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손수조 전 미래세대위원장은 11일 “새누리당은 작년 총선의 개혁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최근 트위터에 ‘청년들에게 등을 돌린다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어둡다’는 글을 올린 손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새누리당의 청년 정책 등에 일침을 가했다.그는 “청년에 대한 새누리당의 관심이 4·11 총선 때에 비해 식은 것 같다”며 “그때의 개혁정신,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께서 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면서 했던 개혁을 잊지 말고 끝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전 위원장은 이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11일 안철수 신당 창당을 위한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은 김효석 전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김 전 의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사람 빼가는 안철수식 정치라면 새로운 정치라고 볼 수 없다”며 “왜 김 대표께서 그 앞에 선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안에서 이루지 못한 개혁이 밖에서 성공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그는 “새정치추진위가 야권분열의 촉매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이라 믿고, 당장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11일 민주당 양승조·장하나 의원의 발언 논란과 관련, 배후 조정자로 문재인 의원을 지목하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대선 불복 발언 등에 대한 사과와 문책이 있어야 하는데 아쉽다”면서 “문제의 발원지로 지적되는 문재인 의원도 입장을 분명히 밝혀 다시는 대선 불복 정쟁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다급한 민생법안과 예산안을 위해 새누리당이 국회 정상화에 앞장서는 충정을 민주당이 헛되지 않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정원개혁특위는 12일 오전 국정원으로부터 자체 개혁안을 보고 받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국정원 현안업무보고 및 자체 개혁안을 보고 받는다고 밝혔다.또한 국정원개혁특위는 16일에는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방안’에 대해, 17일에는 ‘국회 정보위원회의 제도 개선과 국정원 예산의 민주적 통제 방안’에 대해 각각 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어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11일 민주당 양승조·장하나 의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개인 문제는 개인 문제로 처리하고, 국회는 정상화해서 예산과 법안을 원만히 처리해야한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제가 지도부의 뜻과 좀 다른지도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의 대선불복 발언을 확장해 정쟁으로 끌고갈 필요가 없다고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여 진다.서 의원은 “야당 일부 의원들의 발언은 인격을 의심할 정도가 넘는 발언으로 울분과 실망을
창당 임박시 갈등 첨예인재 영입이 관건일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호남 지역 패권을 놓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가운데 누가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민주당에는 사실상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그동안 여론조사 추이로 볼 때 민주당보단 안철수 신당으로 호남의 민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결국 지키려는 민주당과 호남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안철수 신당 간에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새정치추진위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지난 9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심각한 회의감 든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0일 여권의 경제민주화 후퇴 기류에 작심한 듯 쓴소리를 던졌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의원 연구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의 ‘경제민주화, 과연 경제활성화와 대립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당 내에서 대선이 끝나고 나니까 ‘경제민주화 필요 없다’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데 대해 굉장히 심각한 회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대선 전 열렸던 경제민주화 정책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의원총회를 기억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중단됐던 국정원개혁특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10일 오후부터 정상화했다. 새누리당 최경환·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국정원개혁특위와 예결특위를 포함한 모든 국회 일정을 이 시간부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양당 모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를 또다시 파행시킬 경우 국민적 질타를 우려, 곧바로 정상화에 합의한 것으로 점쳐진다.앞서 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양 최고위원은 이날 막말 논란과 관련,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향해 “왜곡하지 마십시오! 침소봉대하지 마십시오! 겁박하지 마십시오!”라고 주장했다.앞서 양 최고위원이 지난 9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를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로 인해 암살당할 것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교훈을 타산지석(他山之石)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발언과 대응은 왜곡·침소봉대의 극치”라고 비판하고 있다.앞서 양 최고위원이 지난 9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를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로 인해 암살당할 것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교훈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고 한 발언을 놓고 막말 논란이 일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정원개혁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핑을 갖고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국정원개혁특위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도를 넘는 왜곡·편파적 해석과 비난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도를 넘는 왜곡·편파적 해석과 비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라는 발언은 박근혜 정부의 공안통치가 신공안통치, 신유신통치 시대가 될 것 같다는 국민의 우려를 새겨들으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신당에 대해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고 국민들의 이익을 우선하는 ‘합리적 개혁주의’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신당 창당 준비기구격인 ‘새정치추진위(새정추)’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오늘 회의가 낡은 정치를 걷어내고 새 희망을 만드는 첫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의도에 와서 느낀 점은 국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정치도 사라지고 민생도 사라지고 미래에 대한 논의도 사라졌고 더불어 희망도 사라졌다”고 평가했다.안 의원은 이어 “그것을 보며 많은 국민이 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실각된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처형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유북한방송은 9일 평양소식통을 인용해 “중앙당 간부가 전해준 데 의하면 장성택과 그의 측근들은 이미 지난 5일에 처형됐다”면서 “정치국 회의에서 결정이 돼 룡성구역에 위치한 호위국 부대 안에서 군 장성들과 인민보안부, 노동당 간부까지 모두 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유일지도체계를 세우기 위해 앞으로 수년 동안 장성택 측근 숙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달 초 “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은 9일 대선 불복 논란을 빚고 있는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장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으며, 징계 등 대응 수위를 논의키로 했다.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의원총회를 통해 장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할지 여부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민주당 차원의 공식 사과와 장 의원에 대한 강력한 자체 징계를 요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금태섭 변호사는 9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을 비판했다.안철수 신당 추진을 위한 새정치추진위원회의 대변인을 맡은 금 변호사는 이날 PBC 방송에 출연해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문재인 의원이 승복을 선언한 마당에 이제 와서 대선 불복을 얘기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국가기관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하고, 정부여당이 이런 책임을 회피하기 때문에 특검을 요구하고 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와 내년 6월 보궐선거를 촉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 의원의 개인성명과 관련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홍 의원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결정을 뒤집는 망언을 하고 있는데, 상식을 벗어난 것이고 법에도 벗어나고 예의도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앞서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부정선거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한다”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실각 가능성이 거론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그의 부인 김경희의 관계와 관련해 “별거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성택 실각 과정에서 김경희가 장성택의 실각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장성택을 내치는 것에 대해 김경희가 반대를 한 게 아니라 무마시키려고 했는데 안 됐고, 더 이상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장성택 부위원장과 최룡해 인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8일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2002∼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인천시장을 역임한 안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어려운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그는 “인천을 발전시켜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전쟁보다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의 열과 성을 다하겠다.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안 전 시장은 후보 결정 방식과 관련해 “후보 경선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친노·비노 대립 재점화… 지방선거 단일화 딜레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이 계파 갈등은 물론 향후 안철수 신당과의 관계 등을 놓고 이중고에 시달리는 분위기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성그룹인 친노(친노무현)계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노(비노무현)계가 반발하면서 당내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이는 문재인 의원이 최근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데다 대선 회고록을 출간하는 등 정치 행보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물론 당내 비노 진영 의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연일 거세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