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수석 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에도 봉쇄령을 어기고 400㎞를 이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2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가디언과 미러 등에 따르면 도미닉 커밍스 영국 총리 수석 보좌관은 지난 3월 말 코로나19 감염된 징후로 인해 런던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했지만, 런던에서 400㎞ 떨어진 더럼에 있는 자신의 부모 집을 방문했다.총리실은 당시 커밍스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지만, 더럼에 있다는 사실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커밍
세계 5번째 기록 중[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에서 8일 연속으로 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러시아 누적 확진자는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에 이어 세계 5번째를 기록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에 따르면,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1만 10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만 9688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88명이 추가돼 1915명을 기록했다.러시아는 최근 하루 20만 건 이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제적 위기 속 미국이 리더십을 내던진 채 중국과 각을 세우는 데만 열중하면서 동맹국들이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9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국제공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각국의 협조를 끌어내던 이전 미 행정부와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오히려 발을 빼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가장 대표적 사건은 지난 4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40여개국이 자금 지원을 약속한 온라인 국제회의에 미국이 불참한 일이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3만명을 넘어서자 영국 정부가 현재의 위험수준을 단계별로 나눠 전 국민에게 공지하는 경보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 5260명이며, 사망자는 3만 1587명으로 집계됐다.BBC는 영국이 유럽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코로나19 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경보시스템을 가동하며 코로나19 위협 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과 함께 수정된 마스크 착용·방문자 명부 작성,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수정된 방역지침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기전으로 봤을 때 수정된 방역지침 실시는 불가피하다”며 “수정된 방역지침안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지난 2월 국가를 봉쇄하고 조기 폐쇄를 했더라면 많은 사람을 살렸을 것이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9일(현지시간)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에 달했다.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 규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1만8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19만 86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수도 모스크바에서만 566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누적 확진자는
러시아, 이틀 연속 신규확진 1만명이탈리아, 봉쇄 조치 다소 완화키로[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러시아에선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러시아는 코로나19 확산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했으나,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러시아 정부는 4일 기준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2개 지역에서 1만 58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총 14만 5268명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54)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지 매체 타스통신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현지 TV 방송으로 생중계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미슈스틴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리며 “보건당국의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의료진의 처방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부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정부 각료
차이잉원·메르켈·아던 등여성 지도자들 코로나 대응 A+초기 공격적 대처 치명률 낮아“유리천장 깬 여성들 배로 노력”[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질랜드와 독일, 대만, 핀란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 사례로 꼽히는 곳으로, 모두 여성 지도자들이 국정을 이끌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둘러싼 여성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나라들과 여성 지도자들 사이의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지적하는 기사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2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누적 확진자수가 5만 2763명으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말까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78개 지역에서 56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는 5만 27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수도인 모스크바에서 3083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누적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 파리의 거리 청소나 관개용수 공급에 쓰이는 수돗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하지만 현지 당국은 해당 수돗물이 비(非)음용수이기 때문에 식수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다.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시의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셀리아 브로엘 부시장은 “파리 수도관리당국이 채취한 27개 수돗물 샘플 가운데 4개에서 아주 적은 양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수관을 즉시 폐쇄했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음용수는 독립된 수관망을 통해 공급되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 숫자를 믿는 사람이 있는가.”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란, 독일, 중국의 치명률이 미국보다 낮게 나온 그래프를 두고 한 말이다.20일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6만명을 넘어서며 창궐하는 가운데,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인명 피해 규모 집계가 정확하지 못하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의 사망자 통계를 믿지 않는다고 했지만, 정작 미국의 통계 누락 의혹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8일(현지시간) 3만 6천명을 넘어섰다.이날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란의 누적 환자 수는 전날 4785명이 늘어 총 3만 679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40명이 늘어 313명이다.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 처음 4천명대까지 올랐다가 이날 5천명에 육박하는 수가 나왔다.수도 모스크바에서만 2649명의 신규 환자가 집계됐다. 모스크바에서는 전 주민 자가격리 조치와 차량 통행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직원·가족 등 ‘양성’한국대사관 행정직원 1명 감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현지 체류 한국인 발병자도 속속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17일(현지시간)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국인 행정직원 1명이 지난 15일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직원은 현지 의료기관의 자택 방문 검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나, 건강 악화 증세는 없는 것으로
[천지일보=이솜·이수정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전 218만 219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4만 552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1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1만 635명(+22명), 사망자는 230명(+1명)이다.같은 날 중국과 국경을 맞댄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대만(확진 395명) 6명, 홍콩(확진 1018명) 4명, 베트남(확진 268명) 0명, 몽골(확진 31명) 0명이다.같은 중국 인접 국가인 한국의 사망자 230명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확진자와 사망자다. 대만과만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 등 아시아에서 홍역을 치를 동안 서구권 나라들은 이 바이러스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과 정보가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데 대한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CNN은 ‘서구권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준비해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왜 그렇게 하지 않았나’라는 기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서구권 나라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동아시아 일부 지역은 다소 무서운 지역이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퇴원하기 전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1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전날 병원에서 격리해제 되기 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주말 사이 그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있는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과 얘기를 나눴다”며 “총리가 회복해 집중하고 있다. 현재 정부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존슨 총리는 아직 집무실이 있는 런던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일(현지시간) 1만명을 넘어섰다.타스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50개 지역에서 145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며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 1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망자도 하루 사이 1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7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확진자 가운데 698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전체 검진 검사 건수는 100만건을 넘었다.확진자가 계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833명이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베랑 장관은 이날 5일 저녁부터 24시간 동안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83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지만 베랑 장관은 “우리는 아직 코로나19 확산을 끝내는데 이르지 못했다”고 경고했다.프랑스는 최근에야 코로나
존슨, 오전까진 트위터로 ‘상태 괜찮다’ 밝혀총리실 “오후 상태 나빠져 중환자실로 이송”[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중환자실로 옮겨져 그의 건강을 둘러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병원에서 상태가 나빠져 이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증세 지속으로 전날 밤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총리실 대변인은 “오늘 오후 총리의 상태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