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간 최종후보 면접 진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에 내부 인사가 유력시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5명의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포스코는 1차 면접 때 내부인사인 권오준 포스코 사장, 김진일 포스코 켐텍 대표이사 사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과 외부인사인 오영호 KOTRA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 현재 권 사장과 정 부회장 2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한 상태다. 당초 예상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이란 전망된다. 유통과 정유·화학의 채용규모는 조금 늘어나는 반면 건설과 섬유·제지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채용계획을 확정한 243개사의 채용예정 인원은 3만 9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기업이 작년 채용한 3만 1372명보다 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최종 5명으로 결정했다.포스코는 15일 CEO 승계 카운슬과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회장 후보군을 권오준 포스코 사장, 김진일 포스코 켐텍 대표이사 사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오영호 KOTRA 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확정했다.이날 결정된 CEO 후보군은 포스코 이사회가 CEO 승계 카운슬의 제안을 수용해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는 CEO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한 후 이들의 자격심사 진행을 위해 CEO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포스코 CEO 승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이 15일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했다.삼성은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총·학장에게 인재 추천권을 부여해 연중 수시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1995년 열린채용을 발표한 이후 사라졌던 서류전형이 다시 도입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의존도를 낮춰나가기로 했다.이른바 ‘찾아가는 열린 채용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찾아가는 열린 채용제도’는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30개 안팎 대학을 연중 방문해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그동안 삼성은 매년 SSAT에 응시자가 과도하게
국가경제 타격 우려… “나머지 기업 분발해 뛰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심각한 문제다. 다른 기업이 분발해야 한다.”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는 데 대해 재계도 우려를 표했다.14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30대 그룹 기획총괄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 사장단은 대부분이 최근 삼성·현대차 쏠림현상에 대해 이같이 반응하며 나머지 기업들이 함께 분발해 뛰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상훈 두산 사장은 “다른 기업들도 더 분발해 (함께) 무게중심이 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중소기업 부담 대기업의 5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기업들의 접대비가 연간 7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이 14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중소기업청이 집계한 기업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기업들이 접대비 명목으로 쓴 비용은 모두 6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종업원 1명 이상인 국내 기업 360만 2476개사가 같은 기간 올린 연간 매출액 3450조 8000억 원에 0.19%에 해당한다.국내 기업들의 연간 접대비는 2009년 5조 6000억 원에서 2010년 6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에 이르는 등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한국 경제의 각종 경제 지표에서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한 결과, 2012년 GDP 대비 양대 그룹 매출 비중이 35%에 달했다. 삼성이 23%, 현대차가 12%를 점했다.이들 두 그룹과 거래하는 수많은 협력업체들의 매출까지 고려하면 그 비중은 훨씬 더 높게 치솟을 것으로 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일선 정훈장교 750명을 대상으로 경제·역사·안보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올 1월 13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10회로 걸쳐 열리는 이번 워크샵에는 일선 부대에서 정훈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영관·위관급 정훈장교 750명이 참가한다.특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 경제 발전과 산업화 등 현대사를 생생히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육도 진행된다.또한 독도 영유권에 대한 강좌를 마련해 군 장병들이 최근 동북아 영유권 분쟁에 대한
일관성 없는 정책 및 경제적 변수가 주원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절반 이상이 한국의 투자 환경이 열악하다고 평가했다. 정권마다 바뀌는 정책기조와 경제적 변수 등이 이유로 꼽혔다. 아울러 기업 2곳 중 1곳은 기업 관련 입법이 지속될 경우 투자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외국계 기업 201개사를 대상으로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투자여건이 열악하다’는 응답이 55.2%로 ‘여건이 좋다(44.8%)’라는 답변보다 많았다고 13일 밝혔다.조사에
‘경제·통일’‘ 민생·혁신’에 방점 예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 양당 대표가 연달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면서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먼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신년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민생’과 ‘당 혁신’에 방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급부상하고 있는 ‘안철수 신당’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선 우선 민심을 얻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정책적
‘한국의 밤’ 행사에 재계 30여명 참석… 싸이도 동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 경제계 리더들이 창조경제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로 총출동한다.12일 전국경제연합회에 따르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무역협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실장 등 경제계의 리더 30여 명이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2014 한국의 밤’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오는 21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경련이 다보스 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은 9일 “통상 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임금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허창수 회장을 포함한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1월 정례회의를 하고 발표문을 통해 “통상임금 판결로 경영부담과 노사갈등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지만 회장단은 정부가 경제살리기를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하고,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키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또한 이번 국회에서 외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10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허 회장은 이날 김재열 선수단장과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등을 만나 격려금 3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선수들의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알펜시아에서 훈련 중인 스키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허 회장은 또 체력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이상화, 모태범 등 스피드스케팅 선수들을 만나 “스피드스케이팅이 새롭게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에
與野, 예의주시 속 평가절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광폭행보가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안철수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최근 잇따라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신당 설명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당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모양새다.안 의원은 지난 8일 ‘여권의 심장부’인 대구와 ‘친노(친노무현)의 성지’인 봉하마을을 찾고 민심을 공략했다. 특히 안 의원은 대구에서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기득권 정치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안 의원은 “영남도 바뀌고, 호남도 바뀌어야 한다
새누리 “고민할 타이밍” 민주 “시대착오적 발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 체제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뜨겁다.새누리당은 국가적 통일성을 위해 역사교과서를 국정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유신시대로 돌아가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9일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교과서 논란으로 국민 혼란과 여론 갈등이 심하다”면서 “국정교과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정교과서 환원 방안에 대해 야당이 시대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9일 “수명을 다한 양당 독점체제를 이제는 무너뜨려야 한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삶을 바꾸려면 정치세력을 교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14년 국민의 명령은 이 지긋지긋한 양당체제를 끝내라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새누리당은 지킬 생각도 없는 복지와 경제민주화 공약을 내세웠으나 이를 헌신짝처럼 내버렸으며, 민주당의 혁신은 멈춘 지 오래 됐다”고 비판했다.천 대표는 국가기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중진인 친이(친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서청원 의원이 8일 개헌 논의를 놓고 충돌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 입장에서는 경제, 당 입장에서는 정치개혁을 1년 차 때 해야 하는데 못했다”며 “2년 차에 정치개혁 못 하면 정권 5년 동안 하기 어려운데 정치개혁 두 가지 중 첫째는 개헌”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연초에 국민 여론조사에서 75%가 개헌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 의견에 따르는 것이 소통이고 대다수 국민들 의견과 반대로 가는
수도권·호남에 각각 ‘거물급 투입’ 부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지방선거의 꽃인 서울시장 후보군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민주당 역시 안철수 신당에 맞서 텃밭인 호남을 수성해야 하는 만큼 벌써부터 후보군 선정에 부심하는 모양새다. 여야 모두 중요 선거구에 ‘중진의원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 5일 정몽준·남경필 의원에게 지방선거 출마를 제의했다. 그간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했던 정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이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
“소통의 계기” 긍정“불통만 확인” 혹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7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한 자리였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불통만 확인한 회견”이라고 평가절하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 2년 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비전과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말했다.특히 최 원내대표는 ‘경제와 안보’를 강조한 박 대통령의 회견에 대해 국민의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