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감 ‘청정(聽正, 淸正) 캠코’ 공동 결의식 가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위한 ‘노․사․감(노동조합·회사·자체감사기구, 청정(聽正, 淸正) 캠코 결의식’을 가졌다.권남주 캠코 사장, 김승태 노동조합 위원장, 이인수 캠코 상임감사 등 ‘노․사․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 결의를 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캠코의 이번 결의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한 조직을 위해서는 노동조합, 회사, 자체감사기구가 이
강남·서울 아파트 가격차3.3㎡당 3000만원 넘어서‘똘똘한 한채’ 쏠림 영향금리인상 따라 심화할 듯[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직주근접에 학군, 편의시설 등이 몰려있어 부동산 시장 흐름과는 큰 관계가 없이 가격이 오른다는 평가를 받는 ‘상급지’와 지역 평균 아파트 가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지역에서도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대출규제에 보유세·양도세 문제로 지역 내에서도 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
정부 ‘규제 혁신’ 발걸음 맞춰금융·의료·모빌리티·법률 등‘갈라파고스 규제’ 현황 진단[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출범하고 현재를 기준으로 불합리해졌거나 국제기준에 맞지 않은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소위 ‘갈라파고스 규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정부 관계자는 규제 혁신을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둔 만큼 시장의 자율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28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한국의 규제혁신, 어디로 가야 하나?: 전례 없는 한국만의 갈라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제3기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3기 인공지능 법제정비단은 2기에 이어 고위험 인공지능(AI) 활용·규제 사례, AI 행정의 투명성 확보 등 로드맵 과제 연구와 신규 법제 이슈 발굴을 추진한다. 현재 법제정비 추진현황과 신규 이슈를 반영해 로드맵을 보완하고 AI 기본법 제정을 위한 주요 쟁점도 논의한다.또 AI 개발·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법제정비 방안과 AI 생성데이터에 관한 권리관계 정비 방안을 신규과제로 선정해 관련 이슈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하반기 중 ‘모임통장’ 상품을 출시한다.토스뱅크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약 9개월간의 성과를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중 모임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이며, 이는 모임통장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시킬 방침이다.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는 한국씨티은행 대환대출의 경우 원클릭 대환대출 시행, 0.3% 금리 할인을 통해 소비자를
경총 회장단 만나 간담회“과도한 임금인상 자제해야”“규제개혁 제1과제로 추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해 생산성 향상 범위 내에서 적정수준으로 인상해 달라”고 경영계에 요구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일부 정보기술(IT) 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높은 임금 인상 경향이 나타나면서 여타 산업·기업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총 ‘추경호 부총리 초청 간담회’ 개최삼성·SK·현대차·LG 등 기업인 대거 참석[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제계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8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추경호 부총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등 경총 회장단 27인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시행과 향후 과제 논의학계 “법률적인 보완 통해 실효성 제고해야”업계 “필요한 건 사후 규제 아닌 사전 대책”조승래 “제도적 구멍, 집행 의지로 극복 가능”[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글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인앱결제 강제 및 수수료 인상에 따른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이 한국에서 처음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법안의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국회의원과 산·학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시행과 향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의 (규제) 의지가 소극적이고 (규제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시행과 향후 과제 논의’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구글갑질방지법이 시행됐지만 구글과 애플이 법의 취지를 회피하는 꼼수를 쓰면서 법의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방통위와 정부에 강력히 항의한다. 방통위의 의견을 달라고 했음에도 끝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1일부터 인앱결제에 강제성을
가계대출 역성장에 유치전↑고신용자 대출자산에 주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면서 다음달부터 개인신용대출 이용자들이 대거 대환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치열한 영업 경쟁에 돌입했다. 역성장하는 가계대출 실적을 잡고 씨티은행 고객을 대폭 유치하기 위해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씨티은행 고객이 국민은행과 토스뱅크로 신용대출을 갈아타면 추가
대한상의 ‘제10차 ESG경영 포럼’ 개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급등 위기를 맞아 경제안보(Security) 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제10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신정부 ESG 정책방향과 향후 전망 등 최근 ESG 현안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이민우 산업
3사 자회사 점유율, 53.6%점유율 제한 등 규제 움직임3사, 찬성·중립·반대로 갈려“자회사 철수하면 시장 궤멸”“中企 지원책 계속 모색해야”[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의 알뜰폰(MVNO) 시장 정책에 대기업 계열(SK텔레콤·KT·LG유플러스)과 중소기업 간 입장차가 첨예하다. 얼핏 보면 대기업 계열 사업자와 중소 알뜰폰이 규제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펴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더 은밀한 내막이 있다.24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이동통신 3사(MNO)의 자회사(SK텔링크, KT엠모바일·KT스카이라이프, 헬로모바일·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24일 성명을 내고 금융기관의 알뜰폰 사업 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협회는 최근 금융기관들이 금산분리 원칙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알뜰폰 사업에도 진출하려는 움직임에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협회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8조의 개정 등 관련 제도의 보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 완화라는 이름으로 거대한 자본력을 보유한 금융기관까지 알뜰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협회는 또 현행 법규에 규정된 도매대가 산정방식에 따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성공적인 공공혁신을 위한 ‘2022 KOSPO 혁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연말 경진대회를 통해서 혁신과제 성과를 평가하던 방식을 탈피해 과제발굴 초기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공공혁신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은 본사 조직, 사업소별로 경영혁신을 위한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연료업무 혁신으로 재무성과 창출 ▲12.5㎿급 그린수소 생산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위한 친환경 경관조명 사업 등 21개의 대표 혁신과제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금융회사의 부실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자금지원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에 지원기금을 설치해 자본 여력이 떨어지거나 유동성 부족 위험에 처한 금융사에 선제적 자본확충이나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가 참석하는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주재하고 “복합적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더욱 면밀하고 폭넓게 리스크를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부산시가 내달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2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참여사업자 모집 공고가 7월 초 개시된다. 75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거래소 설립에 대형 증권사, 핀테크 기업, 외국계 투자사를 포함해 10여개 컨소시엄이 제안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면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각 컨소시엄으로부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을 25%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서울시의 약 6년치 전력에 달하는 2200만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감축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외교부·환경부 등과 새 정부 첫 에너지위원회(25차)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과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은 에너지‧기후 분야 국정과제를 근간으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환경
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 84~158㎡ 443가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24일 경상남도 거창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7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6일에서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는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132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158㎡, 44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7월부터 NH농협은행에서 연 소득을 초과한 신용대출이 가능해진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고객 연 소득의 10~100%에서 30~270%로 변경한다. 최고 대출 한도는 2억 5000만원이다.개인사업자 신용대출(소호대출) 한도 역시 기존 10~100%에서 30~305%까지 상향됐다. 최고 대출 한도는 1억 6000만원이다.이는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18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연 소득 범위 내로 제한했으나 이달 30일부로 해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퍼펙트스톰(총체적 복합위기)을 언급하며 금융사에 건전성 관리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지시했다.이 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의 영향과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연구기관장들은 올 하반기 중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며, 감독당국의 면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