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동원씨 측이 노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그의 유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노 의원 측에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특검 측이 유력 증거로 낸 유서에 제동을 걸었다.변호인은 “피고인 김동원은 노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준 적이 없다고 한다”며 “자필 유서의 증거능
이정미 “노동자·약자 위한 정치 펼 것”윤소하 “20대 국회서 선거제 개혁”[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창당 6주년을 맞은 정의당이 21일 기념식과 함께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의 시선은 2022년을 향해 있다. 창당 10년이 되는 그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모습으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진보 집권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중단 없는 민생실천으로 일하는 사람들과 약자들을 우리
드루킹 일당 댓글 사건은 병합심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특검팀의 수사를 받고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김 지사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지사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의 범죄 사실은 무죄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이날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김 지사 측 변호인은 “김 지사는 드루킹 등 경제
洪 “나라 위해 고난의 여정 가겠다”黨 비대위 “대표 출마 시 제명 추진”김성태 “자연인 홍준표… 고향 가시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前) 대표가 두 달여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15일 귀국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지만 홍 전 대표의 정치행보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6.13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 미국에 갔었던 홍 전 대표가 평당원신분으로 한국당 내에서 다시 입지를 어떻게 다져갈지, 내년 2월 있을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설지 등이 정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홍
권영길·유시민·김미화 등 18명 제안정치학교·기록물 관리·연구사업 등 계획[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49재인 9일, 각계 인사 18명이 ‘(가칭)노회찬재단’ 설립을 제안했다.이날 오전 마석 모란공원 묘역에서는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49재’ 추모행사가 열렸다.각계 인사 18명은 ▲권영길·심상정·이정미 등 진보정당 전·현직 대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김영숙 국회환경노조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 ▲유시민 작가, 박찬욱·변영주 영화감독, 방송인 김미화 등 문화예술계 인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故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문화제-그대가 바라보던 곳을 향해, 우리는 걸어갑니다’에서 시민기증품이 진열돼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故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문화제-그대가 바라보던 곳을 향해, 우리는 걸어갑니다’에서 시민들이 추모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故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문화제-그대가 바라보던 곳을 향해, 우리는 걸어갑니다’에 참석한 시민들이 추모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그대가 바라보던 곳을 향해 우리는 걸어갑니다”고(故) 노회찬 의원 49재를 이틀 앞둔 7일 고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린다.정의당은 ‘고 노회찬 국회의원 추모문화제’를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금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는 가수 전인권, 인디밴드 노랑, 416합창단, M&P챔버오케스트라, 정의당 당원합창단 등이 함께 한다.부대행사로는 추모 전시회, 추모엽서 및 포스트잇 쓰기, 추모 걸개 그림 그리기 등이 마련된다.노 전 의원 49재를 즈음하여 추모사업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 짓는 내용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내년 살림을 확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부터 전국 곳곳에 계속된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지금까지 29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아시안 게임 폐막 하루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과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특검 “드루킹, 김경수와 댓글조작 공모… 노회찬에겐 5000만원 전달” (종합)(원문
허익범 특검 개인적 소회 밝혀“정치권 편향적 비난 심히 유감”보고서 통해 특검법 문제제기경비지급 늦어 허 특검 사비지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은 수사기간 연장을 스스로 포기한 최초의 특검팀이다. 수사기간 내내 정치권과 여론의 공격을 받으며 흔들린 특검팀은 결과를 발표하며 특검 제도에 문제점을 지적했다.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수사결과를 발표한 허 특검은 그 자리에서 개인적 소회를 밝혔다.그는 “수사 기간 중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킹크랩’ 시연 확인 물증 확보에도영장판사 “공모 혐의 다툼 여지”특검, 영장 기각에 수사동력 상실노회찬 수사에 시간 허비 ‘부메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60일 대장정 중 가장 큰 목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혐의 입증이었다. 하지만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빈손 특검’이라는 지적을 들어야 했다.지난 27일 허 특검은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직접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허 특검은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드루킹을 소개받아 알게 된 후, 11월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허익범 특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일당에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특검 결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를 마쳤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배경과 관련한 여러 해석과 남북미간 신경전이 깊어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특검 “드루킹, 김경수와 댓글조작 공모… 노회찬에겐 5000만원 전달” (종합) ☞(원문보기)‘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수사결과 발표… 14건 의혹 조사“약 1억건의 댓글 부정클릭 공모”“김경수, 센다이 총영사 제안했다”노회찬 의혹엔 “고인, 처분 안 해”허 특검 “정치권 비난에 유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7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허 특검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0일간의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진상 및 수사결과’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7일 오후 수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대해 “헛발질 특검이자 살인 특검이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드루킹 특검팀이 최종 수사결과 보고서를 내놓은 데 대해 “국회 공전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의 억지와 생떼를 들어주어 탄생한 정치 특검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최악의 특검으로 끝났다”며 “우리 정치에 상처만을 남긴 이번 특검이 주는 교훈은 ‘앞으로는 이런 특검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드루킹 특검은 애초 특검 실시의 목적이었던 여론
“계좌추적 결과 수수 정황”“고인은 별도 처분 안 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은 지난 2016년 총선 직전 정의당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결론을 내렸다.특검팀은 27일 내놓은 최종 수사 결과 보고서에서 드루킹과 그의 측근이며 노 의원의 동창인 ‘아보카’ 도모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수사 도중 예기치 않은 선택을 내렸던 노 의원에 대해선 정식 입건 전 별세해 별도의
결국 김경수 신병 확보 실패… 재판 전망도 불투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수사팀이 25일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특검팀은 지난 60일간의 수사 기간 드루킹 김모씨 일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연루 의혹 등을 집중 수사한 끝에 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 김 지사의 옛 보좌관 등 12명을 기소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지사에 대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범행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또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루킹 측에 선거를 도와달라 취지로 일본 총영사직을 제안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
수사 종료 하루 앞두고 결정댓글 불법 조작한 혐의 9명정치자금법 위반 적용 4명김 지사 불구속 기소로 가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 종료 하루를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등 댓글 조작 의혹 사건 피의자들을 일괄 기소했다.다만 의혹의 한 가운데에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선 좀 더 신중한 기록 검토를 위해 결정을 미뤘다.특검팀은 24일 오후 4시쯤 드루킹과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9명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27일 허익범 특검이 직접 수사결과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5일 수사 마감일을 앞두고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르면 이날 오후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에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를 받는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경우 불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허 특검은 이날 특검팀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가능하면 (오늘) 기소 시기를 맞추려 하고 있다”며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