3지대 구축 등이 유력하다.제3지대 신당 창당론에 불을 당긴 쪽은 민주평화당이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5.18 기념식이 끝난 후에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출범 지연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5.18 기념사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발언한 데 야권 일각에서 ‘통합의 메시지가 아니다’라며 반발하자 이날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미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5.18은 해석의 여지가 없는 엄연한 진실”이라며 반박했다.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는
구갑우 “韓, 기획자 역할까지 할 수 있어야”문장렬 “北, 비핵화 정의 없어 진정성 의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한국이 더 적극적인 당사자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사자로서의 역할은 주권이면서 책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문장렬 국방대학교 교수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28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은 북한이든 미국이든 할 말을 해야 하고 갈등도 감수하면서 적극적인 역
정치신인 10% 가산 신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 내 ‘국민참여경선’을 거치기로 결정했다.민주당 2020총선공천기획단은 이날 제4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경선 방식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동일하게 적용해 해당 선거구 권리당원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 50% 비율로 진행한다.정치 신인에 대해선 공천심사과정에서 10% 가산을 받도록 신설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각급선거에 후보자를 등록했거나
“이미선 여론, 지금 더 좋게 나올 것”“기소권 없는 공수처 받을 수 없어”文 정부 2년, 민생·경제 과제로 꼽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내년 총선룰에 대해 “국민이 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천이야말로 국민 눈높이를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8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말쯤에 큰 원칙을 발표하고 세부적인 부분을 보완해 당규에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청와대 인사검증에 대한 여론을 의식해 더욱 공정성과 투명성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그는 “선거가 앞으
“탈당 등 여러 가지 선택지, 아직 결정은 못해”“당내 투쟁 생각하는 분들 있어… 다소 회의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8일 내년에 있을 총선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하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당내에) 누가 있겠냐”며 자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4.3보궐선거 유세를 지원하고 있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 ‘찌질하다’는 등 막말 논란으로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받았다.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바른미래당으로 내년에 출마하는 건 별로 의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북 포항시가 ‘2019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해병대 출신 국회의원과 연예인 15명을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국회 해병대전우회 회장인 홍철호 의원(해병 377기)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강석호(해병 351기)·정병국(해병 416기)·장병완(해간 60기), 송석준(사후 87기) 의원과 지역 출신 박명재·김정재 의원 등이 함께했다.연예계에서는 가수 윤항기(해병 110기)와 탤런트 임채무(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지정 거듭 반대… “민생 밥그릇 걷어차는 형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4일 바른미래당을 겨냥해 “좌파 장기집권 플랜의 조력자가 된다면 중도우파라고 바른미래당이 주장해왔던 정체성은 범여권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 등 3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선거법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3월 국회에서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지역위원장 워크숍, 당 방향 놓고 ‘백가쟁명’ 주장 분출중도개혁보수정당으로 가야… 합리적 진보 끌어안아야손학규 “선진국엔 보수·진보 강조하는 정당 별로 없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이 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거대 양당의 틈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에 정체성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8일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숨 막히는 대한민국 / 경제, 숨 좀 쉬자! 정치, 일 좀 하자!’란 슬로건으로 열린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선 바른미래당의 정체성과 방향을 둘러싼 백가쟁명식 주장이 분출됐다.비공개로 진행된 ‘당대표 및
손학규, 젊은 예비 후보 강조캐스팅보터로 영향력 필요창원서 정당 선거사무소 개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창원 성산의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5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달에 이어 3.1절이 낀 연휴에도 내내 창원에 상주하며 당 띄우기에 나섰다.바른미래당은 창원 성산 지역구 후보로 이재환 부대변인을 공천 확정했다. 손 대표는 창원 각지에서 ‘손다방’을 열고 바른미래당 및 중소 야3당이 추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적극 홍보하면서 동시에 이재환 예비후보에 대해 힘을 더했다.손 대표는 “바른
孫 “함부로 통합 얘기 말라”“무조건 여야 대립시대 지나”당대당 통합보단 ‘자강 우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발 정계개편 가능성에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신임 대표체제로 출범한 후 연일 ‘보수 통합’을 외치고 있다.이는 당내 중도우파를 비롯한 개혁보수 성향의 바른정당 출신들과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의 뜻을 밝힌 것이다.그동안 황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바른미래당과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하면서 지금의 극우로 대변되는 태극기 세력과 함께 ‘중도보수’까지 함께 아우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
“정체성 바로미터 될 것”[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8일 새롭게 구성된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이른바 ‘5.18망언 3인방’으로 거론되는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징계와 ‘조건없는’ 국회 정상화를 요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하면서도 “합리적 보수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한국당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정치혐오를 부추겼다”며 “5.18 망언과 탄핵 부정 발언으로 헌법 가치를 부정하고 국민이 일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된 데 대해 27일 “국민 통합의 첫 시작은 5.18 역사 왜곡으로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준엄한 요구에 걸맞은 단호한 조치가 신임 지도부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대변인은 “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문제’인 정부”라고 비판했다.17일 손 대표는 MBN 뉴스와이드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위원회 위원장으로 현황판을 만들었다고 했지만, 그 현황판을 본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국민은 살기 힘들어 한다고 지적했다.손 대표는 “54조원을 일자리에 썼는데 새로 생긴 일자리가 1만6000개”라며 “지금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표현을 쓰긴 싫지만 좌파 이념 지향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가족의 정치적 성향 집중 추궁오세훈 “사리 맞지 않는 유치한 질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5일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간 첫 토론회에서 김진태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향해 “촛불인지 태극기인지 명확한 답변을 달라”고 촉구했다.이날 김 후보는 OBS 한국당 전당대회 TV 토론회에서 오 후보를 향해 “보수를 배신한 적 없다고 했다. 촛불도 가보고 태극기도 가봤는데 촛불에서 한 얘기가 더 솔깃했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가지 않았느냐”고 오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이에 오 후보는 “촛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