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이 22일 고(故)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여사를 전략공천 1호로 선정했다. 민주통합당은 인 여사를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 여사는 여성·인권운동가로서 군사독재시절에 김근태 전 의장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전선에서 뛰었다”며 “김 전 의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김근태 의장으로 이어지는 인권, 민주주의, 평화의 족적을 이어받아 총선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59) 씨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4.11 총선의 민주통합당 첫 번째 전략공천자로 확정된 그는 남편의 지역구였던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고(故)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가 4월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다고 다음 주에 밝힐 예정이다. 인 여사는 17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 고문이)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었고, 동지들이 굉장히 안타깝고 당황해 했다”며 “그 뜻을 이어 두 몫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인 여사는 “출마 선언이나 이런 것은 못 했지만, 고민하고 동지들과 의논해서 내주쯤은 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가 4.11 총선에서 남편의 지역구였던 서울 도봉갑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인 여사가 다음 주 초쯤에 출마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 여사는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린 김 전 고문의 부인이자 오랜 정치적 동지이다. 특히 인 여사는 김 고문이 장관, 당대표 등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지역구 관리를 하기도 했다. 최근 도봉갑 지역 민주당원들은 물론 시민사회 인사들은 인 여사의 출마를 요구하며 연판장을 돌렸다. 인 여
(서울=연합뉴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6일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두관 경남지사의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 이어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49재 추모미사에 들른 뒤 돌아오는 길에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응급실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은 한 대표는 오후 정밀 검사를 받은 뒤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한 대표가 지난해말 지도부 경선이 시작된 뒤부터 지금까지 하루 2∼4시간 정도밖에 수면을 취하지 못할 정도로 강행군했
부산 사상ㆍ북강서을ㆍ김해을 민주당 우세 (서울=연합뉴스) 4ㆍ11 총선에 나선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부산ㆍ경남(PK)의 격전지인 부산 사상구, 북ㆍ강서을, 김해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이 총선 지역구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는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42.3%의 지지율을 얻어 새누리당 권철현 전 의원(34.7%)을 오차범위 내에서 따돌렸다. 부산 북ㆍ강서을은 민주당 문성근(41.9%) 최고위원이 새누리당 허태열 의원(32.5%)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26)가 최근 자신의 공연장에서 난동을 피운 박모(63) 씨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28일 취하했다. 앞서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박 씨는 “좌파 빨갱이 김대중·노무현의 앞잡이는 북한으로 가라”고 소리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임형주는 박 씨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임형주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심적으로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가해자가 고령인 데다가 나도 부모가 계시기에 마음이 무거워 선처를 결정했다”고 고소 취하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 씨는
예장 합동개혁총회 “회개는 없고 도리어 애국자 행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목사로서의 자질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과거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가 결국 목사직을 잃게 됐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는 지난 14일 긴급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근안 씨에 대해 목사직 면직 결정을 내렸다. 합동개혁총회 교무처장 이도엽 목사는 19일 언론을 통해 “교단은 이근안 씨가 목사로서 품위와 교단의 위상을 떨어뜨렸으며 겸손하게 선교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며 “한 번 면직이 되면 복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문기술자'로 불리다가 목사가 된 뒤 자질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이근안 씨가 목사직을 잃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는 지난 14일 긴급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근안 씨에 대해 목사직 면직 판결을 내렸다. 합동개혁총회 교무처장 이도엽 목사는 19일 "교단은 이근안 씨가 목사로서 품위와 교단의 위상을 떨어뜨렸으며 겸손하게 선교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며 "한 번 면직이 되면 복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근안 씨는 교도소에서 통신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출석 수업 등을 마친 뒤 20
