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선출 앞둔 감신대 ‘내부 갈등’ 재차 불거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31일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총장 박종천)가 총장선출을 하는 가운데 일부 후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감신대 사태’로 인한 내부 갈등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학교법인 감리교신학대학원이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4대 총장 초빙 공고’ 결과 박종천 총장을 비롯해 송성진 교수, 왕대일 교수, 이후정 교수가 후보로 나왔다.감리교신학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목요기도회를 주관하고 있는 감신대 동기회는 후보 중 송성진 교수와 박종천 총장에
기독교 싱크탱크 ‘한국사회발전연구소’ 설립의지 피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과 국제기아대책기구(기아대책, 대표 손봉호)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교회 턴업운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개회사를 맡은 조일래 목사는 “턴업운동은 생명존중, 가정회복 및 사회통합, 빈곤, 폭력예방 등 한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후원운동”이라며 “이 운동에 대해 교회가 할 일을 더욱더 잘하도록 노력해 한국교회의 위상 추락을 회복시켜야 겠다”고 말했다.턴업운동운영위
서울고법, 정삼지 목사 측 항소 기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자교회 전 담임 정삼지 목사 측이 제자교회(권호욱 목사)에 수십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서울고등법원 제33민사부는 제자교회가 전임 정삼지 목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 판결에 불복한 정 목사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아울러 법원은 정 목사 측에 “12억 9134만 3000원을 (제자교회에) 배상하라”며 “2010년 1월 5일부터 사건 소장 부본 송달일까지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20%의 비율에 의한 지연손해금을
가톨릭-이슬람 관계 회복 기대프란치스코 “우리의 만남 자체가 메시지”알타예브 “평화·공존 확산 위해 노력하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가톨릭을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슬람 수니파 대이맘(최고 지도자)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가 바티칸에서 역사적인 회동을 가졌다. 2006년 이래 얼어붙은 가톨릭과 이슬람 사이의 화해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AFP,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과 셰이크 알타예브는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전에서 포옹과 가벼운 뺨 키스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약 30분 동안의 회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지
세계평화·남북평화통일 기원… “자랑스러운 불교문화·예술가치 널리 알리겠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자 국내 전통불교의식인 영산재(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를 통해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문화축제를 연다.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현충일인 다음 달 6~7일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세계평화와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영산재와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를 봉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산재보존회장 선암스님(봉원사 주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산재는 우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전새천지자원봉사단이 20일과 21일 양일간 대전 중구 안영동에 위치한 대형폐기물처리장 외벽에 84m 길이의 초대형 벽화그리기에 나섰다.벽화그리기에는 대전새천지자원봉사단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효’와 ‘자원 재활용’ 그리고 대전 중구의 상징하는 홍보이미지를 벽화에 담았다.정성년 봉사단장은 “중구청의 지원과 새천지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그려진 벽화를 통해 삭막했던 이곳이 ‘효’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깨닫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청관계자는 “84년만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새천지자원봉사
자원봉사자 160여명 14~22일 9일간 벽화그리기 재능봉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남시 감일동 배다리 마을의 회색빛 담벼락이 봉사자들의 손길로 확 달라졌다.참빛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조연주)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교회 인근 감일동 배다리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 낡고 지저분한 담벼락을 환하고 깨끗하게 만들었다.배다리마을 내 담벼락은 평소 낡고 녹슬어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다소 삭막한 분위기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고자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사부대중 61% 직선제 선호“대중들은 참종권 확대 원해”자승스님, 후유증·내분 우려내달 21일 종회서 본격 논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22년 만에 종단의 행정수장인 총무원장을 뽑는 선거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사부대중은 선거인단(선거권자)의 확대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대중들과 현 집행부 인사들의 바람이 서로 달라, 내달 21일 열리는 중앙종회(종단 입법기관, 국회격)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현 집행부를 이끄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선거에서 직선제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그러나 현실 종단 정
