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은보 韓 방위비 대표 “기존 틀 유지 입장… 미국측, 새 항목 언급”
北 ‘중대한 시험’ 발언 놓고 국내외 추측 난무北언급 시험 7분… 장거리로켓 엔진시험 추정“확실한 정보 조합해 분석할 필요 있어”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지난 7일과 13일 두 차례의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고 시험 시간이 ‘7분간’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한이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했다”고 주장한 만큼, 위성발사를 가장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엔진을 강화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하지만 북한이 공개한 정보는 서해위성발사장이라는 점
“대북제재는 북한 완전한 비핵화 수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대북제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를 일부 해제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것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날 버지니 바투 EU 외교안보정책 대변인은 “EU는 러시아와 중국이 안보리에 제출한 결의안에 대해 알고 있다”며 “제재는 목표가 아니라 정치적 과정을 장려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이 모든 안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방위비 협상이 연내 타결이 불발된 가운데 제임스 드하트 미국 협상대표가 “50억 달러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북한 비핵화 논의를 하고 중국도 방문한다. 한국이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이세돌과 인공지능(AI)의 바둑 대결에서 이세돌이 승리를 거뒀다.민주당이 야3당이 마련한 석패율제 도입의 재고를 요청했다.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재소환했다. ‘사학 비리 척결’을 위해 교육당
“엄중 시기에 외교적 오해 초래… 강력 유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청와대가 18일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제출하기 전 우리 정부에 미리 통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맞지 않다”며 “근거 없는 완전한 오보”라고 부인했다.이날 JTBC는 우리 정부가 미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이사국들에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을 파견해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정부 인사들이 안보리 이사국의 당국자를 만나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사업 등에서
“요구액 50억 달러는 아냐… 합의액 매우 다를 것”“한국 보유 못한 군사능력 제공… 많은 비용 들어”미, 중·러 견제 등 동북아 패권 위한 이유는 쏙 빼… 비판 일 듯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미국의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미국 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18일 미국의 현재 요구액이 50억 달러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방어 비용을 더 정확히 반영하고 싶다”고 주장했다.미군의 주둔 이유가 단순히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을 방어하는 것을 넘어서 미국이 동북아에서 중국과 러시아
日 당국자들과 연쇄 회담… 19~20일 중국 방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핵문제 미국 실무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해 18일 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비핵화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NHK 등에 따르면, 이날 비건 대표는 카운터파트인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측은 또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조율한 것
협정공백 불가피… 내년 초 미국에서 ‘6차 회의’ 계속미국, 5조원대 증액 요구 vs 한국, 기존틀 안에서… 이견 좁히지 못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5차 회의가 18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 연내 타결이 불발되면서 협정 공백 상태에서 내년 초에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를 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이 전날에 이어 협상을 진행했다.회의 첫날에
정은보-드하트 협상 대표단, 11차 협정 놓고 서울 회의한미, 총액과 항목 놓고 이견… 韓, 파병 카드 내밀수도이전 10차 협정, 올해 만료… 연내 타결 못하면 내년 초까지 이어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가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5차 회의를 서울에서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내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측의 이견이 큰 만큼 협상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우세하다.한국 협상단은 호르무즈 파병을 협상 카드로 내밀어 미국 측의 과도한 방위비 증액에 맞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18
미 국무부 "19~20일 일본 이어 중국 방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오는 19~20일에는 일본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다.17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틀간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북정책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이에 비건 대표는 중국을 방문해 대북제재 관련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대북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미
VOA·더힐 등 보도… 韓 방위비 협상 의회 감독 강화지소미아 유지 입장이나 대북제재 관련 조항도 포함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상원이 17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긴 내년도 미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켰다. 미 상하원 모두 이 법안을 가결시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미국의소리(VOA)·더힐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7380억 달러 규모의 2020년 회계연도 NDAA를 찬성 86표, 반대 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지난 11일 하원도 이
