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특검·국정조사 요구‘공소권 없음’ 두고 문제제기민주당은 李대표 사과했지만진상규명 요구 확산 가능성박용진 “대책 마련해야”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미투(나도 당했다·Me too)’ 의혹을 두고 엇갈린 접근법을 보이고 있다.미래통합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압박하고 나섰다. 당내에선 특검 또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통합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고리로 해서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보인다.김기현 의원은 14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
서울시장 비서실 남직원이 만취한 여직원 성폭행지난 4월23일 오거돈 성추행 사퇴날 보도돼 묻혀서울시 “무관용원칙”에도 가해자 구속영장 기각박 전 시장 고소인 “내부에 도움요청, 모두 외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미투 사건’을 계기로, 묻혀있던 서울시장 비서실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이 시청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4월 23일 서울시 발표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공교롭게도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면서
비난 제기되자 “가짜 미투 의혹 제기 아냐” 해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13일 “고인은 죽음으로 당신이 그리던 미투처리 전범을 몸소 실천하셨다”고 발언해 논란을 자초했다.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남기고 가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고인의 명예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옹호했다.윤 의원은 “비정한 정치권, 특히 미래통합당에서 피해자의 2차 피해 여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에서
통합당 “수사 유출 의혹 밝혀야” 주장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서 집중 질의이해찬 “이런 상황에 이른 것 사과한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마무리된 가운데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통합당은 박 시장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설 태세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영결식이 끝나면 피해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통합당은 특히 박 시장의 전직 비서가 지난 8일 박 시장을 경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여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박 전 시장의 피해자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의 피소사실을 청와대가 미리 알았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신천지 신도 5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박원순-백선엽 ‘조문 정국’에 둘로 쪼개진 정치권☞(원문보기)‘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
김창룡 경찰청장 청문회서 집중 질의 전망오거돈 전 부산시장까지 언급하며 공세 강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13일 마무리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박 전 시장의 비서 A씨 성추행 의혹을 정조준하며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박 전 시장의 비서 A씨는 이날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을 통해 전한 입장문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련했다. 너무 후회스럽다”며 “처음 그때 저는 소리를 질렀어야 했고, 울부짖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하다”고 심경을 밝혔다.그러
김종인 “피해자에 대한 문제 거론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13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시장의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에 들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영결식이 끝나고 나면 피해자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비대위 회의에서 “박 시장의 장례와 관련해 우려스러운 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빈소에 여권 인사 방문 이어져통합당, 박 전 시장 빈소 방문 대신 백 장군 조문野 “백 장군, 대전 현충원 아닌 서울에 안장해야”백 장군 장남 “父, 대전 현충원도 상관없다고 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여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6.25 영웅이지만 친일 행적이 발목을 잡은 백선엽 장군의 잇따른 사망으로 조성된 ‘조문 정국’에서 여야의 진영 대결이 재연되는 모양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은 박 전 시장이 과거 인권변호사이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12일에도 여전히 많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들어 광주·대전 등에서 집중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비수도권의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대리한 박원순 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 금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박원순 빈소’ 사흘째 추모행렬… 온라인 헌화 100만명 돌파☞(원
노무현‧노회찬 등 계속되는 정치인 비극고인 추모보다 일종의 해결책 오인 지적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 2차 피해 우려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인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정치권에서는 박 전 시장 이전에 세상을 떠난 정치인까지 언급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는 분위기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사망을 두고 여야와 시민사회에서 여러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여권 인사들은 ‘노무현‧노회찬 서거’를 떠올리며 정치적 동지를 잃은 슬픔을 표현했다. 반면 야권 인사들
