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통합, 온라인총회 이용해 영광과 권력욕 채워명성을 위해 교단 전체 욕보이고 있어“ 규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녕, 여러분도 명성교회 불법세습 옹호자입니까!’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 온 목회자와 신도들이 지난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여부를 다루지 않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을 맹렬히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예장통합이 돈과 권력을 좇느라 명성교회를 주님으로 섬기고 있다”며 이젠 교단이 아닌 신도가 직접 나서서 세습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및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소속인 정태윤 집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 주최로 열린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인 김정태 사랑누리교회 목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 주최로 열린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요 개신교단, 전광훈 이단 보류 교회개혁실천연대, 23일 논평 “직무유기와 관대함에 분노·유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 합신까지 주요 개신교단이 줄줄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판정을 보류한 가운데 개신교계에서 반발이 터져나왔다.교회개혁실천연대는 23일 ‘전광훈 사태, 총회는 아직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각 교단 총회에서 전 목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직무 유기와 관대함에 강한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정기총회에서는 명성교회 세습을 사실상 용인해준 지난 104회 총회 수습안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헌의안이 올랐지만 결국 다뤄지지 못했다. 이번 105회 총회에서 명성교회 수습안이 철회되지 않을 시 김하나 목사는 오는 2021년 명성교회 담임목사로 재추대 되는 상황, 줄곧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왔던 신도들은 “(예장통합) 총회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성토하며 법적 소송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21일 예장통합 제주노회 측은 서울 영등포 도림교회에서 열린 제105회 예장통합
예장합동·통합, 정기총회각 회집 장소서 화상회의로문제점 속출, 총대들은 혼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개신교 양대산맥을 이루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100년 넘는 총회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총회’를 개최했다.교단의 정기총회는 매년 한 번 있어지는 대형 행사다. 한국 개신교의 각 교단 정기총회는 총회장에서 실무 임원까지 살림을 도맡을 인사를 뽑고, 각 실무회의 안건들을 통과시키는 핵심 행사로 매년 한 차례 수일에 걸쳐 치러져 왔다.그러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대부분
예장합동·통합, 첫 온라인 정기총회 개최에 ‘우왕좌왕’대부분 안건 못다루고 넘겨, 전광훈 이단 판단 내년으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개신교단 양대산맥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의 제105회 정기총회가 하루 반나절 만에 끝이 났다. 이번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인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두 교단 총회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 관련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되면서 모두의 관심이 쏠렸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의 진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논의조차 하지 못
전광훈 등 극우세력 관계 청산 결의문 채택 요청104회기 명성교회 사태 수습안 철회 안건도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의 정기총회 첫날 개신교계 개혁 단체들이 회집장소에서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극우세력과의 결별, 교회 내 성폭력 해결, 세습방지 등을 촉구했다.한국기독청년협의회(청년협)는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바라는 기독청년 성명서’를 발표했다.청년협은 “지금 필요한 것은 전광훈과 극우개신교세력을 만들
예장통합에 수습안 철회 안건제주노회 측 “비밀 투표 하자”“법적 하자 없다” 총대 반발 총회장도 “정치부에서 다룰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104회 총회에서 결의된 명성교회 사태 수습안을 철회해달라는 안건을 예장 통합 총회 현장에서 다루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거절됐다.예장통합은 21일 서울 도림교회를 본부로 전국 37곳의 회집 장소에서 줌을 활용한 제105회 예장통합 온라인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예장통합 제주노회 측은 ‘회의안 및 보고서 절차 채택’시간에 발언권을 요청하고 명성교회 수습안
온라인 총회로, 단 하루 진행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개신교 양대산맥을 이루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100년 넘는 총회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여는 제105회 정기총회가 막이 올랐다. 각 교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온라인 총회라는 결정을 내렸다.예장통합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도림교회에서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제105회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전국 37개 회집 장소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연결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예장통합 목회자 1000명 시국 선언 발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 양대산맥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 목회자들이 현 시국에 대한 ‘1000인 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 16일 선언문에서 목회자들은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이 전광훈 목사를 옹호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지난 104회 총회에서 통과시킨 명성교회 세습사태 수습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개신교계 뜨거운 감자인 차별금지법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목회자들은 “한국교회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된 현실에 대해 부끄러움과 죄송함을
보조금관리·기부금품법위반 등 8개 혐의 불구속 기소심신장애 길원옥 할머니 상금 정의연 기부 등 혐의딸 유학 관련 비용 3억원 논란 등은 기소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기소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이 회계 부정 의혹에 연루됐다는 혐의다. 수사 개시 4개월 만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윤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서울 구로구 A교회 예배 강행대다수 미성년학생… 암환자도“확산 시 위험 더 클 수밖에”인근 주민, 당혹·불안 호소“안한다고 했는데 약속 어겨”교회 신도·관계자, 취재 거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창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 교회의 대면 예배를 일체 금지시켰다. 이에 따라 서울 내 모든 교회에선 오직 온라인 예배만 가능하다.하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이러한 지침을 보란듯이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어 우려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가 최근 차별금지법 발의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동성애와 관련해 자신은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지만 배척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목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과 방송에서 자신을 동성애 지지자로 모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동성애는 창조의 원리와 질서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이고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 동성애자를 교회 밖으로 배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문을 8년 만에 닫기로 결정했다.4일 ‘뉴스1’에 따르면 정의연은 쉼터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마포쉼터의 판매를 중단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지난달 11일 마포 쉼터에 살았던 길원옥(92·여) 할머니가 양아들이 운영하는 교회로 거처를 옮기면서 쉼터에는 위안부 피해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앞서 세상을 떠난 고(故) 이순덕·김복동 할머니도 생전 길 할머니와 함께 마포 쉼터에서 지냈다.마포 쉼터는 정의연의
18일 명성교회 세습 철회 위한 ‘예장추진회의’ 출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9월 교단 총회를 앞두고 명성교회 세습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또다시 터져 나왔다.‘명성교회수습안결의철회예장추진회의(예장추진회의)’는 18일 서울 안동교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김하나 목사의 위임청빙을 가능하게 한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을 9월 총회에서 철회토록 관철시키고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정릉교회 박은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