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는 인간으로서는 상대할 수 없는 강한 힘을 소유한 야수다. 덩치도 커서 길이가 사람의 두세 배는 된다. 그런데 이런 아나콘다를 괴롭히는 남자가 있다. 작은 동물을 다루듯 자기 마음대로다. 아나콘다는 줄행랑을 친다.해외 인터넷 화제로 떠오른 이 남자는 브라질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보트를 타고 강을 떠다니다가 아나콘다를 발견하면 다가가, 꼬리를 잡는다. 강하게 잡아당겨 보트 위로 끌어올리려 한다. 아나콘다는 당황한다. 대명천지에 납치(?)될까 두려웠을 것이다.어마어마한 크기의 아나콘다는 몸부림을 치면서 달아나버린다. 화
해외 인터넷에서 유포되면서 화제의 이미지로 떠오른 사진이다.터키의 한 군인이 최근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왔다. 그는 다리에 총을 맞았다.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다행이었다. 훨씬 더 심각한 부상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다행히 그의 휴대폰이 총탄을 저지했다. 휴대폰은 구멍이 났다. 만일 이 전화기의 희생(?)이 없었다면 병사의 다리가 관통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말했다. (기사제공: 팝뉴스)
말 그대로 최근 소셜 미디어를 강타한 이미지다.한 조각가가 바위를 깨고 깎기 시작했다. 조금씩 모습을 찾아가는 조각품은 한 여성이다. 조각은 조각가의 어머니와 너무나 닮아 놀랍다. 더욱 마음을 울리는 것은 조각가의 정성이다.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 또는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다.한편 의심의 눈길도 없지 않다. 연출의 느낌이 든다고 말하는 댓글도 보인다. 사진에서는 바위 조각이 너무 쉬워 보인다거나 풍경 계절 변화도 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그럼에도 차가운 반응보다는 환호가 압도적이다. 사진은 최근 1주일 동
호빗 마을의 아름다운 사진이 해외 SNS에서 화제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주목을 받는 사진들은 동화 속 풍경 같다. 아름답지만 현실 세계가 아닌 것 같다. 이런 인상은 절반은 맞다. 사진들은 인공적으로 만든 비현실적 영화 세트장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호빗톤은 ‘반지의 제왕’ 촬영장으로 1999년 처음 조성되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호빗 시리즈 촬영을 위해 재건축되었다. 위 사진은 공식 페이스북의 사진이고 아래는 뉴질랜드 사진작가 트레이 래트클리프의 작품이다. (기사제공: 팝뉴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5~6월에 줄기 끝에 붉은색이나 흰색, 분홍색 꽃이 핀다. 우리나라 전국 고산지대의 음지에서 자생하며 요즘은 밭에 재배를 많이 한다.꽃잎은 10~12개이고 노란 꽃술이 풍성하게 들어있으며 겹꽃도 볼 수 있다. 꽃은 홑겹은 꽃술이 많고 겹꽃은 꽃술이 거의 없으며 함박꽃, 적작약, 백작약, 관방, 등의 별칭이 있다.뿌리는 가을에 수확을 한다. 백작약은 바깥 면은 백색 또는 담홍색을 띤다. 백작약은 수렴작용과 해열작용을 나타내고 간의 기운이 뭉친 것을 풀어 주고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작용이 있어 각종 통증과
내가 처음 ‘시험지존’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공부법을 알리던 시기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시대였다. 모바일 인터넷이나 SNS 등이 발달하기 이전이라 정보가 넘쳐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자료의 정확성이 보다 높았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광속의 정보화 시대를 사는 지금에 이르러 넘쳐나는 것이 지식이자 정보가 됐다. 검색만 하면 수많은 공부법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꼼꼼하게 정리된 계획표나 노트 등의 사례들도 많다. 실제 필자 역시 인터넷을 통해 접한 글들을 읽으며 감탄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이인철소방공무원은 현재 1%의 국가직과 99%의 지방직으로 이원화돼 있다. 국가직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방직은 해당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방직도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한다. 지자체 예산이 충분한 곳은 소방장비 등 풍족하게 지원받는데 반해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는 소방장비 등의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얼마 전 현직소방공무원 아내가 사비로 남편의 장갑을 구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소방공무원 화재진화 장갑사주기 열풍이 부는 등 대한민국 국민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소방공무원이
정부의 임무 가운데 중요한 하나는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는 일이다. 현대사회로 들어서면서 이념, 지역, 빈부 등 여러 가지 갈등이 존재해 왔는 바, 이러한 갈등들은 우리 사회에서 건설적이고 긍정적 측면보다는 파괴적이고 제도적 후진성을 초래하는 악영향 등으로 사회분열과 대립을 조장해 왔다. 국민 간, 계층·집단 간 상호 대립되는 상황에서는 사회통합을 위해 정부나 정당 등 정치권이 나서서 사회 갈등을 해소시켜야 마땅함인데, 일방적으로 결정하다보니 점점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올해 황사는 4월 셋째 주말까지 총 5회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주말이어서 상춘객들의 봄철 나들이에 적잖게 불편을 주었다. 5월이 돼서야 황사로 인한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으나 국민들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한낮 전국 미세먼지(단위 ㎍/㎥)는 서울 74, 부산 46, 대구 46, 광주 56로 인천(86)을 제외한 전국이 환경부에서 정한 미세먼지 농도 구분 ‘보통’ 단계(31~80마이크로그램) 범위에 들어 바깥 행동에 지장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거리에서는 미세먼지를 우려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
