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 공영방송 ORF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총리실은 "네함머 총리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고, 화상 회의 등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총리실은 그가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했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알렸다.아울러 네함머 총리가 "나는 상태가 괜찮으며 걱정할 이유가 없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스터샷도 하라는 것이 내 당부"라고 했다고 전했다.인구가 약 900만
아이를 갖지 않고 강아지, 고양이를 기르는 부부들을 비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이 역풍을 맞고 있다.교황이 현실을 모른다거나 그의 발언이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특히 반려동물 주인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반려동물 주인들은 동물이 아이보다 친환경적이고,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또 아이를 대체하지는 않지만 아이를 갖는 데 따른 재정적·생물학적 어려움을 보상해준다고 말한다.온라인에서는 '아동 성학대'의 유산과 씨름해온 가톨릭에서 나온 '위선적
[밀라노=신화/뉴시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민들이 회전목마를 타고 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441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정부는 확진자 급증을 막기 위해 50세 이상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중국은 웹사이트에 대만을 독립국가로 표기하고, 분쟁지역 섬이름을 중국식으로 표기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세븐일레븐에 시정 명령과 함께 벌금을 부과했다.7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는 일본 세븐앤아이홀딩스(Seven & I Holdings) 중국 사업체가 웹사이트에 대만을 독립국가로 명시한 것과 관련, 15만 위안(약 283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베이징시는 "대만 성을 독립국가로 지정하는 잘못된 행위"를 포함해 "오류"에 대해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베이징시는 또 세븐일레븐이 웹사이트에서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대통령에 구두 메시지 "불안 야기 세력 반대"카자흐, 전국적 반정부 시위…폭력 시위· 강경 진압 혼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시 주석은 7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구두 메시지를 보내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이고 효과적 조치를 취해 상황을 신속히 진정시켰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시 주석은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안정을 해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며 카자흐스탄인들의 평화로운 삶을 방해하는 어떤 세력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중국
[누르술탄=신화/뉴시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가운데)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 사태를 조사하고 폭력사태 가해자들의 책임을 묻기 위한 특별팀 구성을 지시했다. 그는 러시아 주도 군사동맹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에 평화유지군의 긴급 파병도 요청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중 한명인 장이머우(張藝謨)가 2008년 베이징(北京) 하계 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다.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7일 4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동계올림픽(2월4일) 개막식 준비 상황을 전하면서 장 감독이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았다고 소개했다.장 감독은 CCTV 인터뷰에서 "조국이 강하고 실력이 있어 이렇게 짧은 시간에 두번의 올림픽을 하게 됐다"며 "흥분될 뿐 아니라 책임감도 크고 압박감도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장 감독은 "개회식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 입법회 의원 20명과 30명의 정부 고위 관리들이 대규모 생일 파티에 참석해 파문이 일고 있다.파티 참석자들 중에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170명 전원 별도 시설에 격리 조치됐다. 이들은 향후 21일간 격리된다.특히 파티 참석자들 중 한명은 생일 파티 이틀 뒤 홍콩 문제를 감독하는 중국 본토 고위 관리를 만나기도 했다.홍콩 명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7일 훙웨이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홍
[필라델피아=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학교에서 필라델피아 공공 연립주택 화재 희생자 촛불 추모 행사가 열려 희생자 가족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 8명 포함 총 12명이 희생된 필라델피아 연립주택 화재는 5세 어린이가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붙이는 장난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1.07.
