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북부지법에 소장 접수“8.15집회 이후 방문객 급감”“매출감소·정신적 피해 크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인근 상인들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6억원대의 소송을 냈다.장위전통시장상인회와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27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 5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이번 소송에는 장위전통시장 상인 60명과 인근 상인 60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손해배상액은 매출감소에 따른 손해배상액 3억 4000만원, 무형적 정신적 손해액
평화나무와 손잡고 손해배상 청구코로나19 확산으로 장사에 악영향“진솔한 사과 없이 남탓하기 바빠”“반성 기미 없어… 경고·응징 의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인근 상인들이 교회를 상대로 수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선다. 사랑제일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연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으며 그로 인해 지역 장사에까지 피해를 줬다는 이유에서다.25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와 장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27일 오후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한 소상공인 손해배상청구 소
퓨리서치센터, 연구 조사 결과종교 규제 높은 국가 56개국박해 제일 심한 나라는 ‘중국’기독교안·무슬림 박해 많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에 대한 국가의 규제와 공권력 사용이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미국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법률과 정책, 공권력 등을 사용한 정부의 종교 규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전 세계 정부의 ‘종교 규제’ 지수는 2018년 기준 평균 2.9p였다. 이는 2007년 퓨리서치가 조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1.8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선거 당시 금권 선거 등 의혹을 받았던 전명구 목사의 당선 무효가 확정됐다. 감리교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대법원은 12일 피고 측인 기감이 제출한 ‘당선무효 소송 상고취하서’에 대해 논의 끝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4년간 이어진 감독회장 당선 무효 확인 소송이 ‘무효’로 확정된 것이다.앞서 전 목사는 제32회 기감 총회에서 감독회장에 당선된 이후 금권선거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송에 휩싸였다. (관련뉴스☞‘금권선거 논란’ 감리교 2016년 감독회장 선거 무효 확정)전 목사
온천방문 숨겨 8명 감염·접촉자 113명 발생제주도 “비협조·허위진술로 초기 대처 지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형사 고발된 목사 부부(29·33번 확진자)에게 22일 제주도로부터 1억 2000여만원의 손해배상이 청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목사 부부를 상대로 제주지방법원에 1억 2557만 947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세부적인 청구액은 확진자·접촉자 격리 기간 생활 지원비 7350만 6757원, 검사 비용 2515만원, 진단 검사
17일 옥중서신 통해 또 선동“문재인, 내가 두려워 감옥에”“마지막 저항으로 일어나자”온라인 반정부 집회 다시 시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석 취소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또다시 선동에 나섰다. 전 목사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너알아TV’를 통해 공개한 ‘국민이여 일어나라’는 제목의 옥중서신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장래를 예측했고 지난 일 년 동안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선지자적 경고를 해 왔다”면서 “그러자 문재인이 나를 두려워해 감옥에 가두었다”며 “마지막 저항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
사랑제일교회 사태 두달주변 상인들 여전히 ‘울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이제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그래도 저 교회는 여전히 쳐다도 보기 싫다.”12일 찾은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10여년째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0대, 여)씨는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됐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이 방역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8월 중순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폭발적으
불교문화사업단과 코레일 함께 준비코로나19 이기는 1박 2일 가을여행용산역서 전주 한옥마을로 출발[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이 기차로 떠나는 힐링 ‘템플스테이’ 1박 2일 가을여행을 선보인다.문화산업단은 13일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해 가을에 떠나는 기차여행 힐링 ‘템플스테이‘를 1박2일 여행 코스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전남, 전북, 경상권 등 총 8개의 여행코스를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1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풍기향교(전교 박수백)에서 경자년 추기석전이 열렸다.이날 현지 유림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와 이육원 고문겸 한국공자연구원장이 초청됐다.이번 추기석전은 풍기향교 서석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초헌관에는 장옥현 영주시장이 나섰다.센터는 이번 추기석전 의전과정을 촬영해 기록물로 남겼다.석전 후 박홍영 총재는 풍기향교 전교에게 향교순례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념패를 전달했다.풍기향교는 원래 현재 금계 1동인 임실 서쪽 골짜기에 있었던 것을 1542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 세계 266개 종교·시민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고 교회를 희생양 삼고 있다”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미국 종교의 자유를 위한 시민단체인 ‘쥬빌리캠페인’은 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A4용지 4장짜리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일 밝혔다. 이번 서한에는 1만 4832명이 서명했다.이들 단체는 서한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는 최근 수개월간 코로나19 확산 원인에 대한 책임을 교회에만
