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료기관에서 의사 대신 의료 행위를 해온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로 불리는 진료지원인력의 업무 범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 나아가 사회적 논의를 거치기 위해 의료·환자단체,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제 1차 회의가 개최됐다.협의체는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회, 병원간호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한 간호사들이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PA(Physical Assistant·진료보조) 간호사’에 대한 역할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간호사 업무 범위를 벗어난 지시를 거부하고 법적으로 정해진 업무만 하겠다는 게 준법투쟁의 취지다. 정부는 PA 간호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PA 간호사의 수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가운데 당내에선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을 뒤늦게 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시가 지하철 기본요금을 하반기에 150원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함께했다.◆민주, 김남국 윤리특위 제소했지만… 판단 늦었다는 지적도☞(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해양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윤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외에도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17일 총파업까지 예고된 가운데 의료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향후 총파업 및 의료대란 현실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간호사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또 다른 갈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3일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해 부분파업을 진행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11일 한 차례 더 부분파업을 하고, 17일에는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보건의료복지연대(의료연대)가 3일 지난달 본회의에 통과한 간호법에 반발하면서 대통령 거부권을 촉구하는 부분 파업에 나서는 모습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는 이날 연가 투쟁 또는 단축 진료 형식으로 1차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이날 파업에는 의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요양보호사 등이 동참한다.의료연대는 환자의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참여 여부나 시간을 자율적으로 맡겼다.의료연대는 오는 11일 2차 부분 파업에 돌입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30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전달하면 분쟁개입이라며 반발했고, 미국 국방부가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대만해협과 관련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타인의 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전세사기 피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19년 4월 축구장 면적(0.714㏊) 1700배가 넘는 산림 1260㏊(1260만㎡)를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산불의 피해 보상을 두고 긴 법정 다툼에서 이재민들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2019년 4월 4일 산불이 발생한 지 4년을 꽉 채우고 16일 만이다.춘천지법 속초지원 민사부(김현곤 지원장)는 20일 이재민 등 산불 피해자 64명이 산불 원인자인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2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법원이 지정한 주택과 임야 등 분야별 전문감정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법원 “한전, 고성산불 이재민에 감정평가액 60%, 87억 배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의 피해를 만든 ‘강릉 산불’의 원인은 ‘전선 단선’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책임 소지를 두고 정부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와 이재민 간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2분께 강릉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전선 단선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관계자를 전날 현장으로 급파해 최초 발화 추정지점을 보존하고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1차 조사 결과에선 순간 최대풍속 초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오는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4.3희생자 추념식’과 관련해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뮤지션이자 작곡가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초여름 날씨에 대기는 건조… 전국 곳곳 산불☞(원문보기)주말 때 이른 더위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요금 인상 지연’ 에너지공기업 부실 도화선 될까☞(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법정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통령실이 31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최우선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하면서 2021년 12월 이후 1년 2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역내 평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위협 행위”라면서 대화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건전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액이 30조원을 훌쩍 넘었고,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도 9조원에 육박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일본·대만이 참여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이른바 ‘칩4’ 본회의가 지난주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 정전이 발생해 2시간가량 신호등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965세대도 정전에 따른 엘리베이터 멈춤 사고로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후 5시 19분께 지하철 역삼역 인근 이면도로에 설치된 전신주에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인근 100~150m 반경 지역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정전으로 인근 도로 신호등이 작동을 멈추고 복구와 화재진압을 위해 테헤란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도로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불꽃이 튄 전신주에서 반경 150m 안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디자인대학 실내디자인전공 3, 4학년 학생 55명이 지난 23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금상, 우수상, 특선, 장려상 및 입선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실내디자인 공모전인 제15회 공간디자인대전은 ‘공간, 아름다움과 아름다운 것들의 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실내디자인전공 대학생 500여팀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 동덕여대 디자인대학 실내디자인전공 3, 4학년 19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색을 지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7일 북측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비행 물체가 탐지돼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지만 새떼로 판명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2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 또 정부는 가스요금에 대해 내년 1분기가 지나고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곧바로 가스요금을 올리기엔 동절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이를 대안으로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합참 “오늘 북에서 넘어온 물체는 새떼로 평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주 들어 더욱 매서워진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무의미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식량의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다. 여야가 여러 진통 끝에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이뤄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안전운임제 등 여러 쟁점으로 여야 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25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한파·폭설에 피해도 눈덩이… ‘하우스 폭삭’ 전남서만 11억 손실 ☞(원문보기) 이번주 들어 더욱 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가 폐지되고 3주택 이상 보유자의 현행 중과세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또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중소형 아파트의 민간 등록임대가 부활한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위한 산업단지도 새로 조성될 전망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인 과세·규제 체계를 최소한 5년 전 수준으로 대거 복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1일 당원투표 100%로 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두고 친윤계(친윤석열계)와 비윤계 간 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성탄절 및 연말을 앞두고 서울 자치구들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인구밀집 행사를 관리·감독하는 ‘인파관리팀’과 원활한 초기 대응을 목표로 하는 ‘재난대응팀’을 신설했다. 연말 인구밀집 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인파관리팀은 크리스마스 등 다수의 인구이동과 밀집이 예상되는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및 홍대입구역, 보신각 등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수립 중이다.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위기에 놓인 한전을 돕는 일, 채권 발행이 아니라 전력체계를 화석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일입니다.” 기후솔루션이 21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한전의 화석연료 중심 전력체계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 요구하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퍼포먼스와 함께 한전 운영과 정책 결정에 연관된 정부에 합리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한전은 연료비 단가 상승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14조의 적자가 발행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말 최대 규모 적자인 30조원을 돌파할 한전을 위해 공적자금을 투자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