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미만 차별폐지’ 토론회노동자 5명 중 1명, 법 미적용“부당해고에도 구제신청 못해”노동부 “노사 간 논의할 예정”[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근로기준법 적용이 안 되는 5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 정부 시행령을 마련해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인 미만 차별폐지 공동행동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별이 확산된다 -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차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주노총,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과거사청산
“침 뱉었다고 끌려간 동생”“형도 알아보지 못하게 돼”민변, 2차·3차 소 제기 예정“피해자에 적정한 배상하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1980년 전두환 신군부정권 당시 가혹행위로 인해 입은 손해에 대해 정부에서 정당한 배상을 해줄 의무가 있다며 국가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과거사청산위원회(민변)은 16일 서울 서초구 민변 회의실에서 ‘삼청교육피해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삼청교육대 사건은 전두환 신군부가 5.18민주화운동을 짓밟고 국가공권력에 의한
“시가 20억원에서도 종부세 많아야 125만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폭탄”이라는 발언에 대해 “선동”이라며 강력 규탄했다.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종부세를 폭탄이라고 선동하며 종부세 폐지 및 1주택자 면제 방안을 공약한 윤석열 후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민변은 “2021년 기준 시가 20억원 아파트의 종부세가 많아야 125만원이며, 시가 20억원 아파트의 소유자가 현재 70세, 보유기간 10년인 경우에는 종부세가 많아야 2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항변호사모임(민변)이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탄핵심판을 각하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규탄했다.민변 사법센터는 29일 성명을 내고 “이 판단은 헌법질서를 유지·수호하고, 권력분립의 차원에서 기능적 권력 통제 수단의 역할을 담당하는 헌법재판소의 책무를 방기한 것으로 심히 부당하다”고 밝혔다.앞서 헌재는 전날인 28일 임 전 부장판사 탄핵 심판 사건을 재판관 5인의 다수의견에 따라 각하했다. 인용 의견은 3명이었다.헌재는 “이미 임기만료로 퇴직한 임 전 판사에 대해 본안판단에 나아가도 파면결정을 선고할 수
참여연대·민변, 개발이익 분석… 4개단지 1조 3890억원 분양매출분양가상한제 적용 시 2699억 준 1조 1191억원으로 이익 감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아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최대 2700억원의 추가 수익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다면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4개 단지(A1, A2, A11, A22) 아파트 개발이익을 약 2699억원 줄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과 생활고로 자영업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6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편적이고 임기응변식 대책으로 일관한 국회와 정부는 자영업자의 죽음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 여파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민주당에게 언론 재갈법은 민생법안보다 훨씬 중요한 ‘문(文)생법안’”이라며 “언론 재갈법이 통과되면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짜뉴스라고 딱지 붙여서 퇴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권력비리 의혹 사건들을 철저히 감추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은 죽을 지경인데, 여당이 민생은 뒷전이고 선거 이길 궁리
무료변론 논란 둘러싼 공방전이낙연 “빨리 설명하고 정리해야”이재명측 “허위사실 공표” 반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이른바 ‘명낙대전’이 심화하고 있다. 오는 4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순회 경선이 시작되는 터라 양측의 공방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2일 KBS 라디오에서 이 지사의 무료변론 논란에 대해 “어차피 문제가 될 것이고 그게 법적인 문제도 될 수 있다면, 빨리 설명하고 정리를 하는 게 본인들을 위해서도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무
“절대 독선적으로 하지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민주당은 절대 독선적으로 하지 않는다.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의원총회도 하고 민변과 언론단체도 만나고 있고, 오늘 저녁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MBC 100분 토론에 나가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 재갈 물리기라며 확대 해석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허위, 가짜뉴스는 처벌되고 있고 단지
국회 법사위, 전날 군사법원법 개정안 의결… 오늘 본회의 상정군 성범죄, 처음부터 민간 수사기관·법원이 담당해 사건 처리그러나 故윤 일병 어머니와 민변 등 단체, 군사법원 폐지 촉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군 내부에서 발생한 성범죄의 수사와 재판을 민간 수사기관·법원이 담당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가운데 더 변화 범위를 확대해 군사법원 등의 폐지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성범죄와 비군사범죄 피해자인 군인이 사망한 사
참여연대·민변 등 시민사회, 공수처 성과·과제 토론회 주최“대체적으로 잘하고 있다”면서도 부족한 인력문제 등 지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반년을 넘긴 가운데 방향성은 저마다 다르면서도 검찰과의 갈등과 수사·기소 불일치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수처법을 개정·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법과사회이론학회는 18일 ‘출범 6개월 공수처,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발제자로 나선 오병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끈 머지플러스가 갑작스레 사용처를 축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됐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았다.◆[금융in] 머지포인트 ‘먹튀 논란’에 난감한 제휴사 토스·페이코 불똥 튀나☞(원문보기)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끈 머지플러스가 갑작스레 포인트
가석방심사위 최종 통과13일 가석방, 207일만경제단체 “매우 다행”시민단체 “특수계급 특혜”취업제한·해외출장 등 제약끝나지 않은 사법 리스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3일) 가석방된다. 그간 이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찬반여론이 계속됐지만, 법무부는 이 부회장을 풀어주기로 결론냈었다. 경제·산업 단체는 가석방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 명단을 정하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직권 없어 재판장 권리행사 방해도 없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2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임 전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임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였던 시절인 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검찰은 임 전 부장판사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열린민주와 합치자” 秋제안에 힘실은 이재명… 통합 논의 본격화하나(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후보가 9일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이재용 가석방] 민변·참여연대 등 “유전무죄” 반발… 경제단체는 환영☞법무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9일 가석방을 허가한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일제히 반발했다.◆[이재용 가석방] 7개월 만에 자유… 박범계 “국가경제 고려”(종합)☞법무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을 허가했다.◆요
시민단체 “특수계급 특혜”경제단체 “매우 다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9일 가석방을 허가한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일제히 반발했다. 반면 경제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혀 대비됐다.◆민변 “가석방 취지 무색”민변은 “사회적 특수계급에 대한 불공정한 특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민변은 “가석방은 수형자가 참회하면서 성실히 형벌을 수행하는 경우 사회에 조기에 복귀시켜 올바른 시민으로서 살도록 하는 제도”라며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나 초범에 대한 가석방이
경찰, 양경수 구속영장 신청“노동자 목소리 막는 조치”“집회 제한, 최후 조치여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민변 노동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양 위원장 구속영장 신청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양 위원장은 지난달 3일 노동자대회를 주도했다. 경찰은 “감염병이 확산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해 범죄가 중대하다”며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민
與 추진 언론중재법 개정 관련‘세심한 접근’ 주문하면서도“손해배상액 하한 명시해야”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 촉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언론 상대 징벌적 손해배상 등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해당 개정안이 언론 자유를 위축시킬 것이란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다만 기본적인 틀은 찬성하면서도 손해배상액수의 하한 명시와 고의·중과실 추정에 대한 부정 등 조금 더 세심한 접근을 주문했다.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금융위원장에 고승범 내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를,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각각 내정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장관급,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송두환 후보자는 민변 회장과 헌법재판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3년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로도 활동했다.박 수석은 송 후보자에 대해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헌법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26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시작한다. 이에 반발한 세월호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현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어 철거를 강행할 경우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를 앞두고 지난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철거를 통보했으며, 25일까지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해 달라고 요구했다.유족 측은 기억공간 보존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나 서울시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