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회·종교 인사들이 참여한 동성애퀴어축제 반대단체들이 퀴어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한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을 규탄하는 한편 퀴어축제 기간 올바른 성문화 회복을 위한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건호 회장)와 탈동성애인권포럼(상임대표 이요나 목사) 등 37개 시민종교단체들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기자회견을 열었다.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등은 성명을 통해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며 “
교수협 “동대 서울캠퍼스 개교 이래 최대 규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만수 교수 해임, 학생들 고소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한 동국대(서울캠퍼스) 교수가 202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서울캠퍼스 개교 이래 최고로 많은 교수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동국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국대 교수 202명이 한만수 교수 해임과 학생 고소를 철회하라는 서명에 동참했다”며 “서울캠퍼스 교수 서명으로만 따지면 개교 이래 최대 규모로 파악된다”고 밝혔다.교수들의 연이은 서명 동참은 지난 4월 12일 문과대 교수 34명이
천도교 취임식서 종단 주요 핵심사업 계획 발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도교중앙총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이정희 교령의 취임식을 열었다.이정희 교령은 취임사에서 “저에게 주어진 천명을 가슴에 안고, 새하늘 새땅에 사람과 만물이 새로워지는 후천개벽의 새 역사를 이룩하기 위해 신명을 다 바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 교령은 종단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총부의 개혁 없이 천도교의 미래는 없다. 교역자의 의식을 개혁하겠다”며 “또한 새 시대에 맞는 교헌과 규정을 개정안을 마련하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21일 오후 2시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반도 평화조약안’을 채택했다.NCCK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위성발사로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UN대북제제가 강화되는 등 한반도가 다시 정치적‧군사적 긴장이 고도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7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북이 상호적대와 대립을 중단하고 평화조약 체결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는 평화조약체결 행정청원을 했다.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국제 캠
現선거법 개선안 찾기 본격화지역대중들 여론 직선제 우세출·재가자 3가지안 열띤 토론[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내년 총무원장 선거를 치르는 조계종이 현행 선거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부대중의 직선제 열망이 커지고 있다.조계종단 내에서는 ‘직선제’와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이 제안한 ‘(가칭)염화미소법안’, 종단쇄신위원회가 마련한 ‘종단쇄신위안’ 등 3가지 개선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조계종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대중공사(공동추진위원장 도법스님)는 올해 상반기 대중공사의제로 ‘총무원
내달 15일까지 광화문 광장 밝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5월 14일)을 앞두고 석가모니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 광화문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했다. 점등한 봉축등은 부처님오신날인 내달 15일까지 광화문 광장을 밝힌다.20일 저녁 7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보 제35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원형으로 전통등연구회에서 제작한 ‘사사자삼층석탑등’에 점등했다. 18m 높이로 제작된 사사자삼층석탑등은 네 마리의 사자가 탑을 받들고 있는 모습이다. 등 주위에는 부처에게 주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 문화평의회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스포츠’를 주제로 제1회 국제대회를 오는 10월 5~7일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연다.이번 대회는 국제사회의 각계 지도자들이 모여 신앙과 스포츠가 어떻게 긍정적 가치 증대에 기여하면서 인류 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행사로 열린다. 유엔(UN)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가 후원한다.교황은 대회 개회사를 선언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 잔프란코 라바시 추기경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초심호계원이 제적의 징계를 받았던 영담스님(전 중앙종회의원)에게 공권정지 10년, 법계 강급의 징계를 내렸다.재심호계원(원장 성타스님)은 19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101차 심판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권정지는 종단 내 소임을 받을 수 없으며 선거권과 피선거권 등 권리 행사도 제한된다. 영담스님은 또 법계 강급 징계에 따라 법계 ‘종사’에서 ‘중덕’으로 3단계 강등됐다.앞서 영담스님은 승풍실추 및 사회법 무단제소 등의 혐의로 징계에 회부돼 지난 1월 초심호계원에서
1986년 120명→ 2016년 20만명… 교계, 급성장 비결 ‘주목’CBS의 신천지 비방 효과 미미, ‘신천지 OUT’ 후에도 8만명↑“신천지가 참말하기에 급성장… 올 입교 대기자만 3만 5천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회)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30년만에 성도가 약 166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신천지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1984년 창립해 1986년 120명이었던 성도는 30년이 지난 2016년 현재 20만명이 넘어 약 1666.7배 증가했다. 특히 신천지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뤘던
한국교회 내 우려 목소리 “선교운동 지속 가능성 위협… 교회, 재활성 위해 노력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사 파송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한국교회의 성장 정체로 인해 후원자가 감소하고 교회들의 선교 마인드가 약화하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2006년 한국교회는 1만 6616명을 파송하며 미국 고콘웰신학대 세계기독연구소가 발표한 국가별 선교사 파송현황에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12만 7000명을 파송한 미국이었다. 그러나 선교사 파송 순위는 7년 만에 4단계 추월을 당해
