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등 보도“생일 꽃바구니도 전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쿠바의 미겔 디아스카넬 총서기에게 사흘 연속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연일 밀착 행보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22일 김정은 위원장이 디아스카넬 총서기의 생일을 맞아 20일 축전과 자신 명의의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생일을 맞는 존경하는 동지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진심으로부터의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며 “이 기회에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공동의 투쟁 속에서 맺어진 두 당, 두 나라 인민들 사이
사상 단속에 나설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달 27일 평양에서 청년단체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8월 진행한 제9차 대회 이후 5년만이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10차 대회가 4월 27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면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가 대회소집에 대한 공시를 19일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번 대회에서 청년동맹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의 원인과 교훈을 깊이 있게 분석총화”할 것이라면서 “청년동맹이 당의 전투적 후비대, 사회주
15일 참배… 김여정·조용원·박정천 등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리설주 여사 등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이날 참배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박정천 군 총참모장이 함께했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과 현송월 당 부부장도 동행했다.북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대부분 태
북중 경제협력 강화 의지 반영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무역통’으로 알려진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가 공식 부임했다.리 대사의 부임은 향후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북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다.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최악의 경제난에도 북한이 문을 걸어 닫고 큰 소리를 내는 데는 사실상 중국이라는 뒷배 때문이라는 얘기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14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게 신임장을 봉정하였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시진핑 주석에게 보내시는 따
다채로운 공연·문화 행사 이어져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 소식 아직 안 나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며 축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조선중앙방송은 15일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경축해 오늘 저녁 평양에서 청년 학생들의 야회와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평양 시내 곳곳에는 축하 간판과 기념 조형물을 설치됐다.또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중앙사진전람회, 근로단체 소속 예술단체들의 축하공연, 만경대상체육경기 등 다
선전매체 메아리 “무분별한 망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가 14일 우리 군 당국의 헬기·구축함 추가 도입 등 군사력 증강을 두고 ‘북침 전쟁준비’라고 비난했다.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새로운 무력증강 소동의 저의’라는 기사에서 “남조선 군부가 무분별한 무력증강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그 저의가 “지금껏 추구해온 북침 전쟁 준비를 더욱 다그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때에 벌어지는 이러한 무력증강 소동은 실로 간
“민심에 역행하는선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가 14일 남측에서 최근 치러진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권력미치광이들의 난무장”이라며 거칠게 비난했다.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논평에서 “여야 후보들은 누구의 입에서 구린내가 더 나는가를 겨루기라도 하려는 듯 ‘쓰레기’ ‘암환자’ ‘중증치매’ ‘자살’ 등 입에 담지 못할 막말들을 마구 쏟아냈다”면서 “권력미치광이들의 난무장(이었다)”고 맹비난했다.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벌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서로를 겨냥해 비난한 데 대해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오는 2027년 최대 242개의 핵무기와 수십 기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아산정책연구원과 미국 랜드연구소는 웨비나를 통해 공개한 발간한 공동연구 보고서 ‘북한 핵무기 위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서 ▲지난 2017년 30~60개의 핵무기 보유로 매년 12~18개씩 추가 ▲오는 2027년에는 핵무기 151~242개 보유 ▲대륙간탄도미사일도 수십 기 보유 등을 전망했다.이는 북한이 지난 2019년 말까지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플루토늄과 농축우라늄 총량을 바
대외 선전매체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오는15일 태양절을 이틀 앞두고 김일성 주석의 생전 일화를 재조명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모습이다. 태양절은 김 주석의 생일로, 북한의 최대 정치 기념일이다.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2일 ‘절세위인의 생신날에 전하는 사연’이라는 기사에서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이 탄생일 그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실 것을 간절히 염원했지만,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자신의 생신날을 보통날처럼 여기시며 집무를 보시거나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나가시였었다”고 보도했다.또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군이 북한 잠수함 기지인 신포 조선소에서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동향을 포착됐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심각한 위협”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미 국방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이와 관련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구체적인 정보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미국과 동맹과 동반자 국가들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무기와 고급 기술 확산은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전 세
11일 김덕훈 내각총리 주재로 진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1분기 내각 사업 수행 과정에서 나타난 경제지도 기관들의 책임 회피 문제를 비판했다.북한은 연일 간부들의 책임을 강조하는 등 기강 다잡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올해 초 8차 당 대회와 당 전원회의에서 내세운 과업 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내각 전원 확대회가가 11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의 1분기 사업 정형을 총화하고 대
김정은 폐회사서 밝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최말단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비서대회에서 ‘고난의 행군’을 결심했다며 내부 기강 단속에 재차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총비서가 전날 세포비서대회 폐회사에서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어 그는 “전진 도상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면서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가 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김정은 “고난의 행군 결심… 反 사회주의 소탕전 벌여야“
조용원 등 회의 지도‘부정과의 투쟁’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최말단 조직 책임자들을 소집한 세포비서대회가 이틀째 이어졌다.조선중앙통신은 8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7일에 계속됐다”며 “조용원 동지와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 당 총비서는 첫째 날인 6일 회의에는 참석해 개회사를 했으나 둘째날에는 불참했다.통신은 “토론에서는 세포비서들의 사업을 일상적으로 요해(파악)·장악하고 당세포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 들지 못한 결함의 원인도 심각히 분석됐다”
[평양=AP/뉴시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6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세포비서 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정은 총비서는 나라가 '역대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음을 인정하면서 당의 말단 기층조직인 당세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6일) 제6차 노동당 세포비서대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세포비서 대회가 어제 평양에서 개막했으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대회를 지도했다고 밝혔다.김 총비서는 이날 개회사에서 “기층 조직을 강화하여 전당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당 건설원칙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눈에 띄는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 위업을 한 단계 전진시키려는 당대회 결정의 집행 여부가 바
北체육성 홈페이지에 발표통일부도 “北 불참 아쉬워”일본 정부도 상황 파악 분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를 계기로 남북·북미 대화 재개의 발판으로 삼으려했던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도 차질이 빚어진 셈이다.북한 체육성은 이날 자체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열렸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그
북한 체육성 홈페이지에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북한 체육성은 이날 자체 ‘조선체육’이라는 홈페이지에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열렸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지난달 총회에서 올림픽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의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며 “새로운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 동안 국제 경기에서 메달 획득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도쿄올림픽 참가 안 할 것"
정부 소식통 밝혀군 당국도 예의 주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던 북한이 여전히 미사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5일 뉴스1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이날 “북한은 평양 근교인 순안과 강원도 원산의 깃대령 일대에서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를 포함한 미사일 활동을 지속 중”이라면서 “지난달 25일 북한이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주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꾸준히 나타났다”고 밝혔다.북한군이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훈련보다는 규모가 크고 폭이 넓다는 측면에서 우리 군 당국도 추가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