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맥에 있는 빙하의 92%가 기후 변화로 인해 금세기 말까지 유실될 수 있는 것으로 영국 에버리스트위스 대학의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BBC가 7일 보도했다.알프스 산맥에는 약 4000개의 빙하들이 있는데 스위스의 제르마트나 프랑스의 티그네스 같은 인기있는 스키 리조트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유럽 알프스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1901년부터 2100년까지 200년 간의 기후 기록과 예보를 바탕으로 한 이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스키 리조트들의 빙하는 이미 거의 사라졌으며, 또 2050년까지 알프스 산맥 고도 3500m 이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난달 26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앞에는 지리산 산악열차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리산 자락에 살고, 지리산 덕분에 살아 있고, 지리산을 좋아하고, 지리산 덕분에 먹고 사는 이들이 케이블카 놓고 산악철도 만들고 모노레일 깔고 전망대 건설하고, 국립공원 지리산까지 파괴하고 돈벌이 대상으로 여기는 인간들과는 마땅히 싸워야겠다”며 나선 것이다. 그들은 ‘내가 옳고 그가 틀려서가 아니라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싸운다고 말했다.예전에 지리산 댐 건설을 추진하던 시절이 있었다. 건설 이유는 낙동강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임진왜란과 호남사람들' 저자눈에 보인다고 모두 진실이 아니다. 때론 사실이 왜곡된 그림이 진짜로 둔갑된다.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봤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나폴레옹(1769~1821) 모습이다.거칠게 발길질하는 백마 등에 올라탄 나폴레옹은 험준한 알프스를 넘으면서 군대를 호령하고 있다. 대포를 끌고 가는 병사들의 힘겨운 모습에서 험난한 협곡을 짐작할 수 있지만, 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진군을 명하는 당당한 나폴레옹의 모습엔 거침이 없다.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천지일보=이솜 기자] 알프스가 걸쳐있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일부 지역에서 지난 주말 동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때 아닌 이른 눈이 내리며 주민들이 깜짝 놀랐다.28일 ABC방송과 스위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스위스 기상청은 26일 발레스주에 있는 몬태나에 25㎝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는데 이는 올해 최고 기록이다.오스트리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해발 550m의 낮은 지역에서도 눈이 내렸다. 기상학자들은 해발 2000m의 고도에서는 5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또 일부 저지대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이 천연 유기농 원료를 엄선해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상하목장은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는 철학 아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유기농 음료를 고집했다.상하목장 유기농주스는 사과딸기케일과 사과오렌지케일 2종으로 꿀벌이 자연수분한 과일을 담고 자연 그대로의 재배 방식으로 키운 유기농 야채와 유기농 저지방 우유를 더했다.대표 원료인 유기농 사과는 유럽 남부 알프스 지정 농장에서 공급해 친환경과 맛까지 보장한다. 꿀벌 등 곤충이 자연스럽게 꽃가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용유담은 지리산 북사면 자락을 끼고 도는 엄천강의 상류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인 송정마을 초입에 있는 계곡 호수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들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이곳에서 합류돼 장방형의 평평한 호수를 이루고 있다.용유담은 신선이 노닐던 계곡답게 옛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화강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인 험준한 봉우리는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청아한 물빛, 거울 같은 물에 비친 산 그림자, 푸른 못의 반석에 펼쳐진 모래가 잘 어우러져 지리산의 숨은 비경,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가을의 맛(Taste of Autumn)’을 주제로 가을과 어울리는 밤을 활용한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몽블랑 케이크’는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 산의 모양을 본떠 만든 프랑스 전통 디저트로 ‘몽블랑’은 프랑스어로 ‘눈 덮힌 하얀산’을 의미한다. 투썸은 진한 밤 맛이 일품인 프랑스식 디저트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로 올 가을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할 계획이다.‘보늬’는 겉껍질이 있는 나무열매 속의 얇은 껍질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투썸플레이스의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는 밤의 속
[브라운발트=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클라우센 고개에서 알프스 하류로 이동하는 소몰이 행사 '보데파르트' 도중 다친 소 한 마리가 헬기로 이동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약 1000마리의 소가 함께 움직인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악지대의 대규모 빙하 붕괴 우려로 주민과 관광객이 급히 대피했다.8일(현지시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와 접한 이탈리아 발레다오스타주의 유명 하이킹 구역인 '발 페헤' 인근 빙하의 붕괴 우려가 제기됐다.붕괴 위험이 있는 빙하 규모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00개의 물의 양과 맞먹는 50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로 따지면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과 비슷한 크기라고 한다.해발 2천m 높이에 있는 이 빙하는 최근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조금씩 이동해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이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 시민들이 아파트 화재 속 탈출을 위해 뛰어내린 어린이 2명을 받아내 목숨을 구했다.23일(현지시간) BFM방송,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산맥 자락의 도시 그르노블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창문 난간에 매달려 있던 어린이 두 명이 10m 아래로 뛰어내렸다.이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솟구치는 발코니 옆에서 세 살짜리 동생을 먼저 뛰어내리게 한 열 살짜리 소년에게 주민들이 뛰어내리면 받아주겠다고 소리를 지른다. 이 소년은 이웃 어른들의 말을 믿고 뛰어내려 화마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동화약품은 마시는 피로회복제 ‘알프스B4’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알프스B4는 1968년 출시된 동화약품의 피로회복제 브랜드 ‘알프스’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과거에 사용했던 패키지 디자인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중장년층은 물론 2030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피로회복제다.알프스B4는 비타민B 4종(B1, B2, B3, B6)이 포함돼 피로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으며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필요한 카르니틴을 비롯해 타우린
