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때 이른 무더위에 복지 사각지대 독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혹서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은 전국 12개 자생한방병원(강남·대전·목동·부천·분당·안산·울산·일산·잠실·창원·청주·해운대)과 협력해 5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 이불세트 총 360채를 기부한다. 아울러 혹서기 위험에 노출된 50가구를 선정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도 실시한다.먼저 지난달 28일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청주자생봉사단과 함께 여름 이불세트
17일부터 9개소 숲길 개방자연에서 휴식과 치유 경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심 속 조선왕릉 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16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에서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9개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기간은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17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경릉~양묘장, 자연학습장’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의 성군인 세종대왕의 625주년 탄신을 기리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이 열린다.1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박판용)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에서 세종대왕 탄신 625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개최한다.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이다.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거
한국출판학회 주최, 가천문화재단 후원한국 잡지의 올곧은 시대 정신 전해 28일 ‘제41회 정기학술대회’도 열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08년 최남선이 창간한 잡지 ‘소년(少年)’, 대조선인 일본유학생친목회가 창간한 ‘친목회회보(親睦會會報)’. 이는 한국인에 의해 최초로 창간된 근대잡지다. 한국잡지는 다양하고 올곧은 시대 정신을 담아내며 120년 역사를 기록해 왔다.이와 관련해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잡지 120년, 시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국출판학회 주최로 열린 간담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간 ‘중위권 학부모를 위한 공부·진로·진학’을 출간했다. 저자인 박재원 소장은 학부모들의 3대 고민거리인 ‘공부, 진로, 진학’의 답을 아이마다 다른 배움의 속도, 관심, 선호하는 학습법을 존중하는 ‘개별화 교육’에서 찾는다.박재원 소장은 “중위권 아이가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효율적 공부법’이 아닌 ‘쉬운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북유럽 교육법 중 하나인 아이마다 다른 배움의 속도, 관심의 방향, 선호하는 방법을 존중하는 개별화 학습법을 소개한다.박재원 외 2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문화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와 국내 관광에 대한 소식이 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문화 전시 소식도 들리고 있다.◆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곳은☞(원문보기)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돼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5월,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해외 상위 10위권에는 미국 뒤를 이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 나베봉) 회원들이 28일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훈훈한 나눔의 정을 함께 나눴다.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나베봉 회원들은 서울 관악구 난곡동 소재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식품, 미역, 수박 등을 전달하고 소독방역 작업을 펼쳤다. 주사랑공동체는 아이들이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생명보호 장치인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다.한옥순 회장은 “베이비박스 아기들의 건강과 주사랑 공동체 장애우들의 건강이 걱정돼 이번 나눔과 소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곳곳에 수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세계의 상당 부분이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특히 오랜 시간 느리게 변화하던 학교까지도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거의 모든 학교와 교사, 학부모들이 온라인 교육을 경험했다. 교육이 교실을 벗어나면 어떠한 변화가 생겨날까. 이렇게 교실, 교육의 개념이 바뀌는 시대,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떠한 교육을 제공해야 할까.이 책 ‘2025년 미래 교육 대전환’은 이 질문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해답을 담았다. 구체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안내서 ‘블루리본서베이’가 올해도 ‘전국의 맛집’ 2022년 판을 선보인다. 2005년 발행된 블루리본서베이는 올해로 17번째 되는 해를 맞는다. 3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수준 있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2022년 판에 수록된 맛집의 수는 3556개(2021년 판 기준)에서 184개 줄어든 총 3372개로 집계됐다. 블루리본서베이 지음/ BR 미디어 펴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5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28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에 따르면,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5월부터 정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지자체별 방역상황으로 부득이하게 무관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부혁신의 하나로 공개행사에 한해 국민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행사 종료 후 약 한달 전후로 전승지원통합플랫폼에서 예능 종목 실연과정을 영상으로 공개된다.대표적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을 품고 산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연일 ‘집값 폭등’이라는 단어가 들리고 거리에서는 부동산 가격을 규제하라는 시위도 자주 보인다. 부동산을 공부하려고 해도 누군가는 부동산 시장은 끝났다며 폭락을 준비하라고 하고 누군가는 지금이라도 집을 사라고 해서 심란하기만 하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동사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공부할 힘을 기르는 것이다.계속 오르는 집값을 기다지리도, 부동산 공부를 미루다가 후회하지도 말고 이 책을 펼쳐 지금이라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보자.이광석 지음 /
