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금정구 예비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게릴라식 현장 연설회인 ‘생목라이브’를 진행해 시민들과 현안·정치철학을 공유한다.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때문에 힘든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고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전을 펼쳐 소통할 필요성을 절감해 이같은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현행 선거법상 예비후보는 확성기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박 예비후보는 과감한 현장 소통으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전날 12시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펼쳐진 첫 생목라이브에서 박 예비후보는 “윤 정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과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김씨뿐 아니라 김모 전 쌍방울 재경본부장,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등 이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보석으로 나왔다.이 사건 핵심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 재판이 늘어진 데 따른 결과다. 이 전 부지사는 변호인 해임과 재선임, 재판부 기피 신청 등을 내며 재판을 지연시켜 왔다. 이 전 부지사 재판은 15개월째 진행 중이다.이 사건 재판장인 수원지법 신진우 부장판사는 2월 초 법원 인사 때 교체 대상이라 1심 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쌍특검법 재표결 촉구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쌍특검법 재표결 촉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2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선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김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송영길 전 대표 돈봉투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통점은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 대표 피습 사건은) 경찰과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에 의해서 모두 다 극명하게 사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했던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며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지난 2021년 10월 윤 대통령이 과거 대검 중수부 시절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이진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날 9시 3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이 대표는 “이번 수사는 검찰이 윤석열에 대한 비판 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24일 알려졌다로 연합뉴스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특정 언론사와 신년 대담을 통해 국민에게 국정 운영의 구상을 밝히면서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됐다”며 “신년회견보다는 대담 형식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 방문한 것과 관련해 “피해 국민을 배경으로 놓고 한 정치쇼”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서천시장의 그 장면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며 “절규하는 피해 국민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 쇼를 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이어 그는 “서천시장 사건은 역사에 남을 사건으로 생각이 된다”며 “대통령의 전례 없는 당무 개입, 고위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 즉각 수용 촉구 및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관련 국민의힘 비대위 규탄’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되고 신자용 검찰국장의 빈자리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보임하는 검찰 고검장급 인사가 22일 발표됐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설이 피어난 가운데 이뤄진 인사라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최근까지 한 위원장을 보좌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 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명품 가방 문제에서 여론을 강조한 것이다.한 위원장이 김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할 때만 해도 “내용을 보면 몰카 공작이 맞지 않느냐”고 했던 그의 태도가 바뀐 것이다. 그는 이번에 “함정 몰카”라고 하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했다.국민의힘에서는 명품 가방 문제의 해법을 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그는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