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생 김여정의 방남 56시간‘남북 화해’ 김정은 친필 서신 건네청, 방북 가닥 잡고 미와 협의할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북을 제안하고 친서(親書)를 전달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방북 요청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평양 방문 제안에 답신을 전달할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지난 9일 특사 자격으로 방한해 총 56시간을 서울·강릉 등
‘특사’ 김여정, 文 방북 요청에 이견한국당 “핵폐기 없이는 이적행위”국민의당 “핵 완성 위한 시간벌기”정의당·민평당 “가급적 빨리 해야”민주당 “한국당 망발 수준 의심”[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여야는 물론 야당 간 입장도 엇갈리고 있다.북한 대표단의 행보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자유한국당은 11일 북핵폐기가 전제되지 않는 남북정상회담은 허용할 수 없다며 반대하고 나
北 “김여정, 文과 따뜻한 인사”백악관 “韓과 긴밀히 연락 중”윤영찬 “무조건적 수락 아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으로부터 방북 요청을 받으며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우리 정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 곧바로 치러질 예정인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신중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은 지난해 이른바 ‘통미봉남(通美封南)’ 기조로 미국과 일대일로 대화를 요구해왔지만, 지난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미국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공식 초청한 것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북한 초청에 대한 공식입장을 묻는 서면 질문에 “우리는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에 관해 한국 측과 긴밀히 연락 중”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김여정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11일 北예술단 공연관람 후 돌아갈 듯문 대통령 접견서 김 위원장 친서 전달女아이스하키 단일팀 함께 응원하기도이후 남북관계 변화에 관심 더 커질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9일 전용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했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숨 가쁜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오늘 북한으로 돌아간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귀환하는 만큼 이후 남북의 관계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11일 북한 대표단은 방남 마지막 날 북한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을 끝으로 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고위급대표단 접견 및 오찬과 관련해 10일 여야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며 논평을 내놨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북측에서 친서를 전달한 점 등을 들어 강력한 지지를 선언했다.현안브리핑을 통해 김현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요한 계기를 만든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대표단의 소중한 대화를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이번 회동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데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이어 김 대변인은 “특히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남북관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군사훈련 연기 불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청와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한미 군사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내정 간섭’으로 받아들여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될 때까지 훈련을 연기하지 말라는 말로 이해하지만, 한미군사훈련은 대한민국 주권
문재인 대통령 “여건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청와대에서 접견·오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청와대에서 만났다.북한 인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9년 8월 23일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사절단으로 온 이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한 뒤 오찬을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북측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종석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한편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지난 9일 사전 리셉션을 개최한 자리에서 김영남 위원장과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권유로
文 개회식 입장하며 北 김여정과 악수·인사말美 펜스 부통령, 개회식 내내 북한 고위급 멀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함께 남북 선수단의 동시입장에 손을 흔들며 맞이했다.이날 오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92개국 선수단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팔에 ‘팀 코리아(TEAM KOREA)’라고 적힌 하얀색 패딩점퍼를 입고 목도리를 두르고 있었다.그 뒤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
펜스, 리셉션행사 시간에 미 선수단과 식사 약속 잡아백악관 홈피, 펜스-탈북자 만남 강조… 인권실태 알리려는 듯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정상외교’를 펼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원했던 북·미 정상급의 조우는 아쉽게도 이뤄지지 않았다.9일 오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미회의 상임위원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한정 중국 상무위원 등 한반도 주변 정상급 인사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사전 리셉션에 참석했다.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대면하지 않았다.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남북 선수단이 9일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선수단은 이날 참가국 중 가장 마지막으로 한반도기를 들고 흰 옷을 입고 개막식장에 들어섰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한 뒤 오찬을 한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9일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북측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종석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차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일 간 위안부 합의 준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일본 요미우리 등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평창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협정을 꾸준히 이행하도록 요구했다.아베 총리는 용평 블리스힐 스테이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기자단에게 문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전하면서 이같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된 합의로,
민주당 “北이 관심국가와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 되길”한국당 “북핵폐기 아닌 북핵동결로 얘기 흘러선 안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을 맞이한 9일 여야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여권은 김여정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방안을 환영하면서 “남북이 대화로서 평화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고 자유한국당은 “제재를 무력화하는 북의 의도에 놀아나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KTX를 타고 평창으로 향했다.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을 맡은 김영남 위원장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리셉션에 참가할 예정이다.리셉션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한정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당사국의 정상들도 참석한다.
“서울과 워싱턴 이간질하려는 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가져왔을 것으로 보이는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대할 수도 있다고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방송 CNN은 이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김 부부장이 문 대통령을 ‘올해 중 언젠가’ 평양에 초대하기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이어 CNN은 이런 초청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과의 오찬 과정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 CNN은 김 부부장의 평양 초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오후 강원 양양군 손양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해 평창으로 이동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대북정책’과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논의가 예상된다.
남북·미·중·일 잇단 회담… 한반도 정세변화 주목독일 대통령 “작은 것 발전시켜 장벽 느슨하게”아베 총리와 북핵 문제·위안부합의 갈등 논의폐막식, 이방카 방한 관심 시진핑 참석 기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정상급 외빈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상외교’를 펼쳐간다.이날 개회식에서 문 대통령은 올림픽 계기로 방한한 정상급 외빈들과 함께 92개국 대표 선수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앞서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급 외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셉션을 주최하며,
리셉션서 韓·美·北·中·日 정상급 만날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이날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서 방한한 정상급 외빈들과 92개국 대표 선수들을 환영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정상급 외빈들을 한자리에 모아 리셉션을 주최한다. 이 자리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것으로도 보인다.리셉션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