자율주행 비행영상 데이터 구축“인명 수색·방범 순찰 등 기대”[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가 주관한 ‘2020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공지능산업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비행 영상기반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지원한다. 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드론 활용 자율주행 비행영상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며 총사업비는 국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업종별 석유화학‧자동차부품 가장 많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자동차부품 등이 500대 기업내 가장 많이 포진해 있었고, 삼성전자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1위를 지켰다.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3만 3000여개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기준) 상위 500대 기업의 매출총액은 2907조 543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2835조 2683억원)도 500대 기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일본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유족회)’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이 단체 밖 할머니들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유족회는 1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해체와 윤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양순임 유족회 회장은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당초 목적에서 이탈하고 또 하나의 시민 권력이 된 정의기억연대는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1973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의해 동원됐던
오는 25일부터 신청·접수… 50~60일 거주[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5일부터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신청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도시민이 화순에서 일정 기간(50∼60일) 살면서 농촌·농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이를 통해 지자체는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도시민은 귀농·귀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며 귀농·귀촌 지역, 시기 등을 모색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일반형과 특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추념사 발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오월이 다시 희망이 되고, 우리의 미래가 되도록 도민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18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전라남도교육청은 숭고한 오월 정신을 계승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다짐했다.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추념사를 통해 “오월의 열사들이 정치적 압제의 사슬을 풀어냈다면, 이제 우리는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전반에 퍼진 차별과 편견을 철폐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케이웨더가 공기청정기 등 공기 가전 판매를 넘어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깨끗한 공기가 보장된 ‘청정 공간’ 판매시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케이웨더가 선보인 ‘청정 공간’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공기질과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공기지능 라운지’로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24시간 깨끗한 공기가 보장된다.공기지능 라운지는 ‘공기지능 모듈(Air Intelligence Module)’을 통해 공기 질을 관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로 알려진 뉴질랜드 서던 알프스 수준(연간 초미세먼지 5.7㎍/㎥)의 공기질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3종 ‘두이에·오르도·데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소파는 모두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가죽 브랜드 ‘팔라디오(PALLADIO)社㈔’의 가죽이 사용됐다. 팔라디오는 품질이 뛰어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자란 소의 원피(原皮)만을 사용하고 가죽 가공에 이탈리아산 친환경 수성 염료와 알프스 산맥에서 나오는 물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소파의 뼈대 역할을 하는 골조에는 최고급 친환경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탈리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총 132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CNN과 뉴시스에 따르면 확진자 132명 중 26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힌 안젤로 보렐리 국장은 “보건 당국은 아직 코로나 19의 첫 보균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0(제로)번 환자를 파악하지 못한 만큼 새 확진자들이 어디서 나타날지 추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탈리아는 사흘 전인 지난 21일 오전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단 3명이었다. 하지만 경제 도시 밀라노가 주도인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 즐기던 이탈리아인들로부터 유래100~200㎞ 등 코스 다양해… 매년 국내서 5~6개 대회“머리 아픈 일도 자전거 타면서 해결, 머리 깨끗해진다”“보호장비 착용 후 타면 넘어져도 크게 다칠 염려 없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전거를 타고 느낄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일단 한번 타보세요.”자유를 마음껏 느끼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그란폰도’. 국가대표 넘버원 체육인방송 ‘운동극장’ 제 37회 방송에선 설악그란폰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엄기석 위원장을 게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