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 공약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수용을 촉구하면서 강도 높게 압박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차별화되는 혁신 전략을 내세우면서 총선 정국에서 우위를 점하자 민주당은 고심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지금 몇 가지 재·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다”며 “우리 당은 국민의힘 귀책, 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 같은 귀책으로 재·보궐이 이뤄지게 된 경우에 있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중·영도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적인 사명감에 출마를 결심했다. 지난 4년간 지켜본 정치권과 국회는 못 볼 지경으로 자신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정치권이 가장 비민주적인 데에는 공천권에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권력에 기생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 권력의 힘으로 밀어내고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하니까 국회의 품격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0.6%p 오른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6%, 더불어민주당 42.4%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3%, 잘 모름은 3.4%로 집계됐다.직전 조사(긍정 35.7%, 부정 60.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6%p 상승했고 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동료 시민을 기만하는 ‘허세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최 대변인은 “한동훈 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민주당 정권에서 좌천당했을 당시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한 위원장이 일했던 부산고검은 연제구 거제동에 있다. 부산고검에서 송정 해수욕장은 차로 1시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최 대변인은 “평일 저녁 퇴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24년 지구촌 첫 대선인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의 투표가 13일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5시) 종료됐다.이날 오전 8시 대만 전역 1만 7795개 투표소에서 시작한 선거는 높은 투표 열기 속 순조롭게 진행됐다.대만은 투표소가 곧 개표소다.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을 옮기지 않고 바로 해당 투표소에서 개표 작업을 진행한다. 투표 개표 속도가 빠른 건 이 때문이다.이날 선거에서는 총통-부총통과 113명의 입법위원(국회의원)을 함께 뽑는다. 대선과 총선이 합쳐진 선거로, 과거 국민당 독재를 거친 대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모인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나온 데 대해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사과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제 지지자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지지자들의 주의를 바란다”며 “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만 총통·부총통과 우리나라 국회의원 격인 입법위원을 선출하는 선거 당일에도 미국과 중국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하루가 멀다하고 군사적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 미국은 중국 고위 외교관과 만나 대만의 민주적 프로세스를 존중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중국의 류젠차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대만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AP, NHK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류젠차오 부장은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소집되면 중국의 차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자들의 폭언에 대해 사과했다.이 전 대표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내 지지자들의 민주당 탈당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왔다고 들었다”면서 “대단히 잘못된 일로 문제의 발언을 한 사람에게 강한 유감을 표한다. 어떤 경우에도 품위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탈당 기념행사’를 가졌다. 일부 지지자는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을 두고 “살다 보니 목에 칼빵을 맞았는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이냐 중국이냐’ ‘민주주의 사수냐 전제주의 전환이냐.’대만의 운명을 가를 총통 선거(대선)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오전 8시) 개시됐다. 이번 선거는 친미나 친중 후보 중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양안(兩岸, 중국과 대만) 관계와 미-중 관계, 나아가 세계 안보와 경제 지형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사회 관심이 집중된다.지난 1996년 총통 직선제 도입 이래 8번째를 맞은 올해 선거에서는 대만 총통·부총통과 우리나라 국회의원 격인 113명의 입법위원을 함께 선출한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응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3%p 하락했다.이번 여
[신베이=AP/뉴시스] 커원저 대만민중당(TPP) 총통 후보가 11일(현지시각) 신베이에서 차량 유세를 하고 있다. 커 후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15만 명을 넘어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2~30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만은 오는 13일 총통 선거를 치른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잘못됐다고 답했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61%, 모름 및 무응답은 7%로 집계됐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5%p 내린 3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6%, 더불어민주당 44.5%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5.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8%, 잘 모름은 3.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긍정 37.2%, 부정 59.6%)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5%p 하락했고 부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등으로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등 유의미한 지지 기반을 다지지 못한 데다,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현역 의원도 전무하면서 창당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주 중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번 주말 고향 영광군 법성면을 찾아 선친 묘소를 참배한 뒤 7일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이낙연 전 대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5.18정신을 헌법에 수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취임 직후 컨벤션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컨벤션효과는 경선이나 전당대회 등 정치 이벤트를 연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의미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라며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5.18정신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9회■ 일시: 1월 2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2024년 부디 건강하고 복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저희 여의도 하이킥도 올해도 흔들리지 않고 시청자 여러분들만 믿고 앞으로 쭉 나갈 것입니다. 어떤 편향에 흔들리지 않고 어떤 프레임에 걸려들지 않고 더 나아가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국민 여러분들의 시선으로 우리 정치권의 귀한 이슈
4.10 총선을 100일 앞두고 각 언론사가 신년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대체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TV조선·조선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33%로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지 정당에 신당을 포함할 경우 민주당은 25%, 국민의힘은 28%로 조사됐다. 여기에 이준석 신당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0.9%p 오른 37.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1%, 더불어민주당 43.6%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7.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6%, 잘 모름은 3.2%로 집계됐다.직전 조사(긍정 36.3%, 부정 60.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9%p 상승했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촌이 큰 변화를 겪으며 2020년대의 중간 지점에 다다랐다. 전쟁, 팬데믹, 경제적 격변, 국가 및 국제적 차원의 정치권력 변화 등은 세계가 2020년 이전과 훨씬 달라져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주요 사건들은 계속해서 세계의 질서와 사회를 재편하며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가장 많은 뉴스를 장식할 주제 중 하나는 선거다. 올해 세계 50개 이상의 나라와 지역에서 주요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는 경제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세계 경제가 직면한 핵심 과제는 물론 인플레이션이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한 광장에서 30일(현지시간) 총선과 지방선거 결과 무효화를 요구하는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천명의 시위대가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부정선거 의혹을 규탄했습니다. 시위대는 2012년부터 집권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우파 여당 세르비아혁신당이 지난 17일 치러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조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시위대는 이날 선거 이튿날부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