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등 정치권은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윤 대통령은 “손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하남시 전략공천으로 공천배제가 된 오수봉, 추민규, 강병덕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하남 갑·을 지역 전략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하남 갑에 추미애 전 장관을, 하남 을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전략공천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을)이 지난 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윤석열 검찰독재의 폭주와 실정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민생이 피폐해졌지만 현 이재명 대표 체제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 대안이 못 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당선 이후 민주당으로 돌아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으로 민주당을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울 동작동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설훈 의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5일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가 대규모 전쟁 연습이라고 반발했다.이날 북한 국방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대한민국이 정전상태 지역의 정세에 예측 불가능성을 증폭시키는 도발적인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개시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어 “한점의 불꽃으로도 핵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발화 조건이 성숙된 조선반도지역에서 일개 국가를 상대로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과 10여개의 추종 국가들이 결탁하여 전개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은 절대로 방어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1:1 TV토론’ 제안과 관련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이 제안한 1대 1 토론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며 “아마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는 역사적 기록”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생이 파탄 나고 경제가 어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김영주 부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을 통해 “당에서 받아줄 때 역할이 있겠다고 생각해서 노력하고 이 자리에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영주 부의장은 “3일이라는 시간이 길었다”며 “결정을 빨리 내려야 진로를 택할 수 있고 국민의힘도 거기에 대한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주 부의장은 “뽑아준 대한민국을 위해 일했듯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 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민식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민식 전 장관은 영등포을로 예비후보를 등록했고 박용찬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포기한 바 있다.박민식 전 장관은 “처음 총선에 나설 때보다 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 뒷배경의 ‘자위대’ 글씨가 도마 위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가 3.1운동의 틀린 사실을 자체 공식 SNS 계정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계속되는 논란에 이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일 사관을 지속적으로 주입시키는 등 시청각 효과를 통해 각인시키게끔 하려는 속내를 감추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앞서 행정안전부는 3.1절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이 만주 하
[천지일보=유영선,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조정식(5선·경기 시흥을) 사무총장은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이로써 이 대표와 원 전 장관 간 맞수 대결 구도가 확정돼 이른바 ‘명룡 대전’이 성사됐다. 이 대표는 과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3.1절 기념사에서도 일본의 사과 요구가 없는 한일 협력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전쟁 등 뉴라이트 사관을 의식해서인지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고, 또 3.1독립운동을 통일로 연결짓고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3.1절 기념사의 반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을 할애해 가치에 의한 통일을 강조했는데, 가치에 입각한 힘에 의한 평화, 즉 힘에 의한 통일 기조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어 남북 간 대결 구도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통일은 비단 한반도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현실을 언급하면서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일 “오늘날 헌법정신의 근간이 된 3.1운동 정신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계승해 나가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19년 3월 1일 태극기 휘날리며 힘차게 외쳤던 전국에 울려 퍼진 그날의 함성이 생생히 들리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24년 3.1절은 22대 총선을 앞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반국가·종북 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가 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사 전반을 재조명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국내에 저평가된 교육과 문화 분야의 독립운동에 대해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외교와 항일 무장 운동 등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많지만 그 지류가 골고루 평가받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야학 등 교육과 문화 분야를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전개된 외교독립 노선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에서도 이승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에서 저커버그 CEO와 30분간 비공개 회동하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또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AI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공천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결정에 대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열손 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우리는 모두 씻을 수 없는 죄인이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방향을 바꿀 시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양산 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