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29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곽노현 | 서울시교육감) “제 부덕의 소치로 서울 시민들과 시의원님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몹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곽 교육감은 그러나 교육감직 사퇴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어제 우리는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운 소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오늘 경기도 부천시 성문교회에서 진용식 목사의 이단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가 교회 앞에서 이단 세미나 반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강피연은 이단 세미나를 하는 개종목사로 인해 강제개종교육을 당하고 종교탄압과 인권유린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상익 |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대표) “수천 명의 가족들을 하나 되지 못하게 하고 불신의 구렁텅이로 몰고 가는 개종목사들의 문제는 한 가정,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흔들어 버리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무상급식 투표 이후 여당은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야당은 이런 여당을 비판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비겁한 투표 방해 공작과 평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은 매우 높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당이 이번 주민투표를 기회로 더 화합한다면 어떤 난관도 돌파할 수 있다”며 “신발 끈을 동여매고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오늘 열린 고위정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8.15광복절을 맞아 자원봉사단 ‘만남’이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각국 대사들 및 귀빈들과 세계인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대 광복절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는에는 각종 체험행사,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 고유의 문화부스가 전시됐으며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어둠이 덮은 밤에 한 줄기 빛이 찾아와 세계를 비추는 거대 레이저쇼가 펼쳐져 ‘빛의 회복’이라는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요구하는 서명자가 늘어 여 시장이 주민소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여인국시장주민소환운동본부에 따르면, 주민소환 절차를 밟기 위해 시작한 서명에 현재 7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이 같은 추세로 서명이 계속된다면 이달 중순경이면 서명인이 과천시 전체 유권자인 5만 4707명 중 15%인 8207명을 넘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인터뷰: 한준석(가명) |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여기 단독주택에 가면 세입자들이 3세대 이상 살아요. 그 사람들한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오늘부터 추석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역은 오전부터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새벽 일찍 나와 기다렸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표는 벌써 매진됐습니다.(김정숙 | 서울 강남구 개포동)“추석 때 동대구에 가기 위해 아침 6시에 왔습니다. 갈 때 차는 있는데 올라올 때 차는 없다고….”(김영환 |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추석 때 부산에 가려고 예매하러 회사에 얘기하고 나왔습니다.”내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기차표 예매가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매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창구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코스피가 어제보다 68.10포인트 내린 1801.35에 마감됐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은 개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날에 이어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이 오늘 하루 1조 1000억 원이 넘는 순 매도세를 이어가 코스피 급락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81포인트 내린 432.88에 마감됐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정사회를 주제로 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방송광고공사, 서울신문사와 함께 진행했으며,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텔레비전 스토리보드, 인쇄 광고, UCC 등 3개 부문 응모작을 접수해 모두 523점의 작품이 응모됐습니다. 수상작은 12일까지 서울광장에 전시되며, 경주세계엑스포, 광주국제비엔날레, 부산국제광고제 등 전국의 축제현장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입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다 보니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늘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일정한 시간이 되자 어디선가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흩어집니다. 에너지시민연대와 뜻을 함께하겠다는 자원활동가와 시민 100명이 ‘절약하는 우리가 에너지슈퍼스타’라고 적힌 녹색 티셔츠를 입고 ‘플래시 몹’을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7130만 킬로와트(kW)를 넘어서는 전력 사용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과천시는 오늘 주공 2단지 재건축에 대해 시장권한으로 용적률 220%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1일 주공 2단지 재건축에 대해 상한용적률은 220%로 하되, 친환경 건축, 에너지절감형 건축, 소형분양주택건설비율 등을 이행해 확보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은 명목상 상한용적률을 220%로 하고, 이행하기 어려운 조건을 부가해 사실상 상한용적률은 200%라고 주장하며 과도한 주민분담금이 발생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고 호소해왔습니다. 이에 과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낙농가들이 원윳값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원유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원유가격은 ℓ당 704원. 낙농육우협회는 173원 인상을, 우유업체는 81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낙농가는 5일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원유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승호 |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저희가 173원을 요구하는 것은요, 최소 생계비를 계산해서 요구하는 것이고요. 