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39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가 오늘 오후 5시 39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며 “고인은 숙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여사의 별세에 깊은 애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에 공유되는 것과 관련해 ‘구속수사’를 언급하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7일 ‘정상적인 의료활동 보호를 위한 경찰청 입장’이라는 이름의 의견문을 내고 “최근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의사들의 실명을 의사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 이른바 ‘색출 작업’과 이에 대한 협박성 댓글 및 따돌림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상 진료와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공의 사직 전 업무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작성자가 현직 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게시글 최초 작성자를 특정해 6일 피의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서울 소재 의사로 추정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터넷에는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졌다.해당 게시물에는 사직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에서 나오기 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평소 앓던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이다.1929년 1월16일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를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개인 병원에 취직할 경우 “겸직 위반으로 또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공의 우대’ 구인 공고를 내며 ‘후배 의사’ 돕기에 나선 일부 개원가의 움직임에 정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7일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의사회가 전공의들을 돕는 취지로 구인·구직 게시판을 개설한 것과 관련해 “전공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은 (전공의가) 수련병원이나 수련기관 외의 다른 의료기관이나 보건 관계 기관에서 겸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날 국무회의를 통해 총 1285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한 데 이어 매달 2천억원에 육박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 진료지원 간호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도 보완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한시적으로 1882억원 규모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투입하는 건강보험 재정은 향후 중증환자 입원에 대한 사후보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내일(8일)부터 간호사들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 약물 투여를 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개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료 공백에 따라 PA간호사들이 의사 업무의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범 사업을 운영해왔다. 복지부는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해주고 법적 보호를 재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보완 지침을 마련했다.이번 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의사 집단행동 대응에 건보재정도 1882억원 투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檢,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수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을 공공의료기관 인건비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응급·고난도 수술에 대한 수가를 전폭 인상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조속히 제정해 의사의 법적 소송 부담을 줄이는 한편, 환자의 의료사고 입증 부담도 함께 줄이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 투여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응급·고난도 수술 수가, 전폭 인상 방안 구체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으로 공공의료기관 인건비 지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립·은둔 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해 이들의 심신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5월부터 고립·은둔 청소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첫 실태조사도 진행한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제22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와 실태조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고립은 사회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고 긴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인적 지지체계가 없는 상태이며, 은둔은 사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들의 절반가량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2000명 증원에 찬성하는 의견은 60대(56%), 70세 이상(56%), 대구·경북(52%), 부산·울산·경남(54%), 국민의힘 지지층(64%)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트로트 가수 오유진(15)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은 지난 5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스토킹처벌법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학교로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게재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 주 위원장을 마포구에 있는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고발당한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하고 6∼7일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오전 9시 46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주 위원장은 “말 그대로 숨길 것도, 숨길 이유도 없어서 편하게 왔다. 의료계 대표들을 고발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40개 의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로 총 3401명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수요조사 규모를 ‘월등히 상회’한 것은 물론 당초 2000명이었던 정부 목표치를 1000명이나 넘어선 수치다. 다만 정부는 기존 2000명 증원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교육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의대가 소속한 전국 40개 대학으로부터 신청받았다.중대본에 따르면 대학 소재지별 증원 신청분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과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등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이 공개적으로 사직의 뜻을 밝히고 있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삭발식을 열고 대학 측의 증원 방침에 반발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배대환 충북대학원 심장내과 교수는 전날 ‘사직의 변’이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렸다.배 교수는 “정부의 근거도 없는 무분별한 의대 2000명 증원은 의료시스템 붕괴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강화라고 하는 지원은 결국 밑독 빠진 항아리에 물 좀 더 넣어주는 의미 없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행정 처분을 경고했다.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어제 미복귀 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고, 이들에 대해서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여전히 많은 수의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은 점을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제부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할 의료인의 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