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외 친환경차 판매가 날개 달린 듯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 수출 금액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고,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동차 수출 금액은 204억 5300만 달러(약 26조 5889억원)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 금액은 61억 9800만 달러를 기록해 30.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친환경차의 수출액 비중은 21.6%로 1년 새 8.7%포인트(p
1~6월, 6만 5170대 판매 연간 10만대 판매 ‘청신호’ 캐스퍼, 9달만 3만대 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고유가 시대에 저렴하고 경제성을 갖춘 경형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10만대 아래로 떨어졌던 경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6만 5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이에 경차 시장이 다시 연간 판매량 10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경차 시장은 지난해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출시하면서 새바람이 불고 있다. 경차 중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는 출시 1
전기차, 작년보다 두배 팔려친환경·고유가 영향에 판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하반기 전기차 신차가 대거 쏟아진다.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차 전환과 국제유가 폭등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고 있다.특히 최근 국제유가의 폭등으로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모두 2100원대로 올라 고공행진 중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2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20일)보다 22.52원 오른 리터(ℓ)당 2133.8원으로,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홍남표, 현장 수소전문가 간담회 참석전문가·기업 의견 반영 정책 비전 제시“수소산업 경쟁력 제고·시장 진출 지원 필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이 한국재료연구원이 개최한 창원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민선 8기 창원의 수소정책 방향 제시와 정책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5명의 수소 전문가가 나서 주제발표를 통해 창원의 수소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박진남 에너지기술평가원 청정수소PD는 국내외 수소정책 동향과 청정수소 대응 방안 주제 발표에서 국가 에너지정책 방향과 이에 대
친환경차 판매 전년比 43.1%↑전기차 73.1%↑·수소차 5.4%↓충전소 미비·수소車 고가 영향국회서 수소차 보조금 삭감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글로벌 환경 이슈로 친환경 자동차가 대두되는 가운데 무공해차로 꼽히는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 급증으로 전기차는 최근 본궤도에 올라 친환경차 성장을 본격적으로 이끄는 반면 수소차는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외 친환경차 판매는 38만 3064대로 전년 동기(26만 7584대) 대비 43.1% 증가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제19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최성규 본부장과 곽이식 디렉터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본부장은 R&D본부장(연구소장)에 부임하기 이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역임하며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업계 최초로 개발ㄹ했다. 인카페이먼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고객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키며 모빌리티 분야의
생산, 3월부터 30만대 웃돌아 수출 1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 내수, 올 들어 5개월 연속 하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5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으며 내수는 출고적체 현상이 지속돼 같은 기간 대비 줄었다. 생산은 3월부터 30만대를 웃돌면서 생산량을 늘려 2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을, 수출과 수출액은 1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중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자동차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울산 지역 일부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현대차는 울산공장 생산라인은 주말 동안 비조합원 화물차들의 납품이 늘어나면서 지난주보다 가동률은 다소 높아졌지만, 부품 부족으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울산공장은 토요일 공사 중인 1공장을 제외한 4개 공장에서 특근을 진행했다.현대차는 이번 파업으로 정상적인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주 수천여대의 차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이 총파업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의 단체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9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에 총파업 중단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조합은 호소문을 통해 “절박한 생존의 생황에 내몰린 부품업계 종사자를 위해서라도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운송 중단을 화물연대는 즉각 철회하길 간곡히 호소한다”면서 “화물연대가 단체행동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부품 공급을 막고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초래하게 하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수송부문 탈(脫)탄소화를 주도하는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 친환경차 주요 수출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EU가 무공해차(ZEV, 전기차+수소차)에 정책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지원을 축소하고 있다는 것이다.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탈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EU 친환경차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표된 EU 탄소감축 입법안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장착한 모든 차량(HEV·PHEV 포함)의 신차 판매를 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개발 기반을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대학혁신기반센터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 등 4개 유형으로 추진한다.아산시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첨단 산업기술
“아산 성장 이끌 대표산업 육성에 최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선정된 과제는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 구축 등 2건이다. 시는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과제 선정을 통해 KTX천안아산역 인근 ‘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이 지난 25일 푸르미르 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트리플-X 포럼 제4차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기술세미나는 화성시 6대 전략산업 중 ‘지능형미래차’ 분야의 모빌리티 전환(MX)과 관련해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호서대학교 교수)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이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내연기관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국내 자동차
美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연간 총 30만대 전기차 생산美전기차 시장 가파르게 성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하는 등 55억 달러 규모의 빅딜 계획을 밝히고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한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하며 부지는 1183만 제곱미터(㎡)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생산·판매 확대를 위해 필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오는 11~12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HyVolution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산업전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올해는 유럽 수소 밸류체인(모빌리티·에너지·충전 등) 분야에서 250여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KOTRA는 환경부·한국환경산업협회(KEIA)·한국자동차 산업협회(KAMA)와 함께 국내 수소 분야 소재부품장비기업 6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키 위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기
현대차·기아 노조 ‘공동투쟁’ GM, 신임 사장 선임 후 시작 르노, 사명변경 후 첫 임단협 자구안에 임단협 없는 쌍용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 노사가 이번주부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악재 등 어려움에 공감해 무분규 타결을 이뤘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이번 임단협에서 핵심은 불안전한 고용환경에 ‘고용안정’과 치솟는 물가에 ‘임금인상’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자동차산업 환경이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있어 고
3년간 1조원 규모 지원 사업추진고용 6천명, 경제효과 1조 4천억원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거점단지“지역경제 새로운 활기 불어넣을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대표 주관)·국토교통부가 공동주관한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사업’에 충남(충남도·천안시·아산시)이 예비지역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 26일 충남을 비롯해 충북, 대전, 경북, 전남 등 5곳을 예비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단 대개조는 지역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 강화 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와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외국계 완성차 3사의 2022년 1분기 생산량이 18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반도체 및 부품 수급난과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이들 3사가 생산한 완성차는 전년 동기(12만 5985대)보다 2.1% 감소한 12만 3362대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04년(12만 210대)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18년 만에 최저치다.이들은 지난해에도 생산량이 저조했다. 3사의
북구·광산구와 컨소시엄 구성광주고용지방청과 협약 체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북구, 광산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2년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지원사업’ 2년차 공모에 선정돼 1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황종철 청장, 북구 박상백 부구청장, 광산구 이계두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고선패 사업)은 고용위기 지정을 통한 사후적 지원이 아닌 고용위기를 선
버스연계형 수소충전소 준공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4일 창원 가포동(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667)에서 버스연계형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했다.경남도의 자동차부품기업은 1923개 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으나, 그중 내연기관차 엔진, 동력전달부품 기업이 850개 사로 약 44%를 차지하고 있어 경남도 내 자동차산업 육성 및 고용 유지를 위하여 수소차 등 미래차로의 업종 전환이 필수적이다.이에 도는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지원(R&D)사업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