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이 종교와 인종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단장 신남수)은 22~24일 3일간 8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위치한 30m 길이의 낙후된 담벼락을 화폭삼아 벽화를 그려 넣었다.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신남수 단장은 “원성동은 작년 9월 안전행정부로부터 선정된 전국 10개 시범 안심마을 중 하나이다”며 “낙후된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어 천안 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제공하고, 안심마을이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이 봄을 맞아 천안시에서 개최한 ‘천안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10일 천안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신천지 자원봉사단 회원들(150명)은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각종 봉사단체 회원 700여명과 함께, 천안지역 주요 도로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빛이 되는 행실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천안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은 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가 타국에서 생활하며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 및 학생들을 초청해 ‘찾아가는 건강닥터’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천안교회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자원봉사단은 내과, 외과, 한의과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기초적인 건강검진과 상담 ▲이침 ▲경락 ▲발마사지 등 다양한 의료부스를 운영했다. 꾸준한 건강관리와 치료가
기독당 “23일 5~7m 성탄트리 설치하고 예배 드리겠다”한기총“불필요한 오해로 서로 다투거나 반목하는 일 없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김포시 애기봉 성탄절 트리 등탑 재설치를 전격 철회한 가운데 기독당이 오는 23일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성탄예배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미 국방부와 논의를 진행했고, 성탄예배를 그동안 드려왔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는 주장이다.기독당 애기봉십자가철탑건축위원장 김영일 목사는 “군 관계자와 협의를 마쳤다”며 “성탄트리가 보이는 개성공단은 이미 남한에 공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는 23일 설치할 예정이었던 김포시 애기봉 성탄절 트리 등탑을 재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 한기총이 국방부 허가를 받아 9m 높이(기존 등탑 높이 18m)의 성탄트리를 세운다고 밝힌 지 2주만이다.18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기총은 “북한의 위협에 불안감을 느낀 김포시민들의 반대한다”며 등탑 설치 포기 이유를 밝혔다. 애기봉 등탑 논란은 국방부가 지난 10월 안전상의 이유로 43년 만에 기존 애기봉 등탑을 철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북한에서 겨우 3
통합예배 진행, 반발도 지속당분간 ‘한지붕 두가조고’ 체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와 대신총회(총회장 전광훈 목사)가 16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통합총회를 개최했다. 반면 같은 시각 대신 측에서는 통합을 반대하는 일부 목회자들이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등 통합에 따른 진통이 예고된다.이날 통합총회에서 양 교단의 통합명칭은 예장 ‘대신-백석’으로 정해졌다. 예장백석은 지난해 9월 예장개혁(장지동 측)과의 교단 통합에 이어 다시 한 번 교단 통합을 하게 됐다. 이번 대신 총회까지 총 네 번째
“이 목사 종말론 특히 징조 해석은 불건전한 것”내년 전국 8개 지역 계시록 세미나 예정 논란 예고[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언론에 내로라하는 요한계시록 강해자로 소개돼왔던 흰돌선교회 이광복 목사가 종말론에 대한 시비가 걸렸다. 사실 이 목사의 종말론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성도들로 하여금 그릇된 성경해석과 종말론으로 오도하는 불건전한 것들이 많다”고 직접적으로 지적함에 따라 논란이 확대되는 분위기이다.이 목사는 현재 전국을 순회하며 일일 설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
합의 내용 8개항 중 논란된 4개항 제외하고 공증[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총회장 전광훈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교단 통합을 위한 8개항에 전격 합의한 데 이어 ‘통합선언 합의서’를 작성하고 공증했다.대신 측 전광훈 총회장은 9일 오후 안양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열린 ‘통합선언총회 설명회 수도권 모임’에서 이날 ‘통합선언 합의서’를 작성·공증했다고 밝히고 이를 공개했다. 전 총회장은 지난 2일 합의서 내용 8개항 중 논란이 된 4개항을 제외하고 공증을 받았다. 오는
전국 35곳 광장 해외 2곳서 진행“통일 이루는 그날까지 기도할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에서 복음을 접했습니다.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알려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목숨을 걸고 북한에 갔습니다. 성경책과 찬송 MP3, 천국과 지옥을 간증한 테이프 등을 지닌 채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믿고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해주셨습니다. (탈북민 출신 신혜은 선교사)” 신앙인들의 기도를 통해 남북통일을 앞당기고자 시작된 통일광장기도회가 3주년을 맞았다. 서울역에서 시작된 이 기도회는 전국 35개 광장과 해외 2곳으로 확대됐다.통
기장·합신·고신 등 23일 총회 시작[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개신교 주요교단 총회가 개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 교단의 주요 쟁점 사항에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지난 22일 제104차 정기총회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고 여성 목사를 인정하는 규약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기침 총회는 ‘목사의 자격’을 ‘만 30세 이상 된 가정을 가진 남자’에서 ‘만 30세 이상 된 가정을 가진 자’로 고쳐 여성도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규약을 개정했다.이와 함께 독신이라도 40세
