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세제개혁 행사에서 “우리는 지난주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응원하는 동시에 우리의 동맹국들과 굳건히 일치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은 그들(북한)이 이 나라를 위협하는 것을 멈추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북한 독재정권에 대한 최대압박을 계속해서 가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에 28억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마이클 케이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한국이 북한 대표단의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도록 허용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면제를 받는 적절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케이비 대변인은 “이 절차는 이전의 올림픽 개최국들이 따라온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통일부는 북한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응원단의 모습을 새로운 외교 무기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평가했다.이날 WSJ는 북한의 외교적 노력이 남북한 단일팀 구성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한국 방문 등과 함께 새로운 무기로 북한 응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WSJ는 북한 응원단에 대해 “치어리더 외교”라면서 “지난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당시 100여명의 북한 응원단 여성들이 빨간 줄무늬가 들어있는 흰색 털모자와 붉은색 겨울 점퍼와 하의를 맞춰 입고선 치어리더 외교를 이
(베를린=연합뉴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체반이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앙역에서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응원·홍보열차 개통식에서 특별열차가 행사장이 있는 플랫폼에 도착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72차 유엔 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이 유엔헌장의 의무와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핵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결 원칙을 적시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도 마찬가지”라며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강조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9월 19일 멕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희생당한 분들과 그 가족, 그리고 멕시코
[천지일보=이솜 기자] 밥 딜런(75)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다.미국 포크 음악의 거장이자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싱어송라이터인 밥 딜런의 파격적인 수상을 인정하는 사람들과 순수 문학가가 아닌 가수를 문학상 대상자로 선정한 데에 대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의 갑론을박으로 13일(현지시간) SNS 여론이 나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인도 출신 영국 소설가 샐먼 루시디는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부터 노래와 시는 긴밀하게 연결돼왔다”며 “딜런은 음영 시인 역사의 찬란한 상속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28일(현지시간)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 별세했다. 향년 93세.CNN 등 외신에 따르면 페레스 전 대통령은 뇌졸중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폴란드 태생으로 이스라엘에서 독립 전쟁 등을 치른 그는 이스라엘의 건국 1세대이자 자국에선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다.2014년 아흔의 나이로 대통령에서 퇴임하기까지 페레스 전 대통령은 60여년간 두차례 총리직과 총리 대행을 맡고 국방장관, 외무장관, 재무장관, 교통장관 등을 역임했다.페레스 전 대통령은 1994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을 이뤄낸 오
HWPL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지구촌 평화축제’ 자리매김세계 130개국 10만여명 참석이만희 대표 “국민이 평화 원해”3일간 평화선언문 유엔 상정 논의여성·종교인도 국제법 제정 촉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구촌 가족 여러분, 각국에 전쟁종식 국제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다함께 촉구합시다. 대통령께 말씀드립니다. 지구촌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국제법 10조 38개항에 사인해 주십시오. 나라와 국민이 평화를 원할 것입니다. 우리 세대에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합시다.”대한민국에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국기 사건 최초 폭로한 中 가수 ‘황안’도 고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만 인권변호사 등이 걸그룹 트와이스 대만 출신 쯔위가 대만 국기를 든 것에 대해 중국서 논란이 일자 사과를 시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고발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커푸(王可富) 변호사와 유명 사회자 후충신(胡忠信) 등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강제로 쯔위에게 사과하도록 핍박했다”며 강제죄 혐의로 18일(현지시간) 타이베이 지방법원 검찰서에 고발했다.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 네티즌이 미국의 8살 암투병 소년의 ‘중국에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소원에 응답했다. 중국 기관지 인민일보와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은 지난 15일 많은 중국인들이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웨스털리시에 사는 8세 소년 도리안 머레이의 아버지의 부탁을 받아 만리장성에 오른 사진에 ‘D-STRONG(도리안 힘내)’이란 해시태그를 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며 소년을 응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 양 정부는 갈등을 지속해왔지만, 양 국민은 뜨거운 인류애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필리핀에서 두 살 꼬마 치어리더가 큰 화제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주인공은 단발머리 꼬마 직스피헤(여, 2)다. 이 꼬마 치어리더는 기저귀를 차고 아빠의 손 위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한다. 아빠가 두발을 잡고 머리 위로 올리면 그 위에서 슈퍼맨 자세를 취하거나 한 다리를 들어 보이는 등 아찔한 동작이 펼쳐진다. 올해 2살이 됐다고 하는 직스피헤는 걸음마를 배우기 전부터 균형 잡는 법을 익혔다고 알려졌다. 엄마 아빠의 대학시절 응원단 활동 영상을 보며 동작을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동영상 아래