10년째 섬유이형성증으로 고통 받아병 연구·치료에 기부, 환자들 도우려최근 영국에서 희소병을 앓는 한 여성이 같은 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다수의 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체셔주 윈스포드에 사는 니콜라 딜리는 두개골에 섬유이형성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과학자다. 그는 2년 전부터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에 기부하고 희소병을 알리기 위해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며 1년에 2000㎞ 이상을 달리고 있다. 섬유이형성증은 뼈 안에 스펀지 같은 조직이 자라나는 양성 뼈종양의 일종으로, 약 10
필리핀 신규 확진 1만7천여명…하루새 7천명 가까이 늘어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하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동 제한 조치를 어기는 백신미접종자는 체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전날 TV 담화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시민이 집에서 나와 동네를 돌아다니면 제지할 것이며 이를 거부할 경우 경찰은 체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테르테는 격한 언사를 자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작년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은 감옥에 보내거나 동물용 구충제를
[파카이에니=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동부 파카이에니에서 공현 대축일 기념 축제가 열려 한 남성이 다뉴브강에서 찾아낸 나무 십자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만나기 위해 베들레헴을 찾은 것을 기리는 공현 대축일 기념행사에서 사람들은 성수의 축복을 받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어 물속의 십자가를 꺼낸다. 2022.01.07.
[천지일보=이솜 기자] 카자흐스탄은 30년 전 소비에트 연방(소련)에서 탈퇴했을 당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석유 매장량이 방대한 국가였다. 이웃 국가들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번영하며 러시아나 서방과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던 카자흐스탄이 반정부 시위로 혼란을 겪으며 러시아에 도움을 청하자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요청을 어떻게 볼 것인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서방과의 우크라이나 관련 중요한 협정을 앞두고 나타난 골칫거리인가 아니면 구소련 국가들에 대한 지배력을 회복할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가 어머니께 쓴 편지발신인 6년 전 사망…아내가 대신 편지 받아"죽은 남편이 옆에 와 있는 것 같아 기뻐"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 군인이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가 76년 만에 가족에게 배달됐다. 편지를 쓴 미군이 6년 전 사망함에 따라 그 아내가 대신 편지를 수령했다.6일(현지시간) 국제 합동통신 UPI 등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주 출신 존 곤살베스는 22살의 나이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곤살베스는 제2차 세계 대전이 공식적으로 끝난 후 1945년 12월 독일 워번에서 "곧 귀국한다"는 소식을 담
임신 9개월차에도 3대 중량 330㎏ 이상엄마이자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는 중최근 미국에서 한 여성이 출산 후 단기간 내에 고중량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야니아 밀루티노비치는 출산 5주 만에 약 100㎏ 바벨을 어깨에 지고 앉았다 일어나는 스쿼트 동작을 선보였다.운동 영상과 함께 밀루티노비치는 소셜미디어(SNS)에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근육 감소를 경험한다"라며 "출산 후에는 감량보다 인내심을 갖고 건강과 근육량 회복에 집중해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르요보의 구세주 성당에서 열린 정교회 크리스마스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정교회 기독교인들은 율리우스력에 따라 1월 7일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 2022.01.07.
블링컨 “北 핵미‧사일 위협… 이번주 그것을 봤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극초음속 및 우주기반 능력 등 새로운 방위적 위협에 대응하는 협력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 새 연구개발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 모두 발언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의 지속 진화하는 위협을 거론한 뒤, 이를 위해 “우리 동맹은 보유한 도구를 강화할 뿐 아니라 새 도구들도 개발해야 한다. 그게 우리가 논의할 초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NHK,
[베오그라드=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노바크 조코비치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하려던 조코비치가 호주의 코로나19 백신 면제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의 입국을 거부하고 비자를 취소했다. 2022.01.07.
개 18마리 모국어·외국어·비언어 들려줘기능적자기공명영상 통해 뇌 영상 촬영뇌 측두엽 활성화 양상, 반응 부위 달라최근 헝가리에서 강아지도 낯선 언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트뵈시 롤란드 대학 연구진이 강아지도 외국어·비(非)언어와 모국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관계자는 "각각의 언어는 다양한 청각 양식이 있다"라며, 해당 연구를 통해 "사람과 함께 살면서 노출되는 언어의 규칙적 양식을 강아지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알마티=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카자흐스탄의 한 공항에 도착해 군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반정부 시위 진압에 실패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러시아 주도 군사동맹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에 평화유지군 긴급 파병을 요청했다.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