예장 합동·통합·백석 등 22일부터 총회 시작[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개신교 주요 교단 총회가 일제히 개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을 비롯해 통합·백석 등은 22일부터 총회를 개최, 임원 선거를 치르고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예장합동은 이날 오후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제99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 백남선(광주미문교회) 목사를 총대들의 기립 박수로 자동 추대했다.목사부총회장에는 박무용(대구 황금교회) 목사가 총 1447표 중 777표를 얻어 정연철(양산 삼양교회) 목사를 10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앞서 개회예배에서
현직 본사 주지 재판회부 초유의 사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지선거 때마다 돈 선거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마곡사(조계종 6교구 본사)가 사회법에 회부돼 검은돈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사건은 현직 본사주지가 형사사건의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정에 서는 초유의 사태로 기록되며 종단 안팎으로 후폭풍이 예상된다.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은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전 갑사 주지 태진스님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대전지법 공주지원에 최근 공소를 제기했다.공주지검은 마곡사 주지 선거과정에서 산중총회를 앞두고 총회 구성원 9명에게 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는 지난 19일 성정1동 주민센터 내 문화원강당에서 6.25정전 64주년을 기념하는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신천지 천안교회 이병훈 담임 강사,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장지영 단장,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이 위원장, 애국지사 조동빈 선생, 이진환 도의회 부의장, 김각현 시의원, 임기호 성정1동장, 천안일보 황인석 대표 등 정계인사와 애국지사 등 유력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김영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쟁의 아픔을 기억해 더 이상 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가 24일 천안시 신부문화공원에서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평화캠페인 ‘평화story’를 개최했다.천안교회는 ‘평화story’를 통해 천안시민들에게 ▲평화 월드컵 ▲6.25전쟁 바로알기 ▲평화 사진 전시회 ▲평화 메시지 적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해본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바로잡고,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자리가 됐다.캠페인에 참여한 윤태민(25) 씨는 “그동안 우리 역사에 대해 바르게 알고자 노력하지
90주년 맞아 선교과제 점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90주년을 맞아 에큐메니칼 선교과제를 점검했다.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NCCK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NCCK는 12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14년 에큐메니칼 선교정책협의회-90주년 성찰과 100년을 향하여’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100주년이 되기까지 이뤄야 할 과제들에 대해 생각을 모았다.한신대학교 기독교윤리학 최형묵(천안살림교회) 외래교수는 NCCK가 향후 추구해야 할 가
홍재철 한기총 회장 “돌출발언에 유감” 사표 수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월호 희생자 비하 논란에 휩싸인 조광작 목사가 2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공동부회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나님의기적 오병이어교회 설립자로 알려진 조 목사는 “지난 20일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세월호 사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며 “또 한기총 대표회장과 회원들에게 잘못을 했고 본인의 잘못된 언행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한기총 공동부회장을 사퇴한다”고 했다.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은 “한 사람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기총 조광작 세월호 희생자 비하 발언 논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희생 학생과 국민을 비하하는 발언 논란에 휘말렸다.23일 한겨레신문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한기총 긴급임원회의에서 부회장 조광작 목사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 부응하겠다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희생 학생과 국민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한겨레신문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한기총 긴급임원회의에서 조광작 목사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홍재철 대표회장이 박근혜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 부응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전통시장 방문행사
“화려함 자제 추모분위기로”… 세월호 침몰 위령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해마다 축제 분위기로 열렸던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의 추모 분위기 속에서 엄숙하게 치르기로 했다. 18일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국민 모두가 세월호 침몰 관련 무사생환 기원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며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 봉축행사는 화려한 음악과 율동을 자제하고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실종자생환기원·희생자추모… 연등회 축소조계종은 17~18일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이하 실무자회의를 잇따라 열고
한국교회, 부활절준비위 발대식 갖고 일치․화합 위해 기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사분오열된 한국교회가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교회의 일치와 하나 됨을 기원했다.한국교회 40여 개 주요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2014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는 3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번 부활절예배가 그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가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했다.이 자리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상임회장 김경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