일각서 사건 수사 계속해야 한다 주장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오는 20일 열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앞서 박 시장의 전직 비서가 제기한 성추행으로 고소했고 박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이 났지만, 서울의 행정 책임자인 데다 여권의 대권 주자였던 유력 정치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은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 통합당의 입장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공소권이 없더라도 이미 고소가 접수된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경찰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서울 시내에 고(故) 박원순 시장에 대한 추모 현수막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문구 때문이다.민주당은 현수막에 '고(故) 박원순 시장님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님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를 넣었다.진 전 교수는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하니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추행,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라며 “기릴 만한 사건이 아니라 언급하기도 민망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그냥 조용히 보내드리면 안 되나. 도대체 뭐 하는 짓들인지”라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코로나19 감염 예방 안전수칙 강화경찰력과 공공안전관이 곳곳에 배치“갑자기 세상을 떠나 너무 원통해”“박 시장 미투 사건으로 실망감 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생이 참 뭔지, 너무 허망하게 가셨습니다. 아직 믿기지가 않습니다. 어서 빨리 돌아오십시오….”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에 서울시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분향소를 마련해 11일 일반 시민들도 조문할 수 있도록 추모의 장을 만들었다.이날 분향소에는 30도가 넘
대구지검 검사로 사회생활 시작6개월 만에 그만두고 변호사로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변호‘성희롱은 범죄’ 인식 만든 사건사상 첫 승소… 인권변호사 굳혀10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 시민단체 ‘참여연대’ 설립 주도소액주주·낙선운동 등 이끌어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도전내리 3선 성공… 대권주자 부상‘메르스 정국’ 당시 과감 행보한때 대선후보 선호도 1위도 前비서 ‘성추행’ 고소장 제출9일 갑작스런 실종 신고 접수10일 북악산서 시신으로 발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상 최초의 3
文 정권 들어 3번째 ‘미투’이재명‧김경수도 재판 중재보궐‧지방선거 요동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의 ‘미투’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정치권에 몰아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민주당 지도부는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
김생민 개인활동… 소속사 입장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방송인 김생민의 개인활동 소식이 전해졌다.김생민은 지난 23일 팟캐스트 ‘김생민의 경고해(경제 고민 해결방송)’를 오픈했다.그는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영수증’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경제 고민을 해결하는 방송을 하려 한다”며 “잘 할 수 있게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생민 소속사 SM C&C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방송 복귀를 위한 활동은 아니다”라며 “앞서 영화 관련해서 팟캐스트를 했던 것처럼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말했다.앞서 김생민은 지
여가부 ‘성폭력 안전실태조사’성인 10명 중 1명, 성폭력피해성폭행 가해자 1위, ‘아는 사람’[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해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결과, 성폭력 방지를 위해 시급한 정책으로 ‘가해자 처벌 강화’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는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2007년부터 3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 승인통계로 성폭력 피해 및 대응 실태, 법·제도에 대한 인지 여부 등
1964년 성폭행 저항하다중상해죄 징역10월 집유2년6일 부산지법에 재심 청구 1989년 비슷한 사건 발생1심 유죄→2심 무죄 뒤집혀바탕으로 영화까지 제작 2012·2016년에도 유사사건2012년 사건, 불기소 처분2016년 사건, 집행유예 유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폭행 위기에 처하자 가해자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0대 여성이 56년 만에 정당방위를 인정해 달라며 6일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가운데 거울을 댄 듯 유사한 사건들도 주목받고 있다.7일 법조계와 여성계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최말자
1964년 성폭행 저항하다중상해죄 징역10월 집유2년6일 부산지법에 재심 청구“변하지 않으면 후세에 연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폭행 위기에 처하자 가해자를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0대 여성이 56년 만에 정당방위를 인정해 달라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피해를 주장하는 최말자(74)씨는 6일 부산여성의전화 등 353개 여성·시민단체가 부산지법 정문에서 마련한 ‘성폭행 피해자의 정당방위 인정을 위한 재심 개시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최씨는 “법이 변하지
‘갓갓’ 이후 ‘제2n번방’ 개설성착취물 제작·유포 혐의결심 14일 또는 이후 예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또 다른 텔레그램 ‘제2n번방’을 운영하며 여중생 등을 협박, 성 착취물을 제장·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닉네임 ‘로리대장태범’ 배모(19)군과 류모(20)씨에 대해 검찰이 비공개 신문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결심공판이 오는 14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 심리로 배군과 류씨의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재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