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유도하기 위해 차량가액의 80% 지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7년(만 6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면 서울시가 소형차는 150만 원, 대형차는 700만 원까지 폐차보조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후경유차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손실을 강조하고,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제공되는 서울시의 보조금 정책을 재차 시민들에게 안내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노후경유차는 매연 발생량이 신차에 비해 5.8% 많아 공기질 오염이 우려되며, 연비도 20% 이상 낮아 차주가 연간 연료비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유럽 주요 10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조만간 강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3년 내 미국, 영국, 일본의 신용등급도 추가로 하락할 조짐이 보인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그룹(Citigroup)은 앞으로 2~3분기 내에 주요 10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1단계 이상 강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10개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씨티그룹은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추가로 강등되는 이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4일 오후, 휴가를 떠나는 차량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등 일부구간에서 시속 30㎞의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호법 분기점부터 문막나들목까지 44㎞ 구간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은 흐름이 좋으나 상행선은 서평택, 행담휴게소, 송악나들목, 당진나들목 등 구간에서 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공안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공안부를 1개를 더 설치해 운용할 방침이다. 4일 법무부, 대검에 따르면 인터넷상 종북 행위나 이적표현물, 안보관련 수사 등을 담당하는 ‘공공범죄수사부(가칭)’가 새로 신설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에는 대공(對共)·선거·테러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공안1부, 노동·사회·학원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공안2부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종북세력’ 척결 일환으로 공안 사건에 대한 수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안부를 추가, 신설하는 것으로 관측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MBC ‘PD수첩’ 작가 전원 해고 사태와 관련해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집단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4일 MBC구성작가협의회에 따르면 한국방송작가협회는 6일 오전 11시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PD수첩’ 작가 해고를 규탄하고 복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이금림 이사장을 비롯한 각 장르 이사들과 시사교양 작가들이 참석한다. 또 드라마, 예능, 라디오, 번역 등의 방송작가들이 대거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집회는 1970년 협회가 설립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군의 독도 주변 방어 훈련 계획에 반발했다. 이에 일본과 ‘조용한 외교’를 추구해왔던 한국 정부가 어떤 대응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일본 언론에 의하면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한국군의 독도 주변 합동 군사훈련 계획과 관련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오사무 관방장관은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이기 때문에 한국군의 독도 주변 군사 훈련 계획이 사실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군은 이달 중순 육·해·공군과 해양 경찰이 참여하는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이번엔 헤어진 동거녀를 성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옛 동거녀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모(4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2일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 5월 21일 오전 1시쯤 울산 남구의 A(60, 여)씨 집에 침입해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범행 일주일 전 A씨와 헤어진 후 “괴롭히지 않겠다”고 각서를 썼지만 이날 A씨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협박해 성폭행했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중국 공안에 구금돼 고문을 당했다고 증언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 씨가 “고문 물증 확보를 위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려고 한다”라고 2일 밝혔다. 김 씨가 신체 정밀검사를 받아보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종일관 “고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중국 정부를 압박할 수 있는 ‘고문 물증’이 나올지가 주목된다. 김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문 등 가혹행위에 대한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것은 없다”며 “겉으로 보기에 상처자국은 없는 것 같다. 한번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볼 생각”
기존 행사용 버스를 첨단장비를 갖춘 재난현장 지휘버스로 구조변경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앞으로 서울에서 침수, 산사태, 붕괴 등 재난이 일어나면 재난현장지휘버스가 제일 먼저 달려가 직접 재난상황 수습을 지휘하게 된다. 