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빅3’ 진입은 2010년 포드를 제치고 5위를 오른 후 12년 만이다.15일 각 완성차그룹의 IR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작년 전 세계에서 총 684만 5000대를 판매해 일본 토요타그룹(1048만 3000대)과 독일 폭스바겐그룹(848만 1000대)에 이어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4위부터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 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생산과 수출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총 185만대를 생산해 108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발생 원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생산은 14.3%, 수출은 28.7%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9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18년.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고, 같은 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수소사회의 ‘퍼스트 무브’를 외치며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다.이후 5년이 지났지만, 현대차 넥쏘는 출시 이후 2021년 한 번의 상품성 개선만 있었을 뿐 여전히 1세대 모델에 그쳤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수소차 투싼ix35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이후 2018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8’에서 넥쏘의 차명과 제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90이며, TSP 등급은 현대차 쏘나타가 받았다.특히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으며, 팰리세이드와 G90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는 2위(144점), 기아 3위(152점), 현대차 8위(170점)를 기록했다.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로 보면 현대차그룹은 작년에 이어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아는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또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2월 한 달간 무이자 할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높아진 물가로 인한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마트, 온라인 쇼핑, 대학·대학원 등록금, 세금 등 분야의 할인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고객이 대학·대학원 등록금을 5만원 이상 납부하면 최대 3개월의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고객은 최대 12개월의 부분 무이자(1~5회차 수수료 고객 부담)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벤트 기간 5만원 이상 세금을 납부하면 최대 3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가 미국의 전기자동차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GV70는 가격 제한에 걸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못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 재무부의 차량 분류 기준 개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미 재무부는 3일(현지시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판단할 때 적용하는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했다. IRA는 북미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호에 게재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크로스오버 SUV) ▲G80 전동화 모델(대형) ▲베이온(소형 SUV) ▲씨드(준중형) 등 4개 차량이 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연간 수출액이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성장이 돋보였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2022년 자동차산업의 수출액은 5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이는 처음으로 수출액 500억 달러 돌파한 것이며, 종전 연간 최고 수출액 2014년 484억 달러보다 56억 달러 많은 수치다. 산업부는 이에 대해 “수출단가가 높은 제네시스 등 고급 브랜드와 친환경차 수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9조 8197억원으로 2021년(6조 6789억원) 대비 4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현대차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117조 6106억원)보다 21.2% 늘었난 142조 5275억원을, 전 세계에서 판매한 대수는 394만 292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연간 실적과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판매 103만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는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에 140분간 진행하는 재테크 트렌드 특강 ‘머니트렌트 140’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재테크와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직장인을 겨냥해 자산관리·노후 대비 금융상품·소액투자 비법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머니트렌드 140은 신세계가 엄선한 부동산·주식·금융투자 전문가와 제네시스박, 슈앤슈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테마 강좌다. 2023년 부동산 전망, 유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특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했다. 한국의 밤은 다보스에 모인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비전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 행사이다. 해외 정상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 및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 관용차와 이규삼 예천 부군수 차량이 주차장이 아닌 청사 정문에 ‘황제 주차’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은 16일 예천군 청사 정문에 예천군수(제네시스 GV90) 차량과 부군수(그랜저) 차량이 나란히 정해진 주차 공간이 아닌 청사 정문에 주차하면서 비롯됐다. ‘황제 주차’는 3000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밴드 ‘예천사랑이야기‘에 ‘황제주차장인가!’란 제목으로 게재되면서 지역민의 공분을 샀다. 이 게시글에 정모씨는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수행하신 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및 현지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EV6가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6가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이래 3년 만에 EV6가 다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23 북미 올해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중 ‘올해의 비저너리’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디자인 상인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1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 ‘트레일러 드론’ ▲세븐(SEVEN)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Plug & 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MobED)가 수상해 총 5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기아는 ▲니로 ▲EV9 콘셉트 ▲마젠타(Magenta)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 성장세를 보였지만, 미국 내 한국산 전기차 판매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성장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가 작년 상반기까지 판매 2위를 지켜왔지만, IRA 영향으로 4분기 들어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IRA 내 전기차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조율에 나서 ‘차별적 조치 완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한 만큼 향후 IRA 완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시장조사업체 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해 2021년(389만 726대) 대비 1.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68만 8884대를, 해외 판매는 325만 5695대로 전년 대비 각각 –5.2%, 2.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실적과 관련해 “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 평가’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평가, 한국 국토교통부의 ‘2021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등에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