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9일째 철도노조 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중재에 나선다.국회 환노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노사정 3자 간의 협상을 중재하기로 했다.환노위는 정부 측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방하남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사측 최연혜 사장에게 출석을 요청했다.노조 측은 김재길 정책실장 등이 체포영장이 발부돼 참석하지 못하는 노조 지도부를 대신해 대표권을 위임받아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환노위는 이번 노사정 논의를 위해 예정됐던 현대제철 현장 방문 계획 일정을 연기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27일 여야 간사 간 협의결과 국정원 개혁안 조문화 작업을 마쳤으며,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까지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 결과, 조문화 작업을 마쳤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이달 말까지 국회법,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작업을 마무리해 30일 본회의에서 (국정원 개혁 법안이) 처리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추가로 국정원 업무 조정이나 대북 정보능력 향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27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아베 신조 총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동시에 제안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국회에서도 아베 총리 규탄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동북아 평화를 깨고, 암울한 한일관계를 예고하는 아베 총리의 어리석은 행보에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베 총리는 시대착오적 우경화 노선과 군국주의 부활이 득보다는 실이 훨씬 크다는 사실 직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국가정보원 개혁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국회 국정원개혁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26일 여야 간사 간 회의를 열고 지난 3일 여야 당대표·원내대표 간 ‘4자회담’에서 합의한 국정원 개혁 관련 핵심 쟁점에 대해 대체로 의견접근을 이루고 관련 법률 조문화 작업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여야는 협상 결과를 각 당 지도부에 보고한 뒤 내부 논의를 거쳐 27일 국정원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다.우선 여야는 현재 의원들의 겸직하는 국회 정보위를 전
“덕담 차원에서 한 말” vs “있을 수 없는 주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2015년 흡수통일’ 발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남 원장이 최근 국정원 간부 송년회에 참석해 “2015년 통일이 가능하다. 우리 조국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시키기 위해 다 같이 죽자”고 한 발언이 언론에 알려지면서다.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26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덕담 차원에서 한 발언이다. 크게 잘못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우리 헌법이 평화통일을 위해서 국가가 노력해야 된다고 되어 있지 않은가”라며 “빨리 통
새누리 “개혁열차 달리는 게 野 원래 입장”민주 “국민 여론 호도 위한 물타기 전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8일째 접어든 철도노조 파업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새누리당은 26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여당 시절 민영화 추진을 했던 민주당에 집중공세를 펼쳤다. 아울러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철도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철도 파업으로 인한 누적 손실액이 5천억 원을 넘어섰다”며 “민주당 등 야당도 이제는 철도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과잉 공급된 택시의 총량을 줄이고 운송비용을 근로자에게 떠넘길 수 없도록 한 내용을 담은 택시발전법을 통과시켰다. 택시를 지원하는 대신 승차거부 등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다.국회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택시발전법 개정안을 이같이 처리했다. 개정안은 서울 등 택시가 과잉공급된 지역의 경우 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금지하는 등 택시 과잉 공급을 해소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택시기사들을 위해선 사업자가 택시 운송비용을 전가시키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택시회사가 유류비, 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6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한 것에 대해 “현재 한일관계가 바람직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무엇보다 일본 지도자들이 2차 세계대전의 과오에 대해 독일처럼 솔직하게 반성하고 역사의 상처를 교훈으로 삼아서 동북아 평화를 만들어나가는데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과거 ‘무라야마 담화’가 있었고 그것을 명문화했던 게 1998년 한일 파트너십 선언“이라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중국과의 국경지대 경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아울러 탈북자 체포조를 중국에 파견하는 등 내부 단속에 집중하는 분위기다.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 국경경비대가 24시간 순찰과 잠복근무를 시행하는 등 삼엄한 경비태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가안전보위부에서는 탈북기도자 무조건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보위부와 인민보안부는 중국 공안의 협조를 받아 탈북자 체포조를 중국에 보내 탈북자를 검거해 북송하고 탈북 지원단체 색출에도 주력하고 있다.북한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국가정보원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25일 전격 합의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성탄절인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동에는 양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배석했다.양측은 두 시간가량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나 국정원 개혁안의 세부 사항을 놓고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해 추가 논의를 거쳐 27일까지 여야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또 경제활성화 등 민생법안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안상수 전 의원은 25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안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 1월 민생투어를 마치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해 “원칙을 지키려는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따뜻한 소통의 마음으로 정치를 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여야 간 갈등에 대해선 “정치는 타협하고 끊임없이 물밑
서울 주요대학 경쟁률 하락세에도 불구 약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정시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서울 주요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과기대의 경쟁률 약진이 두드러진 것이다.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 군 일반전형만을 모집한 서울과기대는 주간 모집인원 748명 중 4925명이 지원을 완료해 지난해 일반전형 주간모집 경쟁률인 5.43대 1보다 앞섰다.특히 141명을 모집한 다군에서는 1916명이 지원해 13.59대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 홀에서 열린 ‘성탄절, 국회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민주당’ 행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 홀에서 열린 ‘성탄절, 국회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민주당’ 행사에서 한 청소 용역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 홀에서 열린 ‘성탄절, 국회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민주당’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 대표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특히 국회에서 청소를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께 선물을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어떤 선물보다도 직접고용이라는 선물을 드리려고 그동안 애썼지만, 아직까지는 그 선물을 분명하게 드리지 못하는 것 안타깝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14년도 국정원 국내 파트 예산이 대폭 삭감된다.국회 정보위원회는 국정원 2차장 산하인 국내 파트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것은 골자로 한 2014회계연도 국정원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이같이 가결해 통과시켰다고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23일 밝혔다.정 의원은 브리핑에서 이날 “총액은 그대로 두되 2차장 소관 국내정치 개입 의혹과 논란이 있는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면서 “이를 첨단장비 구입이나 대북정보 활동, 산업스파이 잡는 예산 쪽으로 대폭 이동시켰다”고 말했다.정보위는 이날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3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4일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와 관련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개혁 거부 세력과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철도개혁은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철도 파업을 정권 전복 운동으로 변질시키는 강경 시민단체와 민주노총은 법 위에 군림하는 치외법권 지대가 아니다”라면서 “조금의 경쟁이나 변화도 거부하는 비정상적 노조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정상화시키는 첫 걸음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문화재청장에 나선화(64)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내정했다고 24일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나 내정자는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학예실장 등으로 35년간 재직하고 다양한 문화재 위원을 역임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나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