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초강력(super strong)’ 태풍으로 발달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피해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천리안 2A호 위성으로 관측한 힌남노의 모습을 보면 거대한 소용돌이 구름 한가운데에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기준 오후 3시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상태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50㎞ 해상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9시에는 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남동쪽 380㎞ 부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배모(전 경기도청 소속 5급 사무관·별정직)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31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김경록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김 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들에 비추어 볼 때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고,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수원=뉴시스] 26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려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으로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5%대 초반까지 크게 올라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연찬회에 참석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또 올렸다, 사상 첫 4회 연속… 이창용 “빅스텝은 아직 고려 안해”☞(원문보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천지일보=최혜인·조성민 기자] 대구 발달장애인 가족 사건과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최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관련 비극이 잇따라 벌어지면서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A(32)씨가 자폐증으로 추정되는 아들 B(3)군을 살해한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이를 두고 “야누스 같은 두 얼굴의 정부가 발달장애인 가족을 또 사망하게 만들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25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이날 UN을 통해 전 세계에 발달장애 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비극과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으면서 연락이 닿지 않은 이들이 1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3차 조사에서 찾은 고위험군 20만 5748명 중 1177명은 주민등록 주소지에 살지 않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이들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대상으로 분류했다. 복지부는 단전·단수·단가스·건보료 체납 등 34개 정보를 토대로 고위험군을 찾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핵심 피의자인 김씨의 수행비서 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가 구속될 경우 김씨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배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뉴시스] 24일 오후 암·난치병 투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암·난치병 투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의 빈소가 마련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 중인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경찰에 출석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를 두고 여당 내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회 운영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놓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 ◆‘법카 의혹’ 김혜경, 경찰출석… 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종합)☞(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 중인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
[수원=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마친 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여름 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온다는 처서인 23일 경기 수원시 탑동시민농장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여름 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온다는 처서(處暑)인 23일 경기 수원시 탑동시민농장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다.
[수원=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위해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8월2일 민주당 관련 인사 3명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이들의 점심값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오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장은 근로자가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만약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하는 설치·관리기준을 위반할 경우 최고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노동부는 이번 산업안전보건법에선 휴게시설 설치 의무를 명문화하는 한편,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설치·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처벌 근거가 마련돼 근로자의 휴게권이 한층 강화될 것이
[수원=뉴시스] 중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들이 정체전선의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인천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장모도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편이 사흘 만에 경기도 수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 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협의로 남편 A(42)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37분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함께 있던 60대 장모 C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대피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딸도 아빠가 엄마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40대 남성 참고인 A씨가 숨진 데에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된 네 번째 죽음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수많은 참고인 중 한 명’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카드가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으며, A씨가 숨진채 발견된 자택의 소유주가 이 의원의 최측근인 배모씨로 밝혀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40대 남성 참고인 A씨가 숨진 데에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된 네 번째 죽음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수많은 참고인 중 한 명’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카드가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정황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