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청교육대 사업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핵심 사업’으로 규정한 문서에 찍힌 전두환씨의 직인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980년 당시 삼청교육대 사업을 ‘국보위 핵심 사업’으로 규정한 문서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진실화해위가 공개한 ‘국보위 상임위원장 강조 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에 따르면 당시 국보위 상임위원장이었던 전씨는 “(삼청교육대 사업은) 국보위 사업 중에서도 핵심 사업”이라며 “본인의 과오를 회개시키고 정상적 사회인으로 만들기 위한 순화교육을 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의견 수렴을 마쳤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간병비 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환자·보호자가 적지 않다. 이스라엘군(IDF)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소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0) 전 대표 구속 후 첫 검찰 조사가 불발됐다.송 전 대표 측은 20일 오후 2시 검찰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먼저 변호인 접견부터 하겠다며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조사에 응하는 대신 오후 선종문 변호사를 접견할 예정이다.송 전 대표의 구체적인 소환 불응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구속 전인 지난 8일 검찰의 첫 소환조사 때에도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일각에서는 검찰이 지난 18일 송 전 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75년 IT 전문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동국대학교 듀이카(구 전산원)에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에 맞춰 고3, N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전적대 학점보유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동국대듀이카는 수시 및 정시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내신등급, 수능성적 반영없이 100% 인성면접으로 선발한다.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산업)기사, 네트워크관리사 등 전공 관련 자격증 등 취득 시, 수업 이외의 전공필수 학점으로 추가 인정받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특혜를 제공해 구 재정에 손해를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이 19일 공개한 인천시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지난 2012년 주안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특혜를 제공해 구 재정에 손해가 초래했다.당시 미추홀구는 A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같은 해 4월 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최초 공모지침서는 “사업 협약을 체결한 민간 사업자는 이행 보증금 50억원을 10일 이내로 납부해야 하고 미납 시 협약을 해제·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법 앞에 예외는 없다. 국민들이 보고 느끼기에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이어 “다만, 그 법안들은 정의당도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다.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는 독소 조항까지 들어 있다”며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 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이어 “그런 악법은 국민의 정당한 선택권을 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송 전 대표에게 1억원을 후원했던 사업가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송 전 대표에게 약 1억원의 후원금을 낸 사업가 A씨가 지난 10월 말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숨졌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송 전 대표에 대한 후원 경위와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A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A씨가 검찰과 송 전 대표 사이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가 지도한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1년 김경민 학생과 석사과정 2년 이영현 학생이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KSDT)에서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재료, 공정, 소자의 최신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로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전 세계 15개국 7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320여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회원들에게 ‘처벌불원서’뿐 아니라 위임장 작성까지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위임장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한 셈인데, 이는 강한 처벌을 피하기 위한 기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휴스템코리아는 회원들에게 ‘채권 청구 및 수령 위임장’ 작성을 요청하고 있다. 위임장에는 “아래와 같이 수임인(ㅇㅇㅇ변호사)에게 위임한 본인 ㅇㅇㅇ이(가) 보유하고 있는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 관련 채권에 대해 가압류 및 부동산 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경복궁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했다.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밤 10시 20분께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 새 낙서가 발견된 곳은 영추문 좌측 담벼락이다. 길이 3m, 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 붉은색 스프레이로 영문과 한글을 섞은 여섯 글자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남성 1명이 지난 16일 낙서의 모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기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심사가 18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검찰은 전날 정치자금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정당법위반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등으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전당대회 직전인 2021년 4월 현역의원 약 20명을 포함해 선거 관계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제주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최고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북부 중산간, 동부, 북부, 서부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27편과 출발 40편이 결항했다.강풍경보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당일 지점별 순간최대풍속을 보면 고산 33.2m, 윗세오름 26.4m, 월정 25.8m, 제주시 21m를 기록했다.국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모든 시스템이 마비됐다. 특히 5천여개에 달하는 가맹점들의 정산도 처리되지 않았다가 하루가 지난 새벽에 30%만 입금되면서 ‘입막음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외에도 16일 주요
[천지일보=이솜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사흘째 많은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는 특히 피해가 크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9건, 하수 역류 1건 등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6일 오전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서울 내부순환로 마장2교 부근 성수대교 방향 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현장 100m 앞에서도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위에 도로가 얼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2건 모두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복궁 담벼락과 경복궁 인근 서울경찰청 청사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담장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16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다.담벼락에는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OOO티비, △△’라는 불법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경복궁 인근 서울경찰청 청사 담벼락에도 동일인 소행으로 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모든 시스템이 마비됐다. 특히 5천여개에 달하는 가맹점들의 정산도 처리되지 않았다가 하루가 지난 새벽에 30%만 입금되면서 ‘입막음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이 회장이 구속되면서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맹점, 시더스몰(온라인상점)은 폐쇄됐다. 약 1000개 가맹점의 탈퇴가 이뤄졌고 환불 받으려는 인파가 본사에 몰리기도 했다.휴스템코리아는 가맹점의 결재일인 지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적표를 받아 보니 역시 어려운 수능이었다. 낙담할 시간도 없이 내달 3일부터 있을 정시 모집을 준비해야 한다.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시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다. 2024학년도 정시를 대비해 서울 소재 건국대·경희대·고려대 등 3개 대학의 특징을 정리했다.◆건국대2024학년도 건국대 정시 선발인원은 1321명으로 전년 대비 40명 감소했다. 인원 변화가 있는 모집단위 대부분에서 1~2명 감소를 보인 가운데 예체능 계열인 영상학과에서만 10명이 줄었고, 인문/자연계열에서는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구속여부가 오는 18일 법원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검찰은 전날 정치자금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정당법위반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등으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전당대회 직전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