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부산지검은 6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 심리로 진행된 정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정유정은 자신의 분노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 검찰은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정유정이 사회 전반에 누구나 아무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의대 정시는 39개 대학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 총 114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13명이 감소했다. 군별로는 가군에서 16개 대학 484명, 나군에서 15개 대학 498명, 다군에서 8개 대학 162명을 선발한다.의대 선발 규모는 그동안 가군에서 가장 컸으나,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군은 나군이다. 가톨릭관동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전북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면서 나군과 다군의 선발인원이 늘고 가군은 감소했다. 나군의 경우 가톨릭관동대가 다른 군으로 옮겨갔지만, 선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31일 교내 공자 아카데미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세계 공자아카데미의 날을 맞아 양국의 우호 증진과 이해 확대를 위해 다양한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Kongzi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자 아카데미(원장 박형춘) 주최했으며 중국 음식 체험 부스, 중국 문화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난 2007년 개원한 공자아카데미의 16주년을 되돌아보고, 중국 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소통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교수진 및 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이 지난 25일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제2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 동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1992년부터 한국어학당에서 개최해 왔다.시상식에 앞서 지난 5일에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에는 63개국 12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 동포가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하루(시부)’와 ‘거리(수필부)’를 주제로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담아 창의적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내달 7일부터 20일까지 2024학년도 봄학기 대학원·경영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2024학년도 봄학기 대학원 신입생은 19개 학과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실용영어학과 ▲실용중국어학과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화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 ▲법학과 ▲행정학과 ▲영상문화콘텐츠학과 ▲사회복지학과 ▲농업생명과학과 ▲생활과학과 ▲정보과학과 ▲에듀테크학과 ▲통계‧데이터과학과 ▲환경보건시스템학과 ▲간호학과 ▲평생교육학과 ▲청소년교육학과 ▲유아교육학과)에서 총 746명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의 대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7365명이 살해당했습니다. 희생자 중 어린이들만 3000명이 넘습니다. 팔레스타인 부모들은 자식들의 몸통과 다리 등 몸에 이름을 적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 폭격으로 찢기고 해진 시신 조각 사이 내 아이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은 정녕 팔레스타인을 보고 있습니까? 아직 가자지구에는 200만명이 넘는 인생들이 있습니다. 민간인 살상을 제발 멈춰야 합니다.”2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10.28 팔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수능이 끝나면 바로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므로 지금부터 미리 정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전략 수립이 중요한 이유는 동일한 수능 점수를 가지고도 대학·학과에 따라 자신의 점수가 다르게 적용돼 합격·불합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고 그 용어들이 생소한 만큼, 지원 전략 수립에 앞서 알아야 할 정시 용어들을 살펴보자.◆원점수수능 시험 문항에 부여된 배점에 따라 자신이 취득한 점수로 국어, 수학, 영어는 100점, 한국사,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20~22일 자체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 4000명을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총평한 학부모는 ‘매우 긍정적’ 159명, ‘긍정적’ 764명 등 71.3%였다. 이 가운데 59%는 ‘긍정적’이었고 12.3%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반면 부정 답변은 ‘매우 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이 새 건물 ‘디자인허브(Design Hub)’를 개관했다.동덕여자대학교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서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건물인 디자인허브의 개관식을 열었다. 디자인허브는 디자인 산업 현장과 맞닿아 있는 강남 청담동에 세워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조원영 학교법인 동덕학원 이사장, 김명애 동덕여자대학교 총장, 권영걸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노찬용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 진태옥 디자이너 등이 참석했다.조원영 이사장은“오늘 동덕 디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길지 않지만,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앞으로 남은 30일 효율적인 수능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깨어 있자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국어 시험을 시작해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시험으로 끝난다. (제2외국어/한문 미 응시생의 경우 최대 오후 4시 37분 종료) 시험 사이에 30분씩 쉬는 시간과 1시간의 점심 시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제도가 개편될 시 자녀가 이과 진로를 희망한다는 학부모가 문과보다 약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발표되고 이틀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중학교 3학년 이하 학부모 1085명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85.8%가 자연계 학과를 희망해 인문계(14.2%)보다 약 6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 학과를 계열별로 보면 의학계열이 53.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이공계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협력해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8주간 아세안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KF KASI 공무원 펠로십’ 초청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KF KASI(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공무원 펠로십은 아세안 공무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 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이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마다 2024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이 발표됐다. 지난해에 이미 전형계획을 통해 주요 사항들이 공지됐지만, 모집요강은 확정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필수로 확인해야 할 문서이다. 발표된 모집요강을 통해 주요 대학들의 2024학년도 정시 변경사항을 알아보자.◆고려대고려대는 수능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외에, 이번 2024학년도 정시에서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정시에서도 학생부교과를 반영하게 된 것이다. 교과우수전형에서는 ‘수능80+교과20’으로 정시 정원의 24.4%를 선발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모든 과목에서 선택과목이 없어진다.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는 5등급 절대평가(A~E)와 함께 상대평가 등급이 함께 기재되고, 논·서술형 평가가 확대될 계획이다.교육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시안’을 공개했다.◆수능통합우선 수능 과목이 통합형·융합형으로 개편된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교육과정 중 일반적으로 개설되고 분야별 주요 내용을 다루는 과목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4학기로 운영되는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에 현재 5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각 학과는 부스를 마련해 개인별로 입학 및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38개 학과가 참가한 가운데 학과 교수들이 직접 학과와 졸업 후 진로를 소개했다.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선배들도 동참해 대학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 등 도움을 제공했다.선문대는 안전하고 행복한 유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9일부터 떡볶이 등 음식을 판매하는 PC방은 학원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원격 수업을 받을 경우 외국인 교사의 자격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는 교사가 병가 등으로 6개월 이상 휴직할 시 교육청에서 결원을 보충할 수 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에 관한 규정’ ‘교육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이번 개정으로 ‘PC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국어문화원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지원하고 상명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충남 전역에 걸려있는 현수막의 어문규범 오류나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등이 사용된 현수막 사진을 찍어 상명대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에 올려 참가할 수 있다.특히 현수막 사진과 함께 오류 내용을 제시해야 하며, 현수막 사진을 찍은 곳의 위치를 천안시, 공주시 등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9월 모의평가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 영어는 다소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7일 진학사는 지난달 6일에 시행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전년도 수능과 6월, 9월 모평에 대한 기출 분석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2024학년도 수능 9월 모평 채점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37만 4907명(전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첫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 어려워지고 수학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영어 난이도는 급등해 1등급 수험생 비율이 9월 모의평가 기준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6일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4일 발표했다.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42점이다. 작년 수능 당시(134점)보다 8점 올랐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추석을 맞아 누리꾼들과 함꼐 온라인상에서 한복을 알리는 ‘한복 챌린지’를 추진한다.28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잘 사용하는 SNS 계정에 어렸을 때 입었던 한복,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 명절에 입었던 한복 등 다양한 한복 사진을 골라서 게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세계에 널리 알리는 챌린지인 만큼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Hanbok, #Korea, #HanbokFromKorea 등을 남겨 한복이 한국의 전통 의상임을 소개하자”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