서울시는 특수제작한 최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춘 재난관리전용 지휘 버스인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지휘소’ 버스를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재난현장지휘버스는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각종 재난정보를 수집해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전파하며, 재난종합상황실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하여 재난관리시스템을 가동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이 신세계 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주말가족축제 시즌 2’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5월 가족축제’로 시작한 ‘예술의전당 주말가족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는 연극 ‘한여름 밤의 꿈’,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 토크쇼, 재즈 등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에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음악회 '청소년음악회 Special 2012'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11일부터 2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해 '청소년음악회 Special 2012'를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베스트 클래식'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1일 첫 공연은 백윤학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농어촌·재외국민 등 특별전형의 부정 사례가 잇따라 적발된 가운데 이에 대한 제재와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 초 감사원 감사에서 농어촌 특별전형학 이용한 부정입학 사례로 적발된 대학생 수십 명이 이달 중 다니던 대학에서 입학 취소를 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부정 입학으로 인한 대규모 입학 취소 사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월 말 감사원이 적발한 농어촌 특별전형 감사 결과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주소지 확인 등 실사를 거쳐 확정한 '사실 조사 확인서'를 지난달 30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내년부터 서울의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는 의무적으로 서로 다른 학교를 다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이 같은 ‘강제 분리 배정’ 조항을 신설한 2013년도 고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학교에 배정돼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학생들이 개별 지원하는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11일부터 사흘 동안 원서 접수를 하는 2013학년도 일반고 전형에서 일단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가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소속된 김가네, 대대FC, 에듀박스 등 19개 회원사와 손잡고 올해 장애인 560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김용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간담회장에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4월 18일 발표한 ‘장애인 희망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일자리 560개는 올해 목표치다. 협약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수도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인천‧서울‧경기‧충북‧강원, 수도권 5개 시도가 참여하는 2012년도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 마케팅 활동이 인천시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인천시가 30일 밝혔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수도권 5개 시‧도의 청소년들에게 한강유역의 역사 문화유적 및 자연환경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100여 명의 청소년들은 8월 6일 인천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중구의 차이타운과 개항장을 돌아 강화도의 유스호스텔에서 1박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중국 정부가 북한 인권 운동가 김영환 씨의 고문 주장에 대해 정면 부인했다. 김 씨가 중국에서 구금돼 전기고문 등의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중국 정부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를 포함한 일행 4명이 올해 3월 29일 다롄(大連)에서 이른바 ‘탈북자회의’를 하다 체포되고서 3개월여 구금 조사를 거쳐 7월 20일 석방되기까지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아 왔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중국의 주관 부문(국가안전부)이 이번 사건을 처리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대선을 100일 앞두고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친(親) 유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롬니 후보는 29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올드시티에서 한 연설을 통해 “미국의 최고 국가안보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은 과거의 범죄를 부인하고 새로운 범죄를 추구하는 적과 직면하고 있다”며 “이란의 지도자들(아야톨라)은 우리의 도덕적 방어력을 시험하고 있고, 우리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의 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무인도 체험에 나섰다 실종된 학생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인솔교사들이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은 무허가 어선에 학생들을 실어 캠프 관계자에 인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대안학교 학생 66명이 지난 25일 신안군 증도면 해섬에 무인도 체험을 왔다가 이 중 김모(16) 군과 박모(18) 군이 실종, 28일 2명 모두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학교장과 교사 1명, 사회복지사 9명 등 학교 관계자 11명은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여행사 측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MBC ‘PD수첩’ 작가 전원 해고로 인해 KBS, MBC, SBS, EBS 등 방송 4사 및 외주제작사 시사교양작가 778명이 MBC ‘PD수첩’ 집필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0일 시사교양작가 778명은 이와 같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PD수첩’ 작가 6명 해고를 결정한 MBC에 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성명서에서 작가들은 “작가 전원 해고는 그간 물리적, 정신적 탄압 아래에서도 작가적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PD수첩’ 작가들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라며 “이후에 대체돼 들어올 작가들을
전년대비 268건 ↓… 하반기 목표 10% 감소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내 소음민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해온 공사장 소음민원이서울시의 집중관리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 상반기엔 3.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년 상반기의 공사장 소음민원은 총 7919건으로서 전체 소음민원의 75%이상을 차지하지만 올해 상반기의 경우 268건이 줄어 7651건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장 큰 소음민원을 호소하고 있는 공사장 분야에 대해 지난 1월부터 강도 높은‘공사장 소음저감대책’을 실시해온 결과 민원이 다소 줄었다고 밝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