3월 부산 4200명 4월 강원 2200명이어 서울 강서지역에서 ‘또’ 수료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이번엔 서울 서부지역 바돌로매지파에서 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22일 서울 강서구 지파성전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3기 8반 수료식 및 예배를 거행했다.신천지는 지난 3월 부산야고보·안드레지파에서 4200명이 수료한 이후 지난달 빌립지파에서 2200명 넘게 수료하는 등 멈출 줄 모르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바돌로매지파는 신천지 12지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서울 서부지역 바돌로매지파에서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22일 서울 강서구 지파성전에서 수료식 및 수료예배를 거행했다. 바돌로매지파 예술단이 수료를 축하하는 특별공연을 펼친 가운데 수료생들이 휴대폰 등 도구로 빛을 연출하며 공연에 동참하는 모습이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서울 서부지역 바돌로매지파에서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22일 서울 강서구 지파성전에서 수료식 및 수료예배를 거행했다.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서울 서부지역 바돌로매지파에서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22일 서울 강서구 지파성전에서 수료식 및 수료예배를 거행했다. 수료생들이 찬양을 하며 손을 들어 수료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충격적인 사건 줄이어 발생‘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신대원생 성매매 수표위조’‘강남역 묻지마 살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근 발생하는 강력범죄와 관련해 한국교회 성직자와 예비 목회자인 신학대원생, 신학교 등록 이력이 있는 개신교인들이 연루돼 한국교회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일명 ‘강남역 묻지마 살인’의 용의자 김모(34)씨는 이달 17일 오전 1시 20분경 강남역 인근 상가 건물의 남녀공용 화장실에 들어가 직장인 A(23, 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지난 2014년까지 신학교에 다니면서 목회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주 로마 바티칸에서 이슬람 수니파 최고 지도자 이맘과의 역사적인 회동을 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06년 이래 관계가 냉각됐던 두 종교 간 화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현지시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수니파 이맘(최고 지도자)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와 오는 23일 바티칸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 아흐메드 알타예브는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수니파 최고 종교기관 알아즈하르를 이끄는 대(大)이맘이다.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인 선교사가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성폭력예방교육 하고 있다” 응답은 54.8%[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회 전반에서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나, 교회 내부의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 최근 5년간 강간과 추행의 성범죄를 저지른 전문직 가운데 성직자가 1위를 기록하였다는 언론보도가 여론의 주목을 받기까지 했으나, 교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17일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는 한국교회 신학대학의 성윤리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설문조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개혁연대는
연구윤리위원장, 절차무시 언론 폭로 정치적 악용“전문성 결여된 보고서 곳곳에 심각한 하자 많다”김영국 소장 “부정행위 조사할 분이 왜 해명하나”양영진 위원장 사퇴 촉구… 총장 직접 해명할 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총장 보광스님의 논문을, 전문성이 결여된 사람들이 기계적으로 검증한 36페이지의 보고서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또 검증보고서를 관련기관에 제출하지 않고 언론에 폭로한 것은 마녀사냥식의 행위이다.”17일 동국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부정행위 조사기관) 위원장을 맡은 양영진 동국대 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보수 개신교계를 대변하는 크리스천 언론인들로 구성된 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가 한국교회 보수·진보 교단연합단체들을 향해 해체와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18일 한국교회언론회는 논평을 내고 교계 보수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진보성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를 향해 “수명을 다했다”며 해체와 단일화를 촉구했다.교회언론회는 오는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퀴어축제를 비난하며
한국종교연합, 제82차 평화포럼 ‘종교와 공동체문화’ 이야기하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를 우리의 몸으로 비유한다면, 한 몸을 구성하는 오장육부의 장기는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다. 또 다양한 기능으로 연결돼 있다. 다양성의 특징은 서로 구별하나, 존중하는 ‘다름’이지 증오하고 차별하는 ‘틀림’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종교와 공동체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종교연합(URI-Korea, 상임대표 박남수) 제82차 평화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목사는
내수 위축 우려에 따른 개정 요구 목소리에 반대 성명서 발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입법예고 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두고 내수 위축이 우려된다며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이를 반대하며 개정 없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기윤실은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개정 없이 엄격하게 적용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일각에서는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내수경기가 침체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