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택에서 기밀로 표시된 문서들이 나온 데다가 압수수색 영장 발부의 근거가 된 선서진술서(affidavit)가 공개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혐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가운데 이번 수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선거 예측 전문가들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선전 가능성을 내놨다. 미국 법무부는 올해 1월 국립기록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확보한 15상자 분량의 자료에서 기밀 표시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둔 가운데 최근 실시된 갤럽 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4%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한 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여러 정책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되면서 현안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힘쓰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4%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응답자의 53%는 그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에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거리두기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류 변화 움직임을 보여 본격적인 레이스 시작과 함께 막판 지원 요청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최근 굵직한 입법 승리에 힘입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다소 오르고 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중간선거 캠페인에 바이든 대통령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해 반도체법 등 취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림반도 탈환을 공식 선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 달여 만에 40%를 넘겼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3일 기자회견에서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30)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한화 약 3조 140억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343명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체 상태였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2%를 기록했다. 최근 입법 성과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 의사당 폭동 사태와 기밀문건 유출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로 고전을 치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율이 40%를 넘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자민당의 관계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인해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965명(유효 응답자 기준) 대상으로 20∼21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16%포인트 급락한 36%로 나타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같은 지지율은 마이니치 조사 기준으로 작년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도 54%로 한 달 새 17%포인트나 상승했다. 기시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NBC 뉴스가 지난 12∼16일(현지시간) 미국의 등록 유권자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해 21일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수사를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0%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92%, 무당파의 61%가 수사에 찬성했고,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21%만이 조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지난 8일 방첩법 위반 혐의 등으로 플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굿파머스 사무총장 과거 친미 사우디의 현 美 거리두기 안보‧에너지로 얽혀버린 양국 관계 사우디, 화석연료 대체산업 필요성 중국 ‘기술’에 관심… 손잡는 접점돼 미국-사우디 물밑 거래의 키포인트 중국의 확장 억제‧전술핵 전략 변경 - 핵심요약 - ◆사우디의 두 가지 불만 최근 사우디는 빈살만 왕세자를 중심으로 러시아 및 중국과의 연계성을 높여가고 있다. 사우디의 대외무역에서 중국의 비중이 미국의 비중보다 3배 이상 높다는 것은 이를 반증한다. 여기에는 미국에 대한 사우디의 두 가지 불만이 내재 돼 있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변호인이 두 달여 전 기밀자료를 모두 반납했음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유명 소설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75)가 미국 뉴욕주에서 강연 도중 흉기 피습을 당했다. 우크라이나가 원전 사고 우려 속에 자포리자주(州)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비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토론을 거쳐 ‘원숭이두창(monkeypox)’을 대체할 새 이름을 찾기로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자연국립공원에서 독수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채 100일도 남겨놓지 않고 정치적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기후 변화 및 건강보험 강화 등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상원에서 극적으로 처리하며 집권 초 내세운 핵심 의제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특히 저소득 및 노령층 의료 혜택 확대를 포함해 기후변화 등 민주당 핵심 지지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정치적 성과를 거둠에 따라, 그간 저조한 지지율을 끌어올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당의 선거 성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40년여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 경제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ABC방송과 입소스가 5일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6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미국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08년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82%가 '그렇다'고 답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ABC는 밝혔다.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답변은 12%에 불과했으며, 기본적으로 비슷하다는 응답은 18%로 집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로 최저 수
외신들 비판 목소리 “악감정 심화” 중국 웨이보 13억 조회수 화제1위 대만인 과반수 전쟁공포감 “불안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악감정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외신에서 나왔다. 대만 내에서도 펠로시 의장의 방문에 대한 여론이 나뉘었다. 중국은 즉각 외교적으로 반미 감정을 드러냈다. ◆“미-중 악감정, 동맹 입장 난처”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펠로시 의장 대만 방문 직후 싱크탱크 관계자 등의 시점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이번 방문을 두고 “미국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의 서쪽 끝 전선인 미콜라이우시에 지난달 30일 밤부터 31일 아침까지 집중 포격했다. 영국인 10명 중 1명은 국내 여행을 취소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사람들이 겨울 동안 집을 데우기 위해 장작을 비축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남서부 님루즈주(州)에서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수비대가 충돌했다. 6.25 전쟁에도 참전했던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영국 찰스 왕세자가 지난 2011년과 2015년 사이에 빈 라덴 가문으로부터 거액의 현금 기부를 받았다는 논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가 내달말 일주일간 동부지역 외국 군대 참여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로 비트코인이 2만 1000달러로 붕괴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미국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 유권자의 75%가 오는 2024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모든 가용한 수단을 활용해 추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바이든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중동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소폭 상승하면서 회복되는 듯 보였으나 다시금 역대 최저치와 동일한 36%로 내려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미국 성인 1003명(민주당원 437명, 공화당원 377명 포함)을 대상으로 17~18일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지난주 대비 4%p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 Group)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3%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저치로,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마치고 지난주 소폭 상승해 회복하는 듯 보였지만 다시 떨어졌다.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성과를 놓고 싸늘한 서방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도 목소리를 보탰다. 현지 매체들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권 논란을 일으킨 중동의 독재자들과 손을 잡으려 시도했지만 실리는커녕 관계 개선마저도 못했다는 비판이다. ◆“사우디, 美 대통령 방문 받을 자격 無”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를 억제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불쾌하더라도 독재자들과 함께 춤을 추는 선택지를 선택해야 했나”면서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52%로 지난달(48%)보다 4%p 상승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비지지율은 37%로 지난달(44%)보다 7%p 떨어졌다.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개월이 됐는데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그간 튀르키예의 중재로 몇 차례 평화협상이 있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탈환하겠다는 결의에 차 있고 미국과 영국 등 나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굴복하지 않도록 무기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지원은 전세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하며 서방에 대해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전쟁이 가까운 장래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총격으로 피살당한 사건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지지율을 65%로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선거 직전 여론조사 때보다 8%p가 상승했다. 13일 요미우리 신문은 니혼TV 계열 NNN과의 공동 여론조사(11~12일) 결과를 발표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최근 물가 상승 등 요인으로 하락한 상태였다. 요미우리는 “아베 전 총리가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지지율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자민당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