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는)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당 대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죠”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지난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권주자들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개혁의 아젠다를 작년 말부터 들고나왔다. 연금개혁, 교육개혁 그다음에 노동 개혁을 얘기했고 그다음에 지금 나온 건 정치 개혁까지 다 나왔다”라며 “개혁이라고 하는 아젠다를 끌고 가려면 사실은 당과 대통령의 호흡이 잘 맞아야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양 의원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새로운 희망과 함께 시작된 2023년은 민선 8기 출범 후 준비해 온 계획들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해입니다. 미래 괴산의 100년을 위한 주춧돌을 탄탄히 세우고 군민들의 ‘괴산 사는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괴산’을 실현 중인 송인헌 괴산군수가 10일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며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괴산군은 군 최초로 예산 규모 7800억원을 돌파하며 미래 100년 밑그림을 그려가는 중이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6개월간 그야말로 바쁘게 지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진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한시도 쉴 새가 없었습니다.” 유정복 시장이 11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면서 “한시도 그냥 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바로 ‘죽도록 일하고 싶다’고 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죽도록 일학 싶다’는 말은 민선 8기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유 시장의 첫 발언이다. 그는 취임 후 6개월간 시민과의 약속을 이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가 총선 승리의 최적임자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기는 법을 아는 지략가입니다. 제가 관여한 선거에는 다 이겼습니다. 승리 DNA를 갖고 있으며 승리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저는 한결같이 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당의 단합과 통합을 이뤄낼 명분과 실력을 갖춘 통합의 리더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저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없고 측근을 챙길 이유가 없으므로 누구보다 공정하게 공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2023년 새해에는 주요공약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기반 작업을 거의 마친 상태다. 앞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 2022년도 공식 의사일정을 끝낸 뒤 초심으로 돌아가 각오를 새로이 다지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핵심 공약이었던 ‘김동연식 협치 모델’ 수립을 의회와 경기도의 공식 소통협력기구인 여야정협의체 형태로 구현해냈다”며 “경기도교육청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어 1인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역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경기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 정책과 사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영향, 각종 사건과 사고, 심지어 날씨까지 무엇 하나 도민의 삶과 관련되지 않은 일이 없었다”며 “현장을 많이 다닌 만큼 해야 할 일과 해답이 보인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지사의 일문일답. -새해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일자리 창출과 25만 시민 정착을 목표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원년의 해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백운호수와 왕송호수를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의왕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새해는 민선 8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본지는 전국 지역에 귀농·귀촌해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봤다. 특히 각 지자체마다 귀농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하는 정책은 다양하지만, 현실에서 부딪쳐 이겨내야 하는 건 이들의 몫이다. 그만큼 성공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한 해의 다짐을 들어보며 힘찬 출발을 응원해 본다.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에서 유기농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정창안 농바름 이사. 정 이사는 귀농하기 전에 광주광역시에서 사회복지사를 하며 직장을 다녔다. 매형인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본지는 전국 지역에 귀농·귀촌해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봤다. 특히 각 지자체마다 귀농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하는 정책은 다양하지만, 현실에서 부딪쳐 이겨내야 하는 건 이들의 몫이다. 그만큼 성공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한 해의 다짐을 들어보며 힘찬 출발을 응원해 본다.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지자체마다 지방인구 소멸 위기에 따른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인구 늘리기에는 역부족인 가운데 30대 젊은 농부들이 다시 돌아와 농촌에 활력을 주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본지는 전국 지역에 귀농·귀촌해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봤다. 특히 각 지자체마다 귀농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하는 정책은 다양하지만, 현실에서 부딪쳐 이겨내야 하는 건 이들의 몫이다. 그만큼 성공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한 해의 다짐을 들어보며 힘찬 출발을 응원해 본다. 담양군 강경필 담청랩 대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 딸기의 맛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전 세계 시민의 먹거리로 가공해 수출하겠다는 농부의 야무진 꿈이 현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본지는 전국 지역에 귀농·귀촌해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봤다. 