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가정보원은 23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 사태와 관련해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숙청 이후 대남 도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23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남재준 국정원장이 이날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남 원장은 “(대남도발 가능성의) 근거로 서북 5도 부대 증강, 훈련 강화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4차 핵실험은 단계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철도파업과 관련한 정부의 현안보고를 청취한다.국토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이날 오전 간사간 협의를 갖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개최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출석시켜 현안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은 철도노조 파업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개입중단을 촉구하는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철도 민영화 금지법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3일 전날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경찰의 체포 시도와 관련해 “국정의 한 축인 제 1야당이 불법 파업을 꾸짖고 나무라지 못할망정 불법 파업에 부화뇌동해 파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라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법파업을 부추기고 개입하는 야당과 민주노총, 시민단체들의 속마음은 이번 기회에 반정부 공동 전선을 구축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술책”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그는 또 공권력 투입 논란에 대해 “불법파업으로 인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3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민주당 등 야당에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국회 차원의 공동 결의를 하자고 제안했다.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영화 반대를 이유로 파업을 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명분이 없다”면서 “여야가 국회차원에서 철도 민영화를 하지 않는다는 공동 결의를 해 문제를 매듭짓자”고 말했다.그는 이어 “노조 집행부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연말 연초의 철도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며 “성역 없이 집행해야만 할 법원 명령에 따른 경찰과 사법당국의 불가피한 법 집행이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현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왼쪽부터 무소속 송호창 의원 겸 소통위원장, 이계안ㆍ김효석 전 의원 겸 공동위원장, 안 의원, 박호군ㆍ윤장현 공동위원장.
당내 입지 꾸준히 다져와야당과의 우호 교류 눈길지방선거 후 전대 가능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차기 당권 경쟁이 가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거물급 정치들이 물밑에서 당권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에 들어간 형국이다.내년 후반기에는 국회의장, 새누리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여권의 권력지형이 새로 짜일 선거가 연이어 열린다. 차기 당권 유력 주자로는 5선의 김무성 의원과 10.30 경기 화성갑 재보궐 선거로 화려하게 여의도에 복귀한 원조 친박(친박근혜)인 7선의 서청원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들은 최근 당권 도전에 나설 의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은 검찰이 2007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으로 고발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을 무혐의 결론 낼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특검으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반발했다.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번 경우에는 더욱 딱 맞는 말”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김 수석부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남북 정상회담 NLL 대화록을 읽어 공공기록물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고, 그 대화록을 증권가 찌라시에서 입수
새누리 “국정운영 발목잡기… 동의할 수 없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야권이 23일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다. 정치권에서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을 둘러싼 특검 도입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선거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하고 23일 국회에 관련 법안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송호창 의원, 정의당 천호선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급증하고 있다.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 신당이 여당인 새누리당과 불과 3%p차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만약 안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고 질문한 결과 새누리당이 35%, 안철수 신당 32%, 민주당 10%, 통합진보당 1%, 정의당 0.4%, 의견유보 22%를 기록했다.현재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0일 방송통신심의위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에 징계를 내린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 뉴스9에 대한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다”며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2013년 대한민국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여론 수렴 창구인 언론에 마스크를 씌우려는가”라며 질타했다.앞서 방통심의위는 지난 19일 JTBC ‘JTBC 뉴스9’에 대해 공정성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국방위원회 명의로 ‘예고 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전화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한 관계자는 20일 “국방위원회 명의로 우리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상대로 예고 없이 남측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북한은 전통문에서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회 사망 2주기를 맞아 서울 시내에서 보수단체들이 진행한 시위가 자신들의 ‘최고존엄’을 건드렸다고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서해 군 통신선을 이용해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
새누리 “野발목잡기에 고군분투”… 자성 목소리도민주 “청사진 보이지 않아 불안… 독선 정치” 비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를 치른 지 1년이 되는 19일,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맞서 고군분투한 한해였다”는 반면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청사진이 보이지 않아 불안하다”고 지적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슈퍼 갑 야당의 한풀이성 대선 불복과 국정 발목잡기에 맞서서 고군분투한 한해였다”고 ‘대선 후 1년’을 평가했다.최 원내대표는
쟁점마다 접점 못 찾아… 합의안 마련 불투명[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차주 중으로 국가정보원 개혁 방향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정원개혁특위는 23일 양당 간사와 국정원,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기로 했다. 여야 간사는 이날 구체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여야는 또 24일 전체회의에서 법안소위 결과에 대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단일화 의견을 시도할 방침이지만, 쟁점마다 의견 차가 커 원만한 진행이 이뤄질지 불투명하다.앞서 여야는 지난 16~17일
軍 “‘정치글’ 국정원ㆍ靑과 상관없어”野 “황당하고 뻔뻔… 특검 도입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국방부 조사본부가 19일 이모 사이버심리전단장과 10명 등 11명을 형사입건하고 직위 해제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하지만 조사본부가 대선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정치권에서 ‘셀프 수사’ 한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백 조사본부장은 N
“성공하는 대통령, 소통이 제일중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9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이 교수는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해 ‘원칙을 지키는 불통은 자랑스러운 불통’이라는 이 홍보수석의 전날 발언을 두고 “그건 대통령 홍보수석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그는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청와대에 감점을 주는 것”이라며 “특히 대변인이나 홍보수석 같은 사람들은 대통령을 대리하는 사람들 아니냐. 언론을 적대하는 정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성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19일 국방부에서 사이버사령부 댓글의혹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백 조사본부장은 “수사결과 사이버심리전단이 온라인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 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대선에 개입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19일 국방부에서 사이버사령부 댓글의혹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백 조사본부장은 “수사결과 사이버심리전단이 온라인 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 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대선에 개입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는 18일 일본 정부가 전날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을 암시하는 내용을 넣은 것과 관련해 주한 일본 무관을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국방부는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오늘 오후 일본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독도와 관련된 기술이 최초로 포함된 데에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 국방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의도를 철회하지 않고서는 미래 지향적인 한일 국방협력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일본 측에
창조적 엔지니어 지향3년 평균 취업률 80%산학협력 시스템 우수캡스톤디자인 첫 도입[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1세기의 산업은 다양한 기술의 컨버전스(융합)를 통한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우리 산업의 근간인 가전제품을 비롯해 우주항공 등에 이르기까지 주로 기계 분야에서 이러한 점이 두드러진다. 다양한 미래형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종합적 능력을 갖춘 우수 엔지니어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기계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가 바로 그곳이다.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는 지난 20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8일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해 “북한정권은 정치적 목적의 사형집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황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북한에서 공개처형이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북한의 열악한 인권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황 대표는 “북한도 유엔에 가입한 이상 인권 선언에 구속돼야 한다”면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