팝페라 가수 임형주 공연서 소란ㆍ비난 혐의 (서울=연합뉴스) 팝페라 가수 임형주 콘서트장에서 소란을 피우며 임씨를 비난한 혐의(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로 박모(63ㆍ여)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으며 재범의 위험성을 고려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임형주 콘서트 도중 "왜 중국과 일본 노래를 하느냐. 좌파 빨갱이, 김대중ㆍ노무현 앞잡이들은 북한으로 가라"며 고성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로 기소된 60대 여성이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공연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콘서트장에서 소란을 피우고 임 씨를 비난한 혐의(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로 박모(63, 여)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 씨는 15일 오후 6시 25분쯤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임형주 콘서트 도중 일본노래와 중국노래를 부른다며 “좌파 빨갱이. 김대중, 노무현 앞잡이들은 북한으로 가라”고 고성을 지르고 공연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가 고문 피해자인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명복을 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11일 보도된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고문의 영결식에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영결식이 엄숙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에 침묵하고 있었다”며 “김 전 고문 묘소에 적정한 시기에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목사안수를 받은 그는 “고문을 한 것이 괴롭지 않으면 목사가 되었겠나. 평생 한을 지고 산다”고 말했다. 이 씨는 두 아들을 지병과 사고로 잃고, 현재는 부인이 폐지를 주워 마련한 돈
무분별한 목사자격 남발 개탄 성명 발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목사라는 직위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리지, 악랄한 고문기술자의 과거를 세탁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 군사정권 당시 고문기술자로 불린 이근안 목사의 목사안수를 철회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1일 한국종교개혁시민연대와 한국교회정화운동협의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교단을 향해 이근안 목사의 목사안수를 철회하라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다음 아고라에 밝힌 성명서에서 단체들은 “수많은 사람을 고문한 이근안은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목사를 하고 있지만 그
이재술 정치컨설팅 그룹 인뱅크코리아 대표 지금 정치권은 ‘돈봉투’ 사건으로 초긴장 상태다.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시작으로 하여 야권마저도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금품살포’ 발언으로 일파만파 되고 있으니 말이다.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밝힌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08년 전당대회와 관련됐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2010년 전대는 물론 비례대표 공천 과정까지도 돈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차떼기당의 본색을 버리지 못하고 뼛속까지 썩은 한나라당”이라며 “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 김근태 전 의원에게 고문을 가한 이근안 씨의 목사 자격 논란이 확산되자 한국교회언론회가 논평을 내고 이 씨의 목사 안수를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교회언론회는 6일 ‘한국교회, 목사 안수 신중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교회언론회는 “고 김근태 전 의원에게 고문을 가한 이근안 씨가 지난 2008년 모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기독교와 목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며 “한국교계는 성직 부여에 대한 엄격한 제도와 시행 그리고 신도의 삶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서울=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윤해 부장검사)는 6일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로 박모(63.여)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치료감호를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15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2가 파이낸스 빌딩 앞길에서 반값등록금 집회에 참석한 정동영 의원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아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15일 오후 2시1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화재진압훈련을 참관하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빨갱이
당권주자들 호남에 지지 호소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민주통합당 당권 도전에 나선 9명의 후보는 4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제주와 부산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합동연설회에서는 지난달 26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한명숙, 박지원, 박영선, 김부겸, 문성근, 이강래, 이인영, 이학영, 박용진 후보 등이 당권주자로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명숙 후보는 “여러분 앞에 철의 여인 한명숙이 서 있다”며 “사심 없는 마음으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가 4일 “이제 우리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와 희망을 일궈낼 때이다. 2012년은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이날 KBS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총선과 대선을 통해 국민이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원 대표는 “이제 낡은 페이지를 넘기고 2012년 대한민국 역사의 새 장을 열어야 한다. 이미 지난 지방선거,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국민은 변화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그는 “1% 재벌과 특권층이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라, 99% 열심히
(남양주=연합뉴스)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열사들 곁에 묻혔다. 김 상임고문 하관식이 3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추모객 400여명이 참석했다. 운구 행렬은 이날 오후 12시40분께 모란공원 입구에 고인의 영정을 앞세우고 도착한 뒤 열사들 사이를 통과해 하관 장소로 이동했다. 하관 장소에는 고인의 웃는 얼굴이 그려진 대형 걸개그림이 걸렸고 '2012년 점령하라, 투표하라, 참여하라. 민주주의자 김근태'라는 문구가 적혔다. 곧 이어 진행된 하관식은 기독교계와 불교계에서 추모사를 하
[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오늘(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명동성당에서 민주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민주·진보 진영 인사들과 시민 70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행렬은 청계천 ‘전태일 다리’로 이동해 전태일 동상 앞에서 20여 분간 노제를 진행했습니다. 노제 후에는 고인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민주당 도봉갑 사무실을 거쳐 장지인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