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제3지대 신당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거대 양당체제에 반발하며 상승세를 노리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예상보다 지지율이 부진해 반등 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조국혁신당은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이끌었던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손을 잡아 빅텐트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각 당 지지자 반발, 화학적 결합 실패로 내홍만 격화했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강북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따른 ‘30% 감산’ 재적용 및 ‘전 당원 투표’의 경선 방식은 당헌·당규에 기반하지 않는다며 철회를 요청했다.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정치야말로 민주당의 총선승리의 밑거름”이라며 “바보스러울지라도, 그런 저의 원칙에 따라 저는 이번 경선에도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하위 10% 통보를 들은 지 한 달이 지났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4.10 총선 격전지 선거전략을 논의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를 개최한다.회의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인 한 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선대위가 사실상 출범하는 자리로 수도권을 비롯한 격전지 선거 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윤 원내대표는 “17일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있다. 수도권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도태우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의 공천 취소와 관련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선으로 후보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의료대란 등 중요 국가정책 대안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뿐이니 그래 가지고 선거 되겠나”라고 했다.홍준표 시장은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하는 정당이 돼 버렸는데 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3%p 하락한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 모름 및 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9%, 부정 5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동훈 “당정,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투입키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과거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의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총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및 중도층 표심을 고려해 여야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관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목발 경품’ 등 과거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표심을 고려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결단으로 해석된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민주당은 “발언 직후 (정 후보가) 사과했다”며 관련 논란을 일축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피해 장병 모두 정 후보로부터 사과받은 사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5.18 폄훼’ 발언 논란이 제기된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 지역 공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도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공관위는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등에는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고
민주 ‘DMZ 목함지뢰 목발 경품’ 논란 정봉주 공천 취소
與 공관위 ‘5.18 폄훼발언’ 도태우 공천 취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올해 위원회 주제는 동행”이라며 “작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대상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성별과 세대, 계층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통합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활동 성과와 올해 상반기 계획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2기 위원회는 작은 통합의 축적을 통한 변화의 시작을 넘어 미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변화의 확대를 목표로 출범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서울 마포갑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27일을 앞둔 14일 출마를 선언했다.기자회견 전부터 마포구민과 지지자들은 서울 마포역 인근에 위치한 도화소어린이공원 가득 채웠다. 마포구민과 지지자들은 2000여명 온 것으로 추정됐다. 조 예비후보는 이들과 사진 촬영에 응하거나 악수하기도 했다.이후 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저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며 “앞서 나아가는 마포를 위해서, 앞으로 가는 정치를 위해서 마포갑에서 여러분과 함께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4.10 총선에서 정권심판과 국민승리가 가능할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대전시민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대책에 무책임한 데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무관심한 그야말로 N무 정권인 윤석열 정권은 대전시민의 삶도 나락으로 내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여 공관위,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의원(마포갑) 후보자가 14일 서울 마포구 마포역 부근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뒤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공: 조정훈 선거캠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의원(마포갑) 후보자(왼쪽)가 14일 서울 마포구 마포역 부근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제공: 조정훈 선거캠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시을)이 오는 16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소식은 내빈 소개 및 축사, 설훈 의원 인사말,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부천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송내대로 239 소풍터미널 6층이다.설훈 의원은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선언을 한 이후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아침·저녁으로는 1호선 송내역·중동역, 7호선 상동역·부천시청역·신중동역, 중동 IC 등 주요 교통요지에서 출·퇴근 인사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기구에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 ‘격차해소 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위를 배치하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선거대책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국민의힘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는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위원장을 맡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한 박용진 의원이 13일 경선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다.박 의원은 이날 공지를 통해 “당 재심위(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이런 경선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정 전 의원과 맞붙은 강북을 결선에서 51.62%를 득표해 48.38%를 득표한 정 전 의원에게 득표율에선 앞섰지만 현역 평가 하위 10%로 분류돼 30%의 감산을 받았다.박 의원은 재심신청서에서 1차 경선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이는 당규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