한병권 논설위원 ‘상선약수(上善若水) 수선리만물이부쟁(水善利萬物而不爭) 처위인지소오(處爲人之所惡) 고기어도(故幾於道) 거선지(居善地) 심선연(心善淵) 여선인(與善仁) 언선신(言善信) 정선치(政善治) 사선능(事善能) 동선시(動善時) 부유부쟁(夫唯不爭) 고무우(故無尤) : 가장 좋은 선은 물과 같다. 만물을 아주 이롭게 하면서도 생색을 내거나 공을 다투지 않는다. 또한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처신함이다. 그래서 도에 가깝다. 거할 때는 낮은 곳을 좋아하며, 마음 쓸 때는 깊이 있기를 잘 하며 같이 있을 때는 어질기를 잘 하며 말할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수년 만에 들른 연세대 백양로는 확 달라져 있었다. 연세대 정문에서 본관까지 이어지는 백양로는 차로가 없어지고 인도만이 있는 시원한 녹지공간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말 지상은 녹지공간으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만드는 대대적인 백양로 재창조사업의 결과라고 했다. 강의실 건물인 ‘백양누리홀’을 찾아가는 게 걱정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작동했으나 목적지인 강의실 빌딩은 화면에 뜨지 않았다. 최근의 변화라 아마도 새롭게 입력되지 않았던 탓인 듯했다.오전 9시 강의시간을 15분여 앞두고 체육관 주위에서 두리
석호익 통일I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최근 LG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 거래처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딩’을 사칭한 이메일에 속아 분기 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240억원이나 되는 큰 피해를 볼 처지에 있다. 납품대금 계좌가 변경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뒤 의심치 않고 거래대금을 송금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메일을 활용한 사기, 해킹 등 사이버 범죄는 날이 갈수록 그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이메일 해킹 무역사기는 존재하지도 않은 투자·거래 등을 사실처럼 위장해서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박춘태 중국 북경화지아대학교/한국기업관리대학 학장 최근 연쇄 지진으로 인해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진의 강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2015년의 네팔, 2016년 4월의 일본 규슈지방 구마모토현과 남미 에콰도르에서의 강진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고 있다는 점이다. ‘불의 고리’란 환태평양화산대를 일컫는 말로 분포도가 원모양으로 돼 있다.일본은 2016년 4월의 규슈지방 지진 외에 1995년 1월 강도 7.3의 한신·아와지 대
우주김몽선(1940 ~ 2014)까만 허공 널리 별들 시간이란 동굴때로는 빛과 어둠 그 차림도 낯이 설다뭘 알까 미답(未踏)의 우주 한 점 불티 미물 인간[시평]어느 과학도의 이야기이다. 과학이 발달해 인간이 무엇이든지 다 아는 듯하지만, 가장 작은 미립자인 생명의 근원이 되는 분자가 과연 어떠한 것인지 알지 못하며, 가장 큰 우주가 궁극적으로 어떠한지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니 가장 큰 것과 가장 작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니, 궁극적으로는 인간이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이야기이다.까만 허공 가득 널려 있는 별들. 저 별들이
VOL. 351 김진호 화백
글 정라곤 시인 | 그림 김진호 화백
이재준 역사연구가. 칼럼니스트중국의 ‘고문진보’라는 책에는 붕당(朋黨)에 대해 ‘정치목적을 같이한 사류들에 의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정의했다. 붕당의 폐해를 느껴보지 않은 퇴계 이황은 ‘붕당이 잘 이루어졌을 때는 백성의 삶은 편안하고 임금은 다른 마음을 먹지 않았다’는 지론을 폈다.그러나 한국 정치사에서 붕당(朋黨)은 어떤 모습으로 기록된 것일까. 긍정을 논하는 이들도 있으나 당리당략에만 침잠하여 정치를 농단하고 때로는 백성들에게 폐해를 고스란히 전가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가장 큰 피해를 준 폐해 사례는 선조시기 동, 서인
공포영화 혹은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몸은 새하얗다. 커다란 눈동자는 빨간색이다. 신기하고 무섭고 한편으로는 귀엽기도 하다.‘붉은 눈 부엉이’가 화제의 동물로 떠올랐다. 이 부엉이를 본 이들은 “포토샵의 결과가 아니냐?”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부엉이는 ‘진짜’로 전해진다.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아 보이는 특이한 외모지만, 진짜로 존재하는 부엉이 새끼라는 것이다.이 새가 하얀 털에 붉은 눈을 가지게 된 이유는 ‘알비노’ 때문이다. 희귀한 알비노 증상 때문에 비현실적인 외모를
중국의 부잣집 아이들은 자랑을 즐긴다. SNS를 통한 ‘돈 자랑’이다. 이들은 자신의 특기나 취미 등을 내놓지 않는다. 이들이 과시하는 것은 ‘부’다. 자신들이 성취한 것이 아닌, 부모들의 도움으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중국 아이들의 ‘SNS 자랑’이 계속되고 있다. 비판과 질시도 이어지지만, 이들은 자랑을 그만둘 생각이 없어 보인다. 명품 가방, 명품 시계 등은 기본이다. 두바이에서의 휴가, 대서양을 배경으로 한 최고급 리조트에서의 휴가, 여객기의 일등석. 최고급 스포츠카, 요트, 최고급 양주도 단골 메뉴다.자랑하는 부잣집 아이들은
악어 한 마리와 사자 셋이 붙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악어와 사자 가족의 싸움이었다. 악어와 사자들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싸웠다. 악어도 도망치지 않았고, 사자도 물러나지 않았다. 이들이 싸운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또 누구의 승리로 끝났을까?‘사자 가족 vs 악어’ 싸움이 화제다. SNS 및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영상은 케냐 삼부루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보호구역을 찾은 관광객이 진기한 광경을 목격했고 이를 촬영한 것이다. 최신 영상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그만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