평양 출신의 월남 우파 목사감리교 최대 규모 교회 설립아들에게 교회 세습해 ‘비난’ 전광훈 부흥회강사로 키우고청교도영성훈련원 총재로 나서기독자유당 창당 땐 고문단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감리교회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 원로 김홍도(1938년생) 목사가 2일 오전 8시 5분 만 82세의 일기, 노환으로 별세했다.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정신적인 스승으로 알려진 김 목사는 평양 출신으로 해방 후 월남해 금란교회를 세웠다. 김 목사는 전광훈 목사가 1998년 설립한 청교도영성훈련원의 총재를 지냈고, 전 목사
사랑제일교회發 확산세 비상외부 방문자 등록 교인 2.9배 전광훈 목사, 정치 색깔 영향석방 이후 대규모 집회 줄줄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파 속도가 매우 가파르고 규모가 광범위하다’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특징으로 방역당국과 전문가 등이 꼽는 두 가지 부분이다.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공포가 다시금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의문도 나온다. ‘어떻게 대형교회도 아니고 보통의 동네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목소리다.하지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비대면 예배에 반발해 전날인 23일 주일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가 광화문집회를 빌미로 정부가 교회를 계속 탄압한다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부기총은 부산시의 코로나 2단계 방역 조치와 관련해 부산시장 권한대행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부기총은 전 목사가 참여한 옥외집회에 함께 한 적이 없는 기관”이라며 “이런데도 정부가 광화문 집회를 빌미로 초법적으로 교회를 탄압한다면 부기총 안에서 투쟁을 위한 별도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입장문에 따르면 부기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교회들이 주일을 맞아 비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그러나 부산‧충남‧인천 등 일부 지역의 교회들은 현장예배를 강행했다.각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송출해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그러나 부산 지역 일부 교회들은 앞서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이 예고한 대로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특히 회장인 임영문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평화교회에서는 현장예배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부기총은 전날 긴급회의를 갖고 부산시가 종교의 자유를
18일 오후 2시 기준 기준 전국 확진자 457명… 600여명은 연락 두절방역당국·서울시 전 목사 고발… 사랑제일교회 측 되레 맞고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8일 오후 2시 기준 457명으로 최초 확진자 발견 엿새 만에 400명을 넘어섰다. 대구, 충남,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사랑제일교회 신도 감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서울시와 방역당국은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아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대상자 4066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이어 아내와 비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 목사의 확진 후 가족과 사랑제일교회 직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목사의 아내와 비서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전 목사 측의 아내는 일주일 전부터 가벼운 기침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전 목사는 자가격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신도 명단을 일부 누락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재 보건복지
긴급 기자회견… 전 목사 자가격리 위반 의혹 등 부인“서정협 서울시장 대행·박능후 장관 명예훼손으로 고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다.”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를 신뢰하기 어렵다.”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 확대보도 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조사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재인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에서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6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이 가운데 교회 관련은 70명, 이들이 추가 전파한 사례는 2명이다.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교회 집단감염 4차 전파까지 수도권 등 초비상박능후 “전보다 더 강력한 행정조치 방안 고려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다시 잇달아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교회 집단감염의 원인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로 지목된다. 교회 관련 감염이 늘자 방역당국은 기존 교회에 적용했던 행정조치보다 더 강력한 방역규제를 시행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반석교회 24명·기쁨153교회 20명 확진경기도, 종교시설 소모임 집합제한명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의 교회 2곳과 서울 선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닷새째 4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반석교회 확진자를 통해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로까지 ‘n차 전파’가 이어진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9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소재 반석교회와 관련, 전날 대비 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