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방 동행은 그만큼 환대하단 의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동행해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방문한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날 현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수도가 아닌 지방으로 문 대통령을 위해서 동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문 대통령을 환대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30억 달러 규모로, 한국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건설에 참여했다. 시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투르크메니스탄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본격 일정을 시작한다.전날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공식 환영식 이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플랜트 및 석유화학 산업 등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독립기념탑 헌화 및 식수,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우호 관계를 다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취임후 첫발을 내딛는 중앙
휴식 취한 뒤 17일 오전 일정 시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7박 8일 일정으로 취임 후 처음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 8시간 50분가량 비행 끝에 아시가바트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이날은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이튿날인 17일 오전부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이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국빈방문7박 8일 일정, 카자흐스탄 비핵화 경험 공유 예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을 위해 16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이번 순방은 문재인정부의 대외경제정책 중 하나인 신(新)북방정책의 외연을 확장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들 국가와의 역사·문화적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것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정상회담의 결과는 따로 보도될 것이지만, 이번 정상회담 자체가 북미 간의 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시차를 두고 있지만,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라며 “미 연방의회에서는 때마침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제출했다. 미국과 협력했던 우리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뒤돌아보는 일도 매우 의미 있으리
이 총리 “혁신국가, 포용국가, 정의국가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헌법 전문)11일 오후 7시 19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0주년 기념식이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표어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1919년 4월 수립돼 조국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1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난을 딛고, 우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발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더 좋은 조국을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 우리의 역사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35년 동안 외세의 지배를 받았고, 3년 동안 전쟁을 치렀다. 71년 동안 분단된 채 남북이 서로 미워하고 대립하며 살았다”며 이같이 말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 손자 이종찬, 이종걸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국무회의 주재… “북미대화 재개 최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대해 “새로운 100년, 선대들의 뜻을 이어 받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을 받들겠다”며 “국민과 함께 혁신적 포용국가와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며 “3.1독립운동으로 탄생한 임시정부는 해방을 맞을 때까지 일제에 맞서
국민참여형 축제로 진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오는 11일 19시 19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임시정부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하는 ‘19시 19분’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왔던 역사적 장소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특히 전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개최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하면 된다.기념
필리프 국왕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쁘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준 벨기에 국민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의 우정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한 중인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함께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만찬을 갖고 만찬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전한 벨기에 부대 중 제3공수대대는 국왕이 근무한 부대라고 들었다”며 “벨기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함께 피 흘린 우리의 혈맹”이라고 말했다.또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몽골 정부의 3부 요인과 만나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에 나선다.이 총리는 이날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총리와 회담을 하고 환경, 경제·통상 등의 분야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 총리는 특히 역내 대기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관내 국가 간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이 총리는 또 할트마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검버자브 잔당샤타르국회의장과 면담한다.이날 오후에는 울란바
“이 정부 반문특위 반대한 것” 주장정치권은 “국민에 대한 조롱” 질타[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로 국민이 분열됐다”는 발언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민특위가 아닌 반문특위를 반대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해서 전부 친일수구로 몰아세우는 이 정부의 반문특위를 반대한 것”이라는 해명에 대한 비난이 거센 데 따른 것이다.나 원내대표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발언에 대해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라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해서 전부 친일 수구로 몰아세우는 이 정부의 반문특위를 반대한 것”이라고 했다.나 원내대표는 “지금 문재인 정부는 역사공정의 공포정치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친북,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을 완화하거나 또는 없애고자 하는 시도”라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정부가)
현지 동포 3000여명 초청 만찬 간담회 진행“한류와 할랄, 윈윈하는 새 협력 모델 될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제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양국 사이는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사이좋은 오랜 친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만찬 간담회는 현지 재외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문 대통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보수와 진보가 힘을 합할 때 평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며 “그래야 좌절의 역사가 아닌, 성공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호소한다”고 밝혔다.아래는 연설문 전문.“우리 안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문희상 국회의장님과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그리고 이낙연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입장하는 장병훈 독립운동가의 외손녀 심순복 씨와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100년 만에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감독 신상민)’이 국회를 찾아간다. 오는 4일 오후 2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100년 전 소녀들이 남긴 그날의 가장 생생한 기록, 영화 ’의 시사회가 열린다.‘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겪은 8호 감방의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금까지 어떤 작품보다 그 시절 그녀들의 행보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학생,
“부적절한 역사왜곡 여지가 있는 표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일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빨갱이’ ‘친일잔재 청산’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순국선열 앞에서 신(新) 매카시즘 꺼내들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당 장능인 대변인은 “기념행사의 중요 순서 중 하나인 대통령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갑자기 ‘빨갱이’라는 단어 또는 관련 개념을 직접 5회, 비유 등을 통해 12회 언급하며 변형된 ‘색깔론’, ‘대표적인 친일잔재’를 청산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장 대변인은 “대통령이 언급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잘못된 과거 청산이 있어야 미래로 향해 갈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바로 세워야 후손이 떳떳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친일은 반성해야 하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한다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친일잔재 청산”이라며 “이 단순한 진실이 정의이고,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 공정한 나라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