17일 대학강연 후 일정 마무리“협상하자” 외쳤지만 北침묵중·러, 대북제재 완화 요구해미 “대화도 못해… 시기상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7일 오후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난다. 비건 대표는 북한을 향해 “여기에 있다”며 만나자는 제의를 했지만 북한은 끝내 이를 외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중에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채택하며 대놓고 북한을 옹호하고 있다.비건 대표는 전날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를 가진 후 약식 브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내용 포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상원이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0회계연도(2019년 10월~2020년 9월)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켰다.미 상원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상원은 16일(현지시간) 국방수권법안을 찬성 76표, 반대 6표로 가결했다. 18명은 투표하지 않았다.법안에서 미 국방 지출 총액은 7380억 달러(약 859조 4700억원)로 전년대비 2.8%(약 200억 달러) 증가했다.특히 여기에는 2만 8500명의 주한미군 규모를 임의로 줄일 수
1950년 9월 참전… 국군 9사단 소속유가족들과 협의 거쳐 국립현충원 안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7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지난 2010년 9월 30일 발굴된 유해의 신원이 9년 만에 고(故) 서정돈 일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서무교(69)씨는 지난해 9월 유전자(DNA)를 등록했고 최신 핵 검사(STR) 기법으로 분석해 서 일병이 아버지인 것을 확인했다. 지난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이후로 138번째 신원 확인이다.1921년생인 서 일병은 경남 김해시 상동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인들에게 한미동맹에 대한 의심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CRS 보고서는 아시아문제 전문가인 에마 챈럿 에이버리가 ‘한미동맹: 의회를 위한 쟁점’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한국이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제적 파트너이지만, 한미동맹이 긴장 관계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부대 일부를 철수하겠다 등을 언급하고, 한미동맹의 가치에 대해 평가 절하해 미국의 안보 약속에 대한 한국의 의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사이판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1명이 강도에게 총상을 입고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있었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사이판에서 자영업을 하는 4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사업장에서 강도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주하갓냐출장소는 사건을 접수하고 곧바로 영사협력원과 병원을 통해 사건 경위와 사인을 파악해 국내의 가족에게 통보하고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또 국내 가족의 입국을 위해 긴급여권 발급을 지원하고 신속한 범인 검거를 현지 수사당국에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드하트 방위비협상대표 방한… 17일부터 정은보 대사와 협상미, 현행 5배인 5조원대 인상 요구… 한 “공평 분담” 반박미, 새 항목 신설해서 받아내려 해… 외교부 “기존 틀에서”美싱크탱크 설문… “韓국민, 동맹 지지하지만 방위비요구엔 부정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의 5차 회의가 서울에서 17일 개최된다. 미국 측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가운데 연내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미국 측 방위비 협상 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지난 15일 인천
수석보좌관 회의서 언급 “복지 제도로 적극 도와야”“용서해준 마트주인 국밥 사준 경찰… 국민 감동”“40대 고용부진 지속돼… 1인가구 특별대책 필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인천에서 배고파서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치다가 적발된 ‘장발장 부자(父子)’의 사연을 언급하며 “복지제도로 적극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장발장 부자’의 이야기가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흔쾌히 용서해 준 마트 주인, 부자를 돌려보내기 전에 국밥을 사주며 눈물을 흘린 경찰관,
한미 북핵수석회의 후 약식 기자회견… 文대통령 예방 등 행보“여기 있으니 접촉하자” 막판 대화노력 北 응답하면 긴장 반전“비건 ‘데드라인 없다’며 ‘北 연말시한’ 부정 자체가 교착 반증”“美, 협상 불발 대비 北에 책임 있다는 명분 쌓기일 수도 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북핵 협상 실무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방한해 16일 북한에 공식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북한이 이에 응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최근까지 북한은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운운하며 미국 본토까지
비건 “北 카운터파트에 직접 말할 것”… 실무회담 제의“데드라인은 없어” 북한 일방적 정한 ‘연말시한’ 부정16일 오전 외교부 청사 방문 이도훈 본부장과 협의11시엔 문대통령 예방…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오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16일 “데드라인(dead line, 시한)은 없다”면서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을 부정하고 “여기(한국)에 와 있고 북한은 접촉방법을 알 것”이라며 회동을 제안했다.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비건 특별대표는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