‘고(故) 이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겸재 정선, 모네, 정약용 작품 한자리 모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벌써 1년이 지났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세상에 나왔을 때 역사·미술계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운무에 뒤덮인 인왕산. 작품 앞에 서 있으면 인왕산이 어느새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 이에 이번 ‘고(故) 이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전시 소식에 또 한 번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7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에 따르면, ‘어느 수집가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2016년 일본 인간문화연구기구가 발족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최종성과 논집이며, 동북아 지역 내 각 분야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24명의 엄선된 집필진이 다양한 시각에서 동북아 ‘근대’의 특징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에는 다음 3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동북아 ‘근대’를 역사와 사상, 문화적 시점에서 접근한다는 점이며, 둘째는 ‘한중일’에 편중되어 있는 기존의 동북아 연구의 대상을 몽골과 러시아(소련) 시베리아 지역으로까지 넓혔다는 점이다. 그리고 셋째로는 동북아 내 각 국가를 배타적인 경계
면역력 따라 구강질환 발생비 온 뒤는 세균 번식 쉬워인플란트 관련 주의사항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어김없이 건강 관리에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봄에는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높아지고 미세먼지가 심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기온변화에 대한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쉽게 유발되는 질환 중 하나가 구강질환이다.박세정 유디논현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변덕 심한 날씨에 따라 변하는 환경에 맞춰 구강 관리까지 신경 쓰기는 쉽지 않다”며 “날씨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
외상·과도한 사용으로 스포츠손상 발생관절부위별 맞춤형 치료받으면 회복 빨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을 맞아 날씨도 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골프, 테니스, 등산, 축구, 달리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덩달아 스포츠로 인한 손상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스포츠 손상은 외상, 과도한 사용, 환경요인 세 가지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중 외상과 과도한 사용에 의한 스포츠 손상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골프입문자 허리디스크 압력 높아져골프스윙 시 허리에 가해지는
2020년 성인 비만율 38%, 1년 새 4.5%p↑비만→관절염→활동량 감소→비만 ‘악순환’관절염 완화에 추나·약침 사용, 운동 병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민 건강에 또 다른 후유증을 양산하고 있다. 최근 통계개발원에서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2020년 38.3%다. 이는 2019년 대비 4.5%p 증가한 수치로 199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다.문제는 비만이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체중이 늘면 관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AI를 개발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빅테크 기업만 할 수 있는 거대한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AI는 이미 우리 곁에 공기처럼 존재한다. 사람들은 AI 기반 시스템을 누리며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시장에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AI가 반드시 필요한 세상이 됐다.이 책은 IBM의 대표 AI인 왓슨 개발에 참여하고 빅테크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머신러닝 조직에서 AI개발의 성공을 이끈 미국의 두 머신러닝 전문가, 얼리슨 심프슨 로크워거와 윌슨 팡이 빅테크 AI 기업들의 현장 이야기를 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초 시조집인 ‘청구영언’이 보물로 지정됐다.2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집(歌曲集)인 ‘청구영언’과 사자모습을 본 뜬 고려 시대 상형청자(像形靑磁), 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또 1993년 국보 지정된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중 추가로 발견된 조선 시대 전적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추가 지정했다.보물 ‘청구영언(靑丘永言)’은 조선 후기까지 구비 전승된 총 580수의 노랫말을 수록한
2020년 3월 뇌출혈, 올해 3월 초 폐렴 투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오후 8시께 향년 76세로 별세했다.이 작가는 1946년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했으며, 춘천에서 30여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감성마을에서는 촌장으로도 활동했다.그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하며 재활에 힘써왔다. 또 올해 3월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여전히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 격리해제 후 후유증을 겪는 확진자 사례가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영국의 경우 자국 내 코로나 후유증 환자가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상황이며 미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연구를 진행하며 코로나 후유증을 하나의 장애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국립보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