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총수 초청 오찬 간담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기여한 기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기 전 사전 환담에서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때 4대 그룹이 함께한 덕분에 성과가 참 좋았다”며 “특히 한미 양국관계가 기존에도 아주 튼튼한 동맹관계였지만 그 폭이 더 확장돼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제품에서 서로 부족한 공급망을 보완하는 관계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저녁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등에 합의해 한미동맹을 포괄적 경제동맹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정상회담 외에도 21일 한미 양국의 반도체·배터리·자동차·백신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22일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 등에 잇
민주당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국민의힘 “중요한 건 한미회담 그 이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의 3박 5일간의 방미 결과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한미 양국은 또 반도체 5G·6G 기술과 반도체, 친환경 EV 배터리, 전략·핵심 원료, 의약품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 현대자동차, LG 등은 400억 달러 규모의
3박 5일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반도체·배터리 등 협력도 강화42년만에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싱가포르 합의 기초 비핵화 추진쿼드와 남중국해 문제 거론 부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길에 올랐다.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 도착한 뒤, 20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반도체,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맹관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대중 견제전략의 핵심인 ‘쿼드(Q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짓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공장 현장을 찾았다.이번 방문은 전날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 또는 단독 투자로 약 140억달러(약 15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뤄졌다. 방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임직원,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지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공장이 들어선 조지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한미 공동성명을 통해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다음은 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동맹은 70여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 공동의 희생으로 뭉쳐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평화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양국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해 첨단 신흥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한미는 민간 우주탐사, 그린에너지 등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해외 원전시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빅3’ 대권주자들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 내에서 각종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는 17~18일 호남을 방문한다.이 지사는 경기도·전라북도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협약식, 광주 5개 구청과의 기본소득 간담회 등 도지사로서 일정을 마친 후 5.18묘역 참배에 나선다.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광주 조선대 강연에 나섰고, 16일까지 광주에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이 전 대표는 매일 오전 5
국민의힘 “국민 기준 부적합”金 “자동차세 체납, 부끄럽다”문자 폭탄, 여당과 의견 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연신 사과하며 몸을 낮췄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각종 의혹에 파상 공세 예고민주당 “제기된 의혹, 모두 소명 가능“野, 라임사태 핵심 인물 증인으로 신청김부겸 “딸과 사위, 오히려 손해만 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부터 이틀 동안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장관 후보자 5명의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던 여야가 이틀 만에 다시 맞붙는다. 여야 모두 정국 주도권에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인 만
“백신주권이 또 하나의 안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이번 또는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 발간기념식에서 저는 대한민국을 미국 영국 독일에 이은 백신제약 4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반도체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동차의 현대, 전기차 배터리의 LG화학 같은 글로벌 국내기업을 백신에서도 육성하자고 제창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바이오헬스산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이 4일 코로나 백신 부작용 우려에 대해 “소화제를 먹어도 약 부작용 때문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점검회의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체로 의약품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은 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변인은 “그런 걸 백신 불안으로 끌고 가는 건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험한 언론의 태도”라고 지적했다.또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 있는 여성 경찰관에 대한 질문에 “자동차 사고보다 훨
“어려울 때 돕는 게 진정한 친구 강조”“백신협력과 쿼드는 별개… 연관성 업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미 ‘백신 스와프’ 협의와 관련해 “미국이 여유가 없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미국과 진지한 협의는 하고 있지만, 미국도 국내 사정이 아직도 매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미국은 올해 여름까지 집단면역을 이뤄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작년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과제도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제가 생각하는 당의 혁신을 위한 핵심은 민생과 개혁”이라며 “자동차의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 사륜 구동차가 힘차게 앞으로 나가듯 정진해 가겠다”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생에 있어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실질적 민생지원 대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위원장은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보완하기 위해 부동산특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문 대통령,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둘째줄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재훈 HMM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재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참석 경제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문 대통령,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쿠 배재훈 HMM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제공: 청와대)
청와대서 확대경제장관회의 주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전기차, 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확대장관회의를 주재한 건 2019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 산업”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자국 중심으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체로 이명박, 오세훈 시장 시절에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었다면 박원순 시장 시절에는 안전과 복지가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자제를 요청했지만, 또다시 박 전 시장에 대한 옹호성 발언을 한 것이다.임 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전한 서울, 깨끗한 서울, 걷기 좋은 서울이 시민의 새로운 요구였다”며 “박원순은 그런 요구에 순명하여 속도를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고 인도를 넖히고 서울 심야버스를 도입하고 자동차 제한 구역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은 20일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젠더폭력 관련 예방과 대응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당규를 정비했다.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온라인 전국위원회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전국위는 당내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고자 당규 개정안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조 대변인은 “젠더폭력 규정을 신설하고 2차피해 규정을 변경했다”며 “2차 피해 예방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조치 문구를 적시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담은 사건처리지침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더
여영국 전 의원 단독 입후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이 18일부터 당대표와 부대표를 새로 뽑는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했다.정의당은 이날부터 당대표 및 부대표 보궐선거와 청년정의당 대표 선출선거를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22~23일 ARS 모바일 투표를 각각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23일 오후 발표한다.당대표는 여영국 전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를 거쳐 선출한다. 여기에 부대표 선거는 박창진, 설혜영, 이상범 후보 중 1명을 선출한다.다만, 부대표는 과반 득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