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강행 흉계 버려야”[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탈당했다. 민주당은 민 의원을 투사로 포장하지만 이건 꼼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표단 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민 의원의 탈당에 대한 강제 사보임에 지체 없이 나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개혁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합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명분 없는 검수완박 강행 처리 흉계를 버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후를 어떻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총 9개 개발 직무 공개 채용사전 과제 없이 면접 절차 간소화디지털 역량 고도화 위한 투자 확대[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오는 5월 8일까지 개발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 ‘프로그래머스’에서 가능하다.이번 공개 채용은 역량 있는 인재를 대거 모집하기 위해 인원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경력 사원이 대상이다. 모집분야는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전시·검색)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주문·결제) ▲O2O플랫폼
“검수완박은 나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짓이다”“172석 공룡 민주당 일방통행 땐 지방 선거서 심판”“정권저격수 ‘삭발투혼’… 저지대열에 함께 하겠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이주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전 해양수산부장관)가 15일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추진을 강력히 비판하고 저지대열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이 시작되는 이날 “‘검수완박’은 나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짓이다”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서를 SNS를 통해 발표했다
코로나 1급 감염병서 제외4주간 이행기 이후 안착기포스트 오미크론 본격시동[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하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격리 의무가 면제되고 동네 병의원 의료체계에서 대면 진료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정부가 지원하는 치료비·생활지원금이 없어지고, 확진자가 치료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중앙사고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하고, 기존 3T(진단·검사·치료) 전 분야에서 일반의료체계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포스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개막식서 축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망 신산업 육성, 제2벤처 붐 지속을 위한 벤처창업 지원 등 주요 정책과제와 공공 조달의 연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공공 조달의 공공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유일 공공 조달 종합박람회로,
‘수정로’ 주변 대대적 정비 국가사업 연계해 사업 박차 市 “현재 예타 조사 중으로 동구에 개발자제 요청상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최근 동구에서 추진 중인 동구문화원 일원 주거복합사업을 두고 부산시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수정축’을 ‘2030부산엑스포빌리지’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정축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예정 부지의 대부분인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지와 수정산 체육공원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공간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시가 ‘부산시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
“검찰 집단행동, 수사권 분리 재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조직적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하는 가운데 이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연이틀 검찰을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홍서윤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조직적인 집단행동을 결의했다”며 “검찰이 국회에 논의를 해라, 마라할 권한이 있는가? 검찰의 집단행동은 수사권 분리를 더욱 재촉할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홍 대변인은 “검찰총장이 앞장서서 고검장회의에 이어 전국 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의 수사권 완전박탈)’을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 휘하의 법무부 검찰국도 반대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과 검찰국 검사들은 전날 검수완박 관련 검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반대 입장을 모은 뒤 박 장관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했다. 검찰국 검사들은 새로운 형사사법 제도가 안착하기 전에 다시 형사사법 체계의 근간을 변화시키는 조치는 국민 불편을 가중할 우려가 높은 점, 검찰 수사 역량을 일시에 박탈하면 국가 전체 범죄 대응 역량의
“중대범죄 대응력 약화 초래” 文정부 마지막 총장도 반대 오늘 전국고검장회의도 소집 검찰 내부 “선배들 나서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냈다. 문재인정부의 마지막 지명 검찰총장인 김오수 총장도 동의한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권의 검찰 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검은 “현재 시행 중인 개정 형사법은 1년 3개월이라는 장기간 동안 논의를 거치고 패스트트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택치료 격리기간을 일주일에서 닷새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확진자의 재택치료 기간에 대한 고민이 있다. 이 부분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력과 무관하게 확진자라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해 재택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성인) 등에서 5일 격리로 기준을 바꾸는 등 사례가 나오자 우리 정부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제약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례는 없었지만, 제약사에 요청해서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그는 “팍스로비드 등 경구치료제가 굉장히 모자란다. 아마도 이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며 “새 정부는 과학방역, 즉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책 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인수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를 이끄는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 정부의 방역정책은 정치방역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실수가 나왔다는 분석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코로나특위 회의를 통해 총 7가지의 권고 사항을 결정했다”며 관련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금융당국의 조직 통폐합 등 금융감독체계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내에서는 관료나 관료 출신들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세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기획재정부 해체와 기본금융 등의 급진적인 정책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달리 가상자산 과세 완화, 개인 주식 투자자 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소비자·투자자 보호 위주의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이다.이에 금융당국의 조직 통폐합 등 금융감독체계 개편보다 금융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이 확대될 것이
서울·세종·포항·제주에 착수[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정부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찰로봇·AI교통제어 등 4개 스마트기술 사업에 규제유예를 적용했다. 이에 스마트 서비스 36건의 사업이 오는 상반기에 착수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규제유예제도(규제샌드박스) 안건으로 서울·세종·포항·제주 등 4개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규제를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
내년 국고 8조원 시대 열어세계로 뻗어가는 전남 미래2022년 도정 운영 방향 제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도예산 11조, 내년 국고 8조원 시대를 여는 등의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새해엔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 원년으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7대 분야 미래발전 전략을 포함한 2022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전남도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자본시장의 불법·불공정 거래 또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범죄를 수사하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권한이 강화된다. 규모는 2배로 늘고 직무 범위는 패스트트랙 사건을 비롯, 증선위 의결로 고발·통보한 사건 등으로 확대된다.27일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시장 특사경의 조직과 권한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특사경은 지난 2019년 7월 금융감독원 내에 설치됐다. 금융위 공무원 1인과 금감원 직원 15인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총 11건의 불공정거래 사건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공수처의 ‘기자 사찰 의혹’은 ‘의혹’을 넘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공수처는 말 그대로 고위공직자 사정 기관으로 전문성을 요하고, 엄격할 필요가 있게 된다. 그러나 절제가 전혀 없다. 신문은 민간 기업이고, 고위 공직자와 관계가 없다. 언론은 정부 밖에서, 정부를 감시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해준다. 헌법정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만민공화(萬民共和) 정신 하에서 언론인 개개인은 ‘표현의 자유’를 누린다. 언론은 정부가 할 수 없는 부분에서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민주주의를 뿌리내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6일 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2021 우수공공기관 및 감사인 선정’ 시상식에서 감사업무 유공분야 환경부 장관표창과 청렴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는 매년 적극·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효율화를 크게 제고 하거나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기관 및 감사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일 잘하는 조직문화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인정받았다.한전은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全주기 적극업무 활성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렴문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3일 감사원에서 발표한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 달성하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 적용 66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심사·평가해 A~D등급까지 4개 심사등급을 발표하여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고 있다.올해 평가에서 한전은 ‘미래지향·사전예방·소통존중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FDA 시판허가 절차가 시작됐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6일(현지시각)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Exon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해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신약시판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NDA 제출은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ZENITH20 임상의 긍정적 코호트2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포지오티닙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정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