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히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긴급구조대 대원들이 17일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무너진 피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러시아 미사일 3기가 17일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시내의 8층짜리 아파트를 타격,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2024.04.17.
[키토=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베네수엘라 대사관 밖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에콰도르와 국교를 단절한 멕시코와 연대해 에콰도르에 있는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폐쇄를 지시했다. 2024.04.17.
[그리스=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그리스 고대 올림피아에서 2024 파리올림픽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인 그리스 조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테파노스 두스코스(오른쪽)가 프랑스 수영 선수 로나 마나우드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2024.04.1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요청한 백신 보관 설비인 ‘콜드체인’ 북한 반입을 승인했다.콜드체인은 백신 보관을 위한 장비로 대북 제재 대상이다.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해 북한으로 들여가려면 제재 면책 승인이 필요하다.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유니세프에 발송한 서한에서 백신 보관을 위한 저온 유지 장비(콜드체인)의 북한 반입에 대한 제재 면책 신청을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라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이로써 유니세프는 미화 8만 5천여 달러
[천지일보=이솜 기자]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2년 치의 비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미국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두바이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은 약 30분간 운항을 중단되고 일부 항공편들은 지연되거나 결항됐다.WP는 이날 두바이에서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두바이는 무더운 페르시아만과 인접해 있어 습도는 충분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일이 드물고 연평
[스크랜턴=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주민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 운동 중 잠깐 들른 그의 생가 주변에 모여 있다. 이 집은 바이든 대통령이 열 살 때까지 살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24.04.1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달 초 두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 취소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16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날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패럴렐(분단을 넘어)’을 통해 이달 초인 8일, 10일 촬영된 서해위성발사장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성 발사·엔진 시험을 보기 위해 자주 찾는 VIP 관측소와 행정·보안 본부 주변 활동을 보면 정찰위성 발사가 예정됐으나 알 수 없는
[에일랏=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최남단 홍해 도시 에일랏 해변에서 주민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이스라엘 군함들이 이 해역을 순찰하고 있다. 2024.04.17.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리 세력을 앞세워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해오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공습을 처음으로 주고받은 상대방을 향해 “고통을 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양 국가 간 직접적인 충돌이 확대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외신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전례 없는 드론과 미사일 포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사소한 조치를 취한다면 고통스러운 대응에 직면할 것
[가자지구=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마가지 난민촌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다친 가족을 데리고 알아크사 병원에 몰려들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 마가지 난민촌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여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7.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우려해왔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질문받자 “분명히 그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했다.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라는 공통 분모와,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들이 남부 가자 지구의 도시 칸 유니스에서 파괴된 건물들을 지나가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3만 384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 윌슨 센터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최근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오히려 그러한 확신을 얻는 데 예상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필요한 기간 현재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7월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밝힐 하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불꽃을 피웠다. 미국 하원의 미중전략경쟁특위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관련, “중국 정부가 세금 환급을 통해 불법 펜타닐 원료, 기타 합성 마약의 생산 및 수출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작가, 록밴드 리더에 이어 이번에는 저명 인문학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시사 발언에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 제재를 수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옐런 장관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총회 계기 기자회견에서 “나는 수일안에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들을 채택할 것으로 전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 그동안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에 관해 더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옐런 장관은 회견문을 통해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악의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계속 차단하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스라엘군이 자국 영토를 처음으로 직접 공격한 이란에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기리 소장은 16일(현지시간)은 이스라엘 북부 줄리스 군 기지에서 요격한 이란발 탄도미사일 잔해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이런 식의 공격을 두고 볼 수는 없다. 이란은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정한 시간, 우리가 정한 장소에서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전 세계가 이란의 핵 위협을 이야기하는 동안 이란은 재래식 위협을 쌓아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첫 본토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공격 등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본다고 미국 N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NBC는 미국 당국자 네 명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 관료들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란 본토 밖에 있는 이란 병력과 이란 대리 세력 등에 대한 공격 등으로 범위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이 같은 미국의 예상은 이란의 공격이 있기 전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의 대화를 근거로 한 것이다
[고대 올림피아 유적지(그리스)=AP/뉴시스]그리스의 고대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16일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성화가 채화되고 있다. 이 성화는 11일 간의 봉송을 거쳐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넘겨질 예정이다. 20224.04.16.
[스리나가르=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인도령 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 외곽 자룸강에서 보트가 전복돼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강물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보트가 전복돼 어린이 포함 최소 4명이 숨졌으며 실종자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2024.04.16.
[페샤와르=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청소년들이 폭우로 침수된 거리를 건너고 있다. 현지 당국은 파키스탄 전역에 지난 3일간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