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간 그리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긴밀히 공조해 나기로 했다. 한독 양국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 직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 정상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이 핵심 경제 파트너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건실한 교역·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소, 디지털 심화 같은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면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한 지 한 주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에 그쳤다. 전주와 비교해 1%p 하락했다. 반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평가한 응답은 63%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7주째 60%를 웃돌고 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5%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조문 보좌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윤 대통령 조문에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6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용현 경호처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일범 의전비서관, 이재명 부대변인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동행했다. 앞서 전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 장관은 반드시 조문에 동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는 보도에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04.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대통령실, 경찰 셀프수사에 “의혹 남는다면 다른 방안 고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태원 참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전국지표조사(NBS)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1%(‘매우 잘하고 있다(10%)’, ‘잘하는 편이다(21%)’) 부정 평가는 60%(‘잘못하는 편이다(23%)’, ‘매우 잘못하고 있다(3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로 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찾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은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어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다시 찾아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의 합동분향소 조문은 이날로 나흘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묵념 후 단 위에 놓인 추모 편지와 메시지 등을 살펴봤다. 이번 조문에는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부처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함께 조문했다. 윤 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2022.11.03.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노원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고등학생 희생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대통령, NSC 주재… “北도발 대가 치르도록 엄정대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정부는 (이태원 사고 관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한분 한분이 112 버튼을 누를 때는 상당히 급박하고 경찰의 도움이나 조치가 절실한 경우”라면서도 “어제 경찰청은 사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들을 논의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NSC를 주재하는 건 지난 5월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 이후 2번째다.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 가운데 SR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부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22.11.01.
[천지일보=정다준·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들의 빈소 두 곳을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서면 브리핑을 이 같은 내용의 서면 브리핑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기도 부천시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아버지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고인의 남동생에게는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사고로 부인과 딸
[천지일보=김빛이나·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사고 당일 112신고가 4시간여 전부터 이어졌다는 사실에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경찰의 늑장 대응과 미흡한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사고 당일 18시 34분부터 현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신고가 112에 11건 접수됐지만 조치가 미흡한 것을 확인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장관들께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관성적 대응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고와 재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인파 관리)라는 인파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우리 사회는 인파 관리 또는 군중 관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