한해 7만명 재능기부 봉사, 무려 2000여곳 방문담장 17만 8000m가 변신, 벽화마을 12곳 탄생연 5000명 헌혈, 외국인 검진·한글교육·평화나눔꾸준한 기부·봉사활동에 표창 감사패만 170여개“봉사자들 모습 천사 같다” “오해해서 미안하다”신천지 전국 시위 소식에 내외국인 응원글 줄이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밝힌 2015년 자원봉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무려 2000여곳에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손길이 닿았다.벽화그리기, 전통시장 이용하기, 자연재해 피해 복구, 농촌 일손 돕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가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저출산 극복 인신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최근 7대 종단이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의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간사위원 주재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를 가지고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메시지의 통일성과 일관성, 부문별 특성을 고려한 역할을 정립했다.천주교는 라디오 정규프로그램 ‘생명은 사랑입니다’를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는 교양과목으로 저출산 극복 관련 과목을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운영한다. 또
영산재보존회 “천안함·연평도 희생자 정신 기려”부처님 자비·이타정신으로 남북 공생·평화 기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선암스님)가 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등으로 순직한 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영산대재를 봉행했다.태고종 봉원사와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18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위치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2016년 남북평화통일 성취를 위한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영산재보존회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백령도에서 드리기는 이번이 처음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본과 남미 에콰도르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촉구했다.17일(현지시간)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주례미사를 집전하면서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과 에콰도르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하느님과 이웃들의 도움이 그들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천주교계도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기도를 부탁했다. 1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일본과 에콰도르의
개신교,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반대 기대불교, 불교계 입장 대변하는 가교 역할 원해크리스천 당선자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피력“하나님 나라 흔드는 악법지킬 것 지키고 막아낼 것”불자 당선자법규제로 불교 활동 위축 우려“문화재보호법, 산림법 등 규제합리적 범위 내에서 철폐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대 총선 당선자들의 종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신교와 불교 언론은 일찌감치 자신들의 종교를 믿고 있는 당선자들을 조사해 발표하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법보신문은 투표 다음 날인 14일 낮 가장 먼저 52명의 불자들이 국회의원 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부산·경남지역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2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대규모 수료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신천지 빌립지파는 1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3기 6반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2255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은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6개월여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종합시험에 통과한 수료생들이 신천지교회에 정식 입교하는 과정이다.이만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이 시대가 어느 때이며 성경이 전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울산교회(담임 김한수)가 성도의 지인, 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해 ‘오픈하우스’를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6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무거동 울산교회에서 열린 ‘제5회 오픈하우스’는 신천지에 대해 소개하고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최근 신천지교회가 벌이고 있는 CBS·한기총 규탄 서명운동과 관련해 그간 신천지가 입은 피해 현황을 알리고, 1인 시위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픈하우스에 초청된 지
교황, 그리스 레스보스섬 방문난민 위로… “희망 잃지 말라”난민 12명과 바티칸으로 돌아와[천지일보=백지원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섬을 방문해 위로를 전한 후 시리아 난민 12명과 함께 여객기에 올라 바티칸으로 돌아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교황은 이날 바르톨로뮤 1세 동방 정교회 총대주교, 이에로니모스 2세 그리스 정교회 아테네 대주교 등과 함께 모리아 난민 캠프를 방문해 난민들을 위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캠프에서 연설을 통해 “세계가 이 같은 인도주의적 위기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미수습자 9명 위한 기도세월호 특조위 해산 우려청년단체, 진실규명 촉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지난 15일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시신이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세월호 미수습자 귀환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이 기도회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손달익(서문장로교회) 목사,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이 참석했다. 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기도회 후 광화문에 설치된 세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체육관에서 열린 제103기 6반 수료식에서 설교하고 있다.신천지 빌립지파는 이번 수료식에서 22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은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6개월여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종합시험에 통과한 수료생들이 신천지 교회에 정식 입교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