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해몽… 더 큰 실망에 빠뜨릴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대화 준비’ 언급에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흥미로운 신호’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잘못된 기대”라고 지적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북한)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은 아마도 스스로를 위안하는 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여정, 美 '흥미로운 신호' 발언에 "잘못된 기대"
20~21일 평양에서 진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외곽단체인 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이 제7차 대회를 열고 여맹 사업 완수를 위한 내부 결속을 다졌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여맹은 지난 20~21일 이틀간 평양에서 대회를 열어 여맹 사업을 전면적으로 분석 총화하고, 당의 결정과 요구에 따른 투쟁 과업과 실천방도들을 토의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 당 총비서는 ‘여맹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추동하는 힘있는 부대가 되자’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내 이들을 독려했다. 서한은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 전달했다
북한정세·남북교류 관련사항 협의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늘(22일) 통일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이다.이 장관은 남북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 보건·의료협력을 비롯해 금강산 관광 정상화 등 경제협력, 유연한 대북제재 적용 등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설명하면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김 대표는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지난 18일 마무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이날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혁명 앞에 놓인 현 난국을 반드시 헤쳐나가겠다고 선서했다.
국가안보전략 연구원 분석 결과통일부도 “北 대응 방안 정립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0일 “북미대화가 재개되기 전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연구원은 방중 시기로는 7월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연구원은 이날 ‘북한 노동당 중앙위 8기 3차 전원회의 결과 분석 자료’를 통해 “북미대화 재개를 고려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나 북중 간 고위급 교류가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20년 만에 조중우호협력조약 갱신이 이뤄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를 마무리한 뒤 예술단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국무위원회 연주단 공연을 관람하셨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은 조국과 혁명, 인민들과 후대들에 대한 무한대한 사랑으로 심신을 불태우시며 연 4일간에 걸치는 불철주야의 노고로 전 인민적 대진군의 새 승리를 강력히 향도할 실천
간부들 공개 질책 “심중한 문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마무리하며 경제난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선서했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어제 폐회됐다”며 “김 위원장은 현 난국을 반드시 헤칠 것이며 엄혹한 시련이 막아 나서도 위업에 충실할 것이라고 선서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또 간부들의 행태를 지적하기도 했다.그는 “벌써 지도기관 성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심중한 문제들이 발로되고 있다”며 “혁명의 전 세대들처럼 어떤 간고한 환경에서도 당 중앙의 결정을 철저히 접수하고
오는 23일까지 4박 5일 일정 소화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 北문제 협의北 대화로 이끌 메시지 발표할지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19일 입국했다. 북한이 대화에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되는 대미 입장을 공개한 가운데 성김 대표가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성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한국 정부의 노(규덕) 수석대표와 그의 동료들, 일본의 후나코시 수석대표와 그의 동료와 생산적인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의 방한은 지난달
‘바이든호’ 출범 이후 첫 메시지“특히 대결에 빈틈없이 준비돼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사흘차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외 전략‧전술적 대응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여기서 김정은 당 총비서는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외메시지를 내놨다.조선중앙통신은 18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6월 17일에 계속됐다”며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향에 대한 문제를 넷째 의제로 토의했다”고 보도했다.또 “총비서 동지가 새로 출범한 미
[속보] 김정은 “대화·대결 다 준비돼 있어야… 특히 대결 준비”
대남‧대미정책 다뤄졌을 가능성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틀째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목표와 실행 대책을 확정하기 위한 부문별 협의회를 열었다.조선중앙통신은 17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6월 16일에 계속됐다”며 “하반년도 투쟁 과업들을 편향 없이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토의를 위해 부문별 분과들을 조직하고 연구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전원회의에 제기할 결정서 초안을 연구하고, 과학성과 현실성이 담보된 대책안과 계획
식량난‧코로나19‧비사회주의 문제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식량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반사회주의 극복 등 현안을 논의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6월 15일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열렸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전원회의에서 “지난해 태풍 피해로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그는 “농사를 잘 짓는 것은 현시기 인민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성과적
(파주=연합뉴스) 1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남한 대성동 마을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요 7개국(G7)이 정상회의를 통해 미국의 대북외교를 환영하며 북한에 대해서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G7정상회의 이후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 공동성명에는 “우리는 모든 관련 파트너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준비를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도록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를 촉구한다”면서 “모든 국가에 (유엔)
중앙군사위원회 8기 2차 확대회의 열고“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전환”노동신문 “무력 강화 발전 방안 밝혀”‘한미미사일지침 폐기 논의한 듯’ 분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8기 2차 확대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급변하는 조선반도(한반도) 주변 정세에 맞게 전투력을 높이자”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직접 지도한 이번 회의에선 한반도 정세
조선중앙통신 등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조선적십자회 대회를 열고 국제적십자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조선중앙통신 등은 10일 지난 8∼9일 화상회의로 열린 적십자회 대회의 ‘2017∼2020년 사업총화(결산) 보고’에서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연맹, 적십자 국제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조정을 강화해 전략적 목표 달성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이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적십자회가 도달해야 할 전략적 목표들을 원만히 달성하기 위해 적십자회 일꾼과 자원
“생산 이바지할 계획 세워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일부 단위에서 형식적인 과학기술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어려운 조건을 구실로 손쉬운 연구 과제만 골라가며 계획화하는 그릇된 관점과 태도로는 나라의 경제를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나갈 수 없다”며 “경제와 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 계획을 세우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올해 기술발전 과제를 몇 건 수행하겠다는 실무적인 계획 작성이 아니라 한 건의 기술발전 계획을 세워도 생산을 정상화하고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해 절실
“인민생활 안정 전환 가져오기 위한 구상 피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와 도당 위원회 책임 간부의 협의회를 소집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 간부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셨다”고 전했다.통신은 김 총비서가 이날 협의회에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 보장과 관련해 당면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요해(파악), 검토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과업들을 포치(나열)하셨다”고 보도했다.이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계기로 국가경제사업과
간부들의 엄정한 생산 분석과 결산 중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7일 올해 초 제8차 당 대회와 전원회의에서 내세운 새 5개년 경제과업 달성을 위해 강한 규율을 세우라고 간부들에게 촉구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제조직사업과 지휘에서 나서는 문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이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은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이라며 “인민경제계획은 누구도 어길 권리가 없으며 오직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고 밝혔다.신문은 이어 “인민 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서로 톱니바퀴 같이 맞물려 있다”면서 “한 단위라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