특히 각 지자체마다 귀농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하는 정책은 다양하지만, 현실에서 부딪쳐 이겨내야 하는 건 이들의 몫이다. 그만큼 성공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한 해의 다짐을 들어보며 힘찬 출발을 응원해 본다. 충북 청주 청년농부 윤중근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26살의 나이에 사과 농사를 시작해 올해 40세가 된 윤중근씨는 이제 자칭·타칭 ‘베테랑’ 농부다. 본지는 13년간 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저물어가는 2022년 한 해를 결산하는 시점에 대전 동구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2023년 새해를 앞두고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소회와 새해 포부를 들어봤다. 박희조 구청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는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초석을 다진 해”라며 “새해에는 구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구청장으로 첫 해를 보낸 소감은. ‘동구를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라는 구호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의회가 시민들께 참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임기 중 동료의원들과 함께 아래 세 가지 사안을 중점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남양주시의회 제5·6·8대 의원을 역임하며 제9대까지 4선 의원으로서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현택 의장은 ‘의회다운 의회, 시의원다운 의회, 시민의 대변자다운 의회’라는 상반기 의정 방침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의정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민선 2기 경상남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곽종욱 전 경남골프협회 전무이사가 침체한 경남체육을 부흥시키고 관행적인 행정을 과감하게 개혁해 ‘신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히며 5일 앞으로 다가온 경남체육회장 선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곽 후보는 골프협회 전무이사 재임 시절 과감한 개혁 의지와 추진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평소 차별 없는 공정한 체육회를 강조해왔다. 본지는 최근 남다른 패기와 열정으로 학생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체육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남도체육회에 대한 비전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제36대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투표일까지 6일 남은 가운데 박상현 후보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혁신이라는 역동적인 체육회 운영을 통해 체육 웅도로서의 경기도 체육에 안정된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일 박 후보는 “500만 경기도 체육인을 대표해 경기도 체육의 발전과 모든 경기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 전국 최고의 체육 웅도 경기도의 체육회를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엄숙한 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어느 부트캠프와 비교해도 KT의 에이블스쿨을 따라올 부트캠프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부트캠프가 정말 많은데 에이블스쿨이 가장 유명했습니다.” 에이블스쿨 2기 교육생이자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에이블러(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이 KT의 AI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8일 본지는 대상 수상팀 ‘멘토스’와 인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고객 중심’이라는 슬로건이 LG유플러스의 업무 문화를 장악했다. LG유플러스의 구성원들은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열을 올린다. LG유플러스가 반려가구용 홈IoT 상품인 ‘펫토이’를 내놓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홈IoT펫상품팀은 어떻게 하면 고객 니즈를 깊게 파악하면서 제품 개발에 대한 제품 검증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들은 한 고객에게 2~3명씩 붙어 총 40명의 고객을 두 번씩 대면으로 인터뷰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0월 출시한 ‘펫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제9대 부산시의회 최연소 시의원으로 입성한 이준호 의원(국민의힘, 금정구2)이 구의회 때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복지환경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최근 제310회 정례회 1차 본회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금정구에 거주하는 22만여명의 시민들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응급조치를 받을 곳이 없어 멀리 떨어져 있는 양산시 소재 부산대학교 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체육학 교수 출신인 그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에서 꿈을 배우고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더불어민주당 서지연 부산시의원이 ‘화이부실(華而不實)’이라는 촌철살인 화법으로 시정을 비판하는 등 전문성과 준비성을 바탕으로 연일 무게감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지연 의원은 유방암을 진단받은 뒤 젊은 암환자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 지난 2018년 비영리단체 ‘젊유애(젊은 유방암 애프터케어)’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사단법인 쉼표를 설립한 그는 암관리법을 건의하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으며 관련 법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제 중앙당에서 독점·독재하는 시대는 끝내고 지역당이 참여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어야죠.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인데 정치는 아직도 1·2차 산업혁명 시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일단 정치부터 바뀌어야 해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지난달 31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한 말이다. 박 의원은 이어 정치인 각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치인의 각성과 공천에 대한 개혁도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능력과 경쟁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