지금 사룟값이 오르고 생산 경영이 안 되는 건데, 경영이 안 돼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지난달 29일 약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해 나섰습니다. 약사회 주요 임원 등 500여 명은 오늘 보건복지부 앞에서 투쟁 선포식을 열고 대통령의 약속이행을 촉구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약사회는 복지부 장관 사퇴 촉구 및 고발문을 통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쟁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지는 감정에 약사들이 보건복지부까지 밀고 들어가려고 하자 경찰과의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한편, 약사회는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오늘 일본 자민당 의원이 울릉도 방문을 위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것에 대해 독도지킴이 범국민연합운동본부가 김포공항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약 1500명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습니다. 독도수호 시민단체는 또한 “자민당이 입국금지 조치를 받았음에도 울릉도를 방문하는 명목으로 독도침탈을 위해 입국을 강행했다”며 자민당 의원의 방문을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어 공항 내에서는 입국장에 들어가려는 일부 시민단체와 공항경찰과의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현재 자민당 의원은 입국이 금지되자 송환 대기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다음 달부터 400년에 걸친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립극장이 주최하는 ‘제5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 서울 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지금까지 9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는 9개국 30개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극장 프랑스 코미디프랑세즈의 ‘상상병 환자’와 로버트 윌슨의 최신작 체코 프라하국립극장의 ‘마크로풀로스의 비밀’ 등의 걸작을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다음 달부터 서울역 노숙인을 강제로 퇴거시키겠다는 코레일의 발표에 시민단체 홈리스행동이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홈리스행동은 강제퇴거 조치는 노숙인을 사지로 내모는 것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최예륜 |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단지 눈에 보이는 노숙인이 보기 싫다고 관광을 명분으로 환경미화를 명분으로 일시 내쫓는 철도공사의 결정은 즉각 철회돼야 합니다. 노숙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주거와 일자리, 생계 지원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합니다.”(정성희 |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근본적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일어난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남은 매몰자 한 명이 발견됐습니다.김모(45) 씨가 발견된 장소는 오늘 오전 구조됐다 사망한 매몰자 이 씨가 발견된 지점에서 2~3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이날 구조에 투입된 탐지견 중 한 마리가 이상 징후를 알려와 내시경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 김 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머리와 어깨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아직 생사확인은 안 되고 있으나 소방당국은 김 씨가 아무런 미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문화재청이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문화재 환수활동 경험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자 문화재 환수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는 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인 혜문스님을 비롯해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부 고전유물 및 유산국장인 마리아 안드레아다키 블라자키, 에콰도르 문화재 불법거래 근절 위원회의 구스타보 아돌포 베니테즈 알바레즈 부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광식 | 문화재청장) “문화재는 문화적·역사적 맥락에서 비춰볼 때 그 문화재가 제작된 장소에서 존재할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발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내일부터 외규장각 의궤를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내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열어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를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국왕이 열람하는 어람용 의궤와 여러 곳에 나누어 보관하는 분상용 의궤가 비교 전시되며 강화도 행궁 주변의 전각들을 그린 ‘외규장각도’, 한글 문장이 기록돼 있어 희귀한 의궤로 꼽히는 ‘보사녹훈도감의궤’ 등이 전시됩니다. 또한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의 침략과정과 전투상황 등이 상세히 묘사돼 있는 화보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삼성 직업병 피해자와 유족들이 15일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삼성 인바이런사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자와 유족들은 반도체 공장 근무자들의 발암물질 노출 정도와 백혈병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삼성 인바이런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제발 항소만은 말아 달라는 피해자 가족들의 절규를 뒤로한 채 결국 항소장을 접수했다며 공단 문을 닫고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없앨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3일 서울행정법원은 근무 중 백혈병에 걸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직원 2명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 특위)의 첫 회의가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국조 특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실시계획서와 증인 등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이날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국조 특위 야당 위원 9명의 이름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냈고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핵심증인에 대해서는 증인채택을 거부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문제 삼으며 민주당 의원들을 증인으로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여당에 책임을 돌리며 전체회의에 불참하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