【서울=뉴시스】국제 미인 대회인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 우승자 요시마쓰 이쿠미(吉松育美·27)가 최근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사죄를 거부하는 일본 우익 인사들의 발언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로 인해 우익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받았지만 소신을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8일 일본 인터넷 매체 제이 캐스트 등에 요시마쓰는 지난달 29일 미국 CBS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일본인 우익들 사이에서 '위안부는 매춘부이기 때문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 아베 내각이 ‘욱일기 사용이 문제없다’는 인식을 담은 견해를 작성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산케이신문에 따르면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한 ‘욱일기(旭日旗)’에 대해 아베 신조 내각이 ‘욱일기 사용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정부 견해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일본 정부가 욱일기의 의의를 국제사회에 새롭게 알려 한국 내의 반일 풍조를 견제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이 신문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군기로 사용됐던 욱일기는 일장기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조지 H.W. 부시 전직 대통령의 삭발한 모습이 화제다.미국 전 대통령 조지 부시가 백혈병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소아 환자 패트릭을 응원하기 위해 자진 삭발을 감행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사진 속에서는 휠체어에 앉은 부시가 무릎 위에 2살배기 패트릭을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패트릭은 조지 부시 전직 대통령이 재임 시절 그의 경호를 맡았던 한인 비밀경호대원 존의 아들이다. 패트릭에게 힘을 주기 위해 전직 대통령뿐만 아니라 존과 함께 일하던 대원 20여 명도 함께 삭발했다.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자진 삭발해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각) ‘패트릭의 친구들’이라는 사이트에는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2살배기 패트릭과 그를 위해 삭발한 부시 전 대통령의 사진이 게재됐다.패트릭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그의 경호를 맡았던 한인 비밀경호대원 존의 아들이다. 패트릭을 응원하기 위해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존과 함께 일하던 대원 20여 명도 함께 삭발했다.부시 전 대통령 부부는 60여 년 전 4살 된 둘째 딸 로빈을 백혈병으
◆이만희 총회장, 김남희 만남 대표 입장 ‘천년성문’이 열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만남 명예회장)과 (사)만남 김남희 대표의 동시입장은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모인 세계 100여 개국 20여만 명의 주목을 받았다. 인종과 국경, 종교를 초월해 모인 각 종단 대표와 국내외 귀빈 등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련한 이 총회장과 김 대표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24년 만에 점화된 성화 이날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평화의 불길을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자’는 취지로 88서울올림픽 이래 처음 성화 점화가
【뉴욕=뉴시스】뉴욕 한복판에 박근혜 당선인을 위한 축하 광고가 걸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맨해튼 32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길목에 위치한 광고판은 지난 19일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날 부착됐다. 약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이 광고물엔 박 당선인의 사진과 함께 ‘President-Elect of Korea’와 ‘大韓民國 第18代 大統領 朴槿惠(박근혜) 후보의 被選을 祝賀합니다’가 큰 글씨로 쓰여졌다. 그 밑에는 안보-외교-경제분야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지켜주신 대한
금메달 감격 함께 나눠… 반체제 펑크 록그룹 멤버에 관용 표명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외교 목적으로 영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유도 경기장을 찾아 자국 선수를 열렬히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회담을 45분여 만에 마치고 곧장 ‘엑셀 아레나’ 경기장으로 향해 남자 100㎏급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며 자국 선수인 타기르 하이불라예프를 응원했다. 유도 유단자인 푸틴 대통령은 ‘유도: 역사와 이론 그리고 실제’라는 교본을 직접 쓰기도 한 전문가다. 어린 시
일본 언론 ‘日하계올림픽 유치 부정적 영향’ 우려[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평창이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자 외신들은 “평창이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한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BBC, AFP, AP는 “한국이 두 차례 실패를 딛고 극적으로 꿈을 이뤘다”고 평가했으며, CNN과 블룸버그 통신은 김연아 선수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등의 유치활동을 전했다. 특히 BBC는 평창이 세 번 만에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사실을 강조하며 한국민들의 열기를 자세히 전했다. 르 몽드 등 프랑스 언론은 평창 유치에 대해
[천지일보=장은진 기자] 지난달 29일 윌리엄 윈저 영국 왕자와 평민 출신 케이트 미들턴이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1일 오후 현재(한국 시간) 케이트 미들턴 여동생 피파 미들턴 붐이 일어났다.케이트 미들턴 여동생이자 결혼식 당일 들러리로 나선 피파 미들턴. 현재 영국 내에서는, 결혼식에서 피파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의 동생인 해리 웨일스 왕자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고 “신랑 신부 들러리 사이에 로맨스가 생기는 전통을 이어 가라”고 응원하고 있다.또 페이스북(Facebook)에 ‘피파 미들턴은 싱글, 그것은 해리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