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잔뜩 흐렸던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무더운 폭염이 시작됐다. 여름휴가를 떠나기 딱 좋은 지금, 스크린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봉을 미뤘던 대형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되고 있다. ◆ 쌍천만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 이번 여름 개봉되는 영화 중 제작비 200억이 넘게 투입된 영화만 4편이다. 그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지난 20일에 개봉한 ‘외계+인 1부’. 영화 ‘도둑들’ ‘암살’로 2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의와 불의의 싸움이지.” 과연 ‘국뽕 너머의 국뽕’으로 각인될까. 하나는 확실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극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7일에 개봉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은 7년의 임진왜란 중 가장 크게 승리를 했던 ‘한산도 대첩’을 배경으로 한다. 한산도 대첩은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힌다. 조선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15일 만에 왜군에게 한양을 뺏긴다. 한번 뚫린 육로는 계속 뚫려 선조는 의주로 파천을 단행했고 왜군은 기세를 몰아붙여 명까지 치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또 다른 큰 울림이 시작됐다. 역대급 스케일과 사운드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순신 장군의 두 번째 여정이다. 영화 ‘명량’에 이어 한산도 대첩을 그린 영화 ‘한산’이 관객들의 가슴을 다시 울릴 준비를 하고 있다.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한산: 용의 출현(한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김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2번째 작품으로 전작인 영화 ‘명량’은 2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여름 대작 중 하나인 ‘외계+인’이 가장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작품을 만든 최동훈 감독은 “한국판 어벤져스를 원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외계+인 1부’ 언론시사회에 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뒀다는 설정 아래 630년 전 고려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외계+인’은 총 2부작으로 제작됐다. 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한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다. 방영되는 채널도 케이블을 자주 보지 않는 이들에게는 낯선 ENA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과연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범람하기 시작하면서 TV 시청률의 중요도는 낮아졌다. OTT로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게 되면서 ‘본방 사수’는 옛말이 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우영우’의 시청률은 가히 놀랄 수밖에 없다. 1회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글로벌 최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앞으로 선보이는 한국 예능에 대한 지향점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1~2달에 한 개씩 볼 수 있도록 꾸준히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에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여해 여태껏 넷플릭스에서 선보였던 한국 예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행사에 앞서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영상을 통해 “이제 한국을 언급하지 않고는 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진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곳곳에 여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무더위가 이르게 찾아오면서 시원한 여름 축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물로 무더위 날리는 ‘워터 페스티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것에 ‘물’이 빠질 수 없다. 이에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워터 페스티벌(water festival)’이 진행되고 있으며 축제 티케팅은 열리기가 무섭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송크란 뮤직 페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해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휩쓴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 국내에 소개됐다. 특히 ‘청담부부’로 불리며 연예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정우성과 함께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에 감독 겸 배우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가 함께했다. 영화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 드라마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해외에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하반기의 첫날이 됐다. 지난 2년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았던 영화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점점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TV 드라마는 상반기 어땠을까. 그리고 남은 하반기를 책임질 드라마는 무엇이 있을까. ◆ 나이 맞춤 또는 전 세대 공감 상반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를 살펴보면 ‘나이’가 유독 눈에 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JTBC ‘서른, 아홉’은 제목에서부터 나이를 드러냈고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우리들의 블루스(우블)’는 초호화 캐스팅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뜨거운 이번 여름에 시원한 승리를 안겨줄 영화의 베일이 벗겨졌다.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명량’의 프리퀄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이 출정식을 새롭게 알렸다.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한산: 용의 출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김한민 감독과 이번 작품에 출연한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함께했다.'명량'에 이어 이번 작품을 만든 김 감독은 이순신 장군 프로젝트 3부작에 대해 “처음에는 역사 3부작으로 ‘최종병
팬데믹 후 첫 천만 영화 탄생천만 감독들 연일 신작 공개해헐리우드 흥행 시리즈 인기 높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일상생활로 거의 돌아온 지금 영화계는 매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숨죽여왔던 영화계는 연일 신작을 선보이면서 움츠렸던 날개를 펴는 중이다.◆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하나지난 4월 본격적으로 팬데믹이 풀리면서 5~6월에 대형작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있었던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낭보가 전해지면서 영화계를 향한 관심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그대로 보답하는 현장이었다. 쌍천만 감독의 위트와 역대급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팬서비스를 통해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쇼케이스에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영화
[천지포토=이예진 기자] 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외계+인’ 1부 쇼케이스에 참석한 최동훈 감독(왼쪽부터),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 ‘외계+인’은 지난 2015년 암살 이후 7년 만에 공개되는 작품이다.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최 감독은 이번 영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영화 ‘헤어질 결심’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신작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언론시사회에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참석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수사로맨스다. 여태 많은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을 발표했던 박 감독이 오랜만에 1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톰 크루즈를 비롯해 영화 ‘탑건: 매버릭’팀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영화를 찍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10번째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는 “30번, 40번 한국에 더 올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탑건: 매버릭’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자, 배우 그렉 타잔 데이비스, 글렌 포웰, 마일즈 테일러, 제이 엘리스가 참석했다.톰 크루즈는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해 “영화를 만들고 나서 많은 사람들과 공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인천 강화도 선원사에서 선원사(사적 제259호) 복원을 위한 만일기도 회향 대법회가 지난 16일 마무리됐다.이번에 있었던 만일기도 회향 대법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면서 종교 화합의 뜻을 담았다. 그 의미로 팔만대장경을 압축한 반야심경과 기독교의 주기도문·사도신경을 새긴 3종류의 자개경판을 공개했다.만일기도를 마무리한 선원사 주지 성원스님은 오는 9월 27일부터 팔만대장경 경로를 따라 도보 행진을 할 예정이다. 선원사부터 서울 용산, 경기 이천 장호원, 충북 충주 중앙탑, 경북 문경·점촌,
글로벌 OTT, 국내 업계와 협업다양한 오리지널 작품 제작해넷플 ‘오겜’으로 다시 시선 끌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팬데믹으로 큰 혜택을 받았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인기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사그라드는 추세다. 이에 다양한 OTT 플랫폼들은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하는 등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국내외 OTT의 손잡기미국의 대형 OTT ‘파라마운트+’가 국내에 상륙한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으로 이전 이름은 비아콤 CBS였으며 OTT ‘파라마운트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한국에 상륙했다. 토종 OTT 티빙과 함께다.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에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박이범 대표,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날 시리즈 ‘헤일로’ 출연 배우 하예린과 공정환, 공동투자작인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함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양사의 브랜드관 오픈부터 콘텐츠 교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클래식하지만 웅장하다. 화려한 CG가 넘쳐나는 요즘의 영화판에서 과연 톰 크루즈의 액션은 짜릿했다.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은 무려 36년 전에 개봉했던 ‘탑건’의 후속작이다. ‘탑건’은 톰 크루즈를 액션 스타로 만든 작품 중 하나로 1980년대 1500만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 3억 560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은 수많은 훈장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대령에 머물고 있다. 그런 그에게 미션 수행이 떨어졌다. 다만 미션 수행자가 아닌 팀원을 양육하는